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기독교의 예배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잘못된 기독교의 예배

김봉달 0 2,972 2004.05.07 20:33
나는 하나님이 인간의 찬양을 듣는 다고 기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이 만약 있다면 자기가 모세에게 말한 것 같이 불고기 향기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부어 드리는 제물로는 포도주 반 힌을 가져 오면 된다. 이것이 불살라 바치는 제사, 곧 제물 타는 향기로 주를 기쁘시게 해 드리는 제사가 될 것이다. 민15:10

여호와는 예배드릴 때 주기도문을 외우라든가 사도신경을 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이것은 천주교에서 하던 것을 개신교가 그대로 물려 받은 것 뿐이다.

통성기도도 그렇다.예수가 기도할 때는 골방에 들어가서 아무에게도 안 들리게 기도하라고 했는데
소리지른다고 해서 여호와가 더 잘 들어 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토마스 주남씨처럼 어리숙한 춤을 추면 여호와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가르친 대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
그래서 교회마다 예배 스타일이 다르다.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기도라기보다는 넋두리에 가까운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어지지 않은 고함소리를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수천만명이 질러대는 소리를 듣고 싶어할까?


그리고 잘 추는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의 에어로빅 같은 춤을 보면서
무슨 감상을 할까?

성스러워 보이는 클래식도 아니고
자기들 기분에 맞추어
거의 록에 가까운 찬송을 부르면
그것이 과연 하나님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일까?

하나님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장르를 선택하고
자기가 듣기 좋으면 하나님도 좋아할 거라는
자신만의 교만한 착각...


그리고 하나님이 과연 교회에 내는 헌금을 좋아할까?
기독교인들은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보다
영혼을 구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일주일에 70억원이나(한 사람당 만원을 냈을 경우)
되는 돈이 사라지는 데도
하나님한테만 내면 됐다고 하면서 신경도 안 쓰고 있다.


영혼 구원?
반기련에 와서 쌍욕질을 해대면서
무슨 영혼 구원인가?

남의 영혼보다
자기자신이나 잘 관리해야 될 게 아닌가?

자기의 인격은 그 정도밖에 안되면서
무슨 전도인가?

나는 마음씨 나쁜 기독교인들을 많이 만났다.
반기련에 오는 사람들이 아니고 보통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의 특징은 잘 모르는 사람 함부로 욕하기이다.
그 중 한 사람은 나를 미친놈이라고 했다.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남들이 내욕하는 걸 듣고 그대로 지껄인 말이다.

기독교인이 되도 불신자보다 못한 삶을 사는 그들을 보면서
내가 왜 욕쟁이인 그들의 종교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기독교를 믿어도 그들처럼 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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