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면 유교도, 불교도, 이슬람도, 그밖의 수많은 종교들도, 심지어는 종교 아닌 다른 가치관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by staire |
처음 신약이 쓰여질 당시, 다시말해 히브리 이름을 그리스 이름으로 번역할 때,
성경의 기자들은 두 가지의 언어적 장벽에 때문에 고심해야 했습니다.
바로 번역과 음역에 관한 문제인데, 번역은 단어의 의미를 살리는 번역입니다만
이 과정에서 그 발음을 잃게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발음을 살리려 노력하는
음역이지만 그 의미를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역"(transliteration)이란 "원어의 발음 그대로를 수용어에서 최대한 가깝게 옮기는 것
" 즉 소리나는 그대로 번역하는 것을 말하며, 인명, 지명 등의 고유명사는
원래 음역을 원칙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유명사란 지구상에 단 하나 있는 것을 말하며, 따라서 고유명사는
나라와 언어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고유명사의 경우에는
음역을 원칙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성경의 기자가 성경을 쓸 당시, 이름 예쉬우아 (Y'-Sh-U-A,<?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 - - ,
Yod-Shin-Vav-Ayin, 요드-쉰-바브-아인), 네 개의 히브리 글자들이 헬라어 바이블으로 음역되어지는 방법들 중 가능성 있는 4가지 시나리오를 살펴볼까요?
‘여수아’라는 이름은 신약에서 (사도행정 7:45, 히브리서 4:8) 두번 언급됩니다. 그리고 이 두 곳에서 지저스 (Jesus)의 경우와 같이 그리스 문자"IhsouV" 로 스펠링되었습니다.
원래의 히브리어 여(Yehweh)-호수아(shua) 이름에 대한 번역은 천사가 요셉에게 미래의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말해 주는 곳에 암시되어져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you are to name him Ieso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Matt 1:21)].
이 인용은 마태(?)가 헬라어로 ‘지저스’의 이름을 기록할 때 히브리어 예수(여호수아)의 이름을 어원학적으로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마태는 지저스의 이름속에 있는 첫번째 두 모음의(이-에)발음이 히브리인들의 전지전능한 유일신 야훼의 이름속에서 발음되는 모음들의 음역이라는것을 알고 있었음을 뜻합니다.
이에수스 (eeay-soos)의 이름속에 있는 마지막 음절(우스)은 다신론적 그리스 판테온(만신전)에서 나오는 가장 강력한 최고 신 제우스 (Zeus[dzoos])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던 모든 사람들은 즉시 알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야훼는 제우스다라는 중의적인 뜻을…
요한복음은 지저스가 말한 ”나는 내 아버지 이름으로 왔으며…”(요한복음 5:43) 라는 내용을 계속적으로 말하며 내 아버지의 이름을 많이 강조합니다.
신약에서 지저스가 언급하고 있는 신은 구약에서 보여지는 신과는 너무나 틀린
모습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구약속의 그 잔인하고 끔찍한 전쟁의 신이 신약속에서 언급 될 때는 한층 부드러워 지고 한층 자비롭게 묘사되고 있는데…신이 진화를 한 것일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신약 속의 지저스의 아버지는 야훼보다는 제우스를 많이 닮은 듯 합니다. 지저스는 디오니소스와 여러 문화의 융합을 유대인 식으로 옮긴 또 다른 이름의 허상이라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그의 역사적 존재성 마저도 전무하다시피하며..혹 어떤 실재(?)의 모델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라 할 지라도 그것은 이미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예수가 아닐 것입니다.
다음은 요한복음속에 나오는 아버지와 내 이름 이라는 내용들을 조금 모아 보았습니다.
[요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10: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어늘
[요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요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요16: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요16: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요17: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요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17:12]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바이블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요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얼마전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다며 영광을 야훼에게 바친다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았습니다. 올림픽이란 올림프스 산에서 제우스 신을 제사지내는 하나의 제전행사(祭典行事)였습니다.
그래서 야훼 신을 믿는 기독교도들은 이단 혹은 사탄이라고 몰아붙여 올림픽행사를 중지시키게 된 것입니다. 로마가 기독교를 로마국교로 정한 것이 391년이며, 그후 393년 테오도시우스 황제의 칙명으로 찬란했던 고대 올림픽이 단 번에 중단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 기원이 이교도(개독들이 말하는 우상)의 축제에서 비롯된 올림픽, 그래서 한때는 이교도의 축제라며 축제 자체를 없애버린 기독의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제 그들이 말하는 우상(?)의 축제 현장에서 실력을 뽐내며 그곳에서 조차 야훼를 찾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시각으로 본다면 야훼가 아주~~우 기뻐(?)할 것 같습니다….
이름 ‘이에수우스=예수쓰’는 그 이름이 야훼-제우스로 발음되기때문에 그 당시 공통어인 헬라어를 사용하는 군중들에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스며 들었습니다.
문화의 융합이라고 할까? 이스라엘인이 사는 유대 땅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기들을 기준으로 팔레스타인 이라고 부릅니다)은 이집트, 바벨론, 그리스, 로마의 세계 초강대 세력들의 분쟁지역으로서 자기들만의 독창적인 정치와 문화를 갖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였습니다.
수 많은 문화의 혼합속에서 살고 있었던 정체성 없는 유대의 문화, 당시의 주종이었던 그리스의 헬라문화와 거기에 동화된 수 많은 유대인들, 그 유대인들이 헬라어로 쓴 신약…참 무시해버리기에는 너무 커다란 연관성…
그래서 예수는 신화다에서 말하고 있는 바처럼 제우스의 아들 디오니소스와 야훼의 아들이라 불리는 예수와의 수 많은 일치성을 부인하기 힘들지 않을까?
정리하면
여(호)슈아 라는 이름은 이러한 약소민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널리 애용되는 이름으로, 당시에는 히브리어 발음대로 여수아라고도 불렸고, 토착언어인 아람어 식으로 Yoshu(요수) 라고도 불렸으며, 알렉산더가 지배했던 헬라문명 그리스식의 발음으로 Yesus라고 불리었습니다.
예슈아à이에슈아à이에슈à이에스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