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믿음을 권유하는 말에 "일단 한번 믿어보시라니깐...." 이런 말이 많다. 이게 사실은 <이주일식 전도법>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그런데 이런 말에 대한 안티의 명답도 있다. 그게 독인지 약인지 일단은 먹어봐야 한다면, 만일 독이라면 어찌 회복할 방법도 없이 한번뿐인 인생을 조져버리는 것이고, 또 X인지 된장인지는 꼭 찍어먹어봐야 맛을 아는 것도 아니듯이, 단지 주위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삶의 행실만 봐도 그게 독인지 알아버린다는 것이다.
반드시 직접경험에 의한 예수체험만을 권유하는게 최선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로 전도한다는게 씨알이가 먹히지 않는게 너무나 많아서, 전도란 스토커식 괴롭힘이 아닌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간접체험이란 것도 일반인들의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제 스스로 지친 심신으로 준비돼 있지 않는 한 다가서기가 어렵다.
많은 안티가 오히려 기독교인들보다 기독교의 교리나 성경에 대하여 지식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다. 또한 성경 자체의 오류나 구시대의 관습적 작태를 현대에 대비함도 상식적 불합리 때문에 말빨이 먹히지 않는다.
그럴 때 필요한게 사고의 전환이다. 이주일 식의 일단 한번 믿어보라니깐요......이런게 통하려면, 왜 일단 한번의 체험시도라든지, 성경은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에 한계가 있는지를 설득해야 한다. 그래서 나 같으면 이렇게 말하겠다.
아무리 음담패설을 들어봐야 꼴내는 것 밖에는 없고, 성교육책을 아무리 많이 섭렵한다한들 섹스가 무엇인지 진정 안다고 말할 수 없으며, 포르노 비디오 아무리 음미해도 섹스경험의 근본을 직접 맛보기 전까지는 진정 그맛을 모르리라. 자 우리모두 섹스가 좋은지 아닌지는 해보고 나서 말하자.
섹스도 그러할진대, 예수체험도 아무리 교리책 성경책을 읽어도 산 믿음이 아니니 직접 예수님을 영접체험하는게 어떠한가? 예수가 지시한 절대절명의 전도상 필요하다면 섹스조차 그 예로써 쓰임이 절대로 불경스럽지 않다......고.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7 18:30:1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전두환이랑 달라요 제발 이 사람 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