결론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면 유교도, 불교도, 이슬람도, 그밖의 수많은 종교들도,
심지어는 종교 아닌 다른 가치관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by staire

결론

탐탐 3 3,642 2004.10.0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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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한글 바이블번역의 역사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처음부터 잘못된 바이블의 기초 위에서 태동했고, 자랐으며, 발전해 왔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바이블을 가지고 한들 그 교리에 문제성이 있음을 잘 알고 계실 것이고 결과는 마찬가지 일테지요.

 

한 마디로 한국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수치스런 나라 중의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더욱이 바이블 번역의 원칙이나 기조도 의역과 토착화 신학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자의적 번역이 심하고 불교 용어, 유교 용어, 무속 용어 등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원 바이블이 그러할 진데 역본이야 무슨 말로

 

실로 "바이블"(Holy Bible)이란 금칠을 하기조차 합당치 않을 정도로 웃기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한글 바이블들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소à예수로 단순한 변화를 하였습니다.

 

[요트헤바브헤(히브리)à야훼(헬라)à여호와(영어, 한문, 한글)à야훼à??]

 

[호슈아à여호수아à예슈아à이에슈스à예슈스à지저스(영어)]

[                                      à  (한글)]

 

아무래도 세자 짜리 예수스보다는 불리기 편하다는 이점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던 이상으로 야훼 이름과 지저스 이름이 진화되는 과정을 조사 및 추리해보았습니다.

 

참 어찌보면 허무한 생각도 들고….

어찌보면 안쓰럽기까지 한 진화, 변화의 발자취….

 

오직 유일한 진리랍시고 이름 그대로 보존하기위해, 인위적으로 만고의 노력을 쏟아 부은 그의 이름도 이렇게 진화하였건만….

어찌 자연의 진화는 그렇게 외면하고 철저하게 무시하는 지….

 

세상은 변한다.

아니 모든것이 그대로인데, 나도 그대로인데

나만, 우리의 생각만 변하고 있는지 모른다.

아무도, 아무것도 모르는지 모른다.

 

다만 절대의 진리라고 게거품 무는 그것들이 틀린것은

조금이나마 알겠다.

 

진리는 게거품 물고 자신이 진리라며 끊임없이 외치지 않는다.

 

진리는 그저 묵묵히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진리라며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어 있는….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합니다.

 

영어 이름 지저스가 재저스, 죄져쓰 혹은 뒤져쓰, 뒈져쓰, G저스 라고 변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한국 이름 예수가 예쓰로 되어서 예수 믿는 자들을 예쓰맨으로 불리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일것입니다.

 

 

안티혹은 무신론자….

 

우리는 어쩌면 그 어떤 종교인보다, 그 어느 누구보다도 신의 존재를 목말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하기에, 더 신의 존재를 갈망하기에, 더 공부하고 알아보고 더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압니다.

개독에서 말하는 야훼는 유대의 한낱 야만스럽고 미개한 잡신이며, 또 야훼는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될 파렴치한 허상이라는 것을….

 

오늘도 지친 내 영혼을 적셔 줄 그 무언가를 찾아 어두운 밤 하늘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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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하늘색감자 2004.10.06 04:10
다 읽기도전에 결론이 ^^;;;
일하는 중인데... 암튼
끝까지 다 읽어보도록 하죠 ^^;;

좋네요..  고마운 글이었네요... ^^;;
수고스런 글이기도 하구요 ^^;; 님의 수고에 경의를 ^^v
탐탐 2004.10.06 03:53
에고 원래 하나의 파일로 했는데...스크롤 압박이..넘 심할듯해서..ㅡㅡ;;;
워드 파일로 30장 분량입니다.. 필요하시면...올려놓겠습니다..
(히브리어도 나옴..이거 찾아서 카피하느라 고생했는데...안올라가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구우벅.
권광오 2004.10.06 03:35
꾸우벅~~~~~
7편의 글을 1편으로 정리하면 아주 좋은 논문감이군요.
글 감사!
한번 뵙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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