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필독-예수 지도 인간 (2)--예수는 과연 이적을 행한 사나이였나?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면 유교도, 불교도, 이슬람도, 그밖의 수많은 종교들도,
심지어는 종교 아닌 다른 가치관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by staire

안티필독-예수 지도 인간 (2)--예수는 과연 이적을 행한 사나이였나?

소방차 2 3,395 2004.06.06 23:39
4800에 이어짐......

.....예수는 과연 이적을 행한 사나이 였나?.....

신약에서의 예수의 이적은 나중 예수가 십자가 상에서 아무런 이적을 보이지 못하고 인간적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므로 그의 영광에 금이 가고 만다.  신학자들이나 성서학자들은 이런 이적들은 신화적이고 예수를 신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런 이적이 곧 탈로가 날것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기록했는가에 대하여서는 설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들은 신약을 기술한 사람들의 테크닉으로 이적의 표면적인 내용도 볼 수 있지만
그 밑에 숨어 있는 실질적인 역사적 사실도 보아야 한다. 이 표면적인 가설 밑에 예수의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참 내용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앞에서의 이적과 예수가 십자가 상에서 이적을 이루지 못한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리고 예수는 이적과는 거리가 먼 사나이에 속한다.

이와 같은 테크닉의 한 좋은 예로 예수가 물은 포도주로 만드는 이적이다.

요한복음서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는 혼인 잔치에 있었다.. 포도주가 동이 나자 함께있던 그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포도주가 동이 났다고 한다.그러자 예수는, 오히려 자기와는 관계가 없는 듯이 말을 한다.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예수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전한다. 결국 물이 포도주가 되는 이적이 나온다.
여기서 좀 이상한 것은 연회장의 반응이다. 그는 이 이적에 대한 반응은 전혀 보이지않고 ,그는 오직 포도주에 대해서만 의의를 단다.

사람 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 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라고 한다.  예수가 정녕 남의 집 잔치의 포도주 관리인인가?
누구의 혼인 잔치인가?  많은 의문점이 생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만 알고 넘어가면 아무른 문제가 없다
그의 어머니 말대로 1) 시키는 대로 해라.2) 예수의 말만 들어면좋은 포도주가 된다.
이것 뿐이다.

이 복음서에서 예수가 행한 7개의 이적중에서 맨 처음것이 이것인데 다음에 나오는 6개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쓰여진 것이다.

예수는 결코 이적을 낳는 사나이가 아니였다.
신약을 쓴 저자들의 말하고자하는 저의가 이 밑에 깔려 있을 뿐이다.

신약의 사족에서도 3장 5절의 "물"은 세례를 뜻한다고 보면서, 여기의 물은 물로만 보는 것은
오해이고 예수의 조작된 신성을 무너트리지 않을려는 노력에 불과하고 , 이 물도 역시 세례를 의미한다.

이러한 신약저술자의 가설과 사해문서에 나타난 내용을 비교해 보면  그 저의가 명백해 진다.

쿰란에서의 사해문서는 공동사회의 입회원이 되기 위하여서는 두가지의 단계가 있었는데 이것은 물과 포도주라고 밝히고 있다. 기본 회원이 되는 길은 그 신분 여하를 막로하고 물세레로만으로 회원 자격을 주었고, 이 물세레 2년후에 일생을 수도사로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포도주를 사용한 세례를 하는 단계였다. 이것은 물론 오직 독신자에 한한 것이였다. 우리가 여기서 그 당시에는 수도사가 되는 것은 출세의 길이 였다는 것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물세례를 받을 수는 있었지만 더 이상 올라 갈 수 없는 사람들은  부정한 사람들 즉 결혼한 남자,
이방인 , 여자,신체적 불구자등 이였다.

예수가 물을 포도주로 만든다는 이야기는 이러한 전통을 깨고 이 하위급에 속하는 부류의 살람들도 포도주 세례를 받을 수 있어야하며,수도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자신의 교회에서는 허락했다. 그 당시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은 이방인 ,여자,불구자,인간 차별을 받던 노예, 노예에서 벗어난 사람들로 예수 앞에서는 빵과 포도주를 받을 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인간은 신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이다.  그 당시 기독교인들이 바라는 하나님은 이런 소위된 계층의 사람들을 신전 출입을 허락지 않는 신전 문서에 나와있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 였다.

눈먼자가 눈을 떴다는 것은 하나님앞에 나설 수 있었다는 것이고,나병환자가 나았다는 이야기는
이런 사람도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예수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예수가 행한 것은 사회개혁이지 이적도 기적도 아니다.
그는 단지 평범한 인간이 였다.
이러한 예수의 행동은 당시로서는 용납되는 일이 아니 였다.
그러니 십자가를 면할 수 있는 길은 없었다.

오늘날 기독인들이 예수의 이적을 믿고 복을  비는 것은 큰 실수고
이를 믿고 유도하는 것은 허구를 이용한 사기에 불과하다.

우리 안티님들은 기독인들이 이런 이적을 봐라 하면  그것은 구라다만 하시지마시고
이렇게 이렇게 되어서 그런 것이다라고 설명해 입으로는 사탄이라고 던비드라도
속으로는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기억하게 하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2100년 전 쯤부터 오늘 날 까지 수많은 구세주가
내노라하고 나왔습니다. 최신판 국산 예수는 정엠에스이다. 이와 같은  수많은 예수 중에 그래도
신약에 나오는 예수는 위에서 말한 그 사람으로 연구 되고 있다.

예수는 폭력에 대해서는 무저항적이였고, 신본에서 인본주의를 추구한 인물이다.
신앙적인 대상은 절대로 될 수 없다.  그 정도는 오늘 날의 사상이나 이념에 비하면
새 발에 피다.

그는 결코 신의 아들도 성자도 구세주도 아닌 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으며,
이적을 낳고 기적을 보이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 였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8 15:28:0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퍼랭이 2004.06.07 07:26
십자불꺼로 퍼날랐습니다.
루라 2004.06.06 23:52
제가 주장하고픈 바를 시원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저는 오직 신약에서 묘사된 가공의 예수만 부정할 뿐입니다. 실제

예수는 어쩌면 그 당시 역사에 알려지지 않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은 성자였는지 모르죠. 어쩌면

예수의 인도 유학설은 그 진위여부와는 관계없이 사실일거라 봅니다. 실제로 예수가 티벳 밀교의 수도승이고, 예수는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서 이스라엘로 간게 아니라 티벳 라마교를 전도하기 위해서 이스라엘로 갔다고 하면 그나마

복음서와 당시 역사 기록과 티벳 라싸에 보관되어 있다는 정체불명의 이사전과는 어느 정도 합치되버리죠.

그리고 도마복음과 불교, 영지주의와의 흡사함도 설명이 되고....

개인적으로 저는 영지주의 기독교가 티벳 라마 불교에서 파생되었다 봅니다.

교리라든가 형식이 너무나도 흡사하거든요.

물론 콘스탄티누스 이후의 기독교는 짝퉁 미트라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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