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싸이트에 올린 개독에 관한 글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도올싸이트에 올린 개독에 관한 글

인드라 1 3,136 2004.05.06 16:42
우리나라인구의 5/1이상이 기독교라고 한다.
얼마전 심심해서 개략치를 가지고 최소기준으로 그들이 주장하는 11조에 대해서 계산해보았다.
그런데도 자그마치 일년에 10조가 훨씬 웃도는 금액이 파악조차안된체(비과세) 우리나라 전역에 유통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자연히 다음으로 생각이 옮겨 가게 된다.
기독교는 그들이 주장하는 바 바로 사랑의 종교인것이다.
그들의 역할은 사회의 소금과 빛이라는 지상과제가 있다.
나는 절대 기독인들의 역할을 폄하하거나 아주극소수의 진실한 기독인을 욕보이고자하는 의도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현실을 똑바로 보자는 데 나의 의도가 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하는것이다.
그런데 전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의구심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매일매일 보도되는 기독교의 성직가(?)들의 성범죄와 비인간적인 범죄와 그들의 비리..과연 세상의 빛과 소금이랄수가 있는가 말이다.
민족의 정체성으로 부각되는 단군상의 목베기 타종교의 상징에 대한 훼손
세상을 향해 사단의공중권세에 붙들린 사단의 주구라는 말을 서슴치않는 기독인들을 매일접할수있다.(본인은 기독교인들과 어떠한 계기에의해 자주만나게 된다)
심지어 심판의 날의 유혈극(?)에 대해서 그들은 전 번제라는 말을 서슴치않기도 한다.

그렇다...그들은 한결같이 일부론과 양비론을 내어민다.
물론 그기에는 어느정도 공감한다.
이땅의 많은 개 신교중에 어찌 신실하고 양심적인 이들이 없겠는가?
얼마전 소위밥퍼목사라는 분의 실천은 가슴에 작은 감동의 파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이신칭의(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음)를 주체로한 예천불지(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신공으로 그들의 영을 연단하고 세상과 대적하기를 자랑으로 알고있는 시점이다 하겠다.

그러나 본인은 기독교 역시 인류정신사의 보편성에 포함됨과 인격적인 유일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바이다.
과거 인류사를 볼때 우리는 많은 종교적인 갈등의 비극사를 외면할수없다.
그 불행의 배후에는 거의 예외없이 인격적인 유일신의 모습이 있었다는것을 통찰해볼수가 있다.
그러한것들은 이단 삼단논쟁을 끌어내어 반대파를 숙청하기에 이러렀고 그피해는 인류의 비극사를 찬란히 비추이고 있다.

인격적유일신은 창조주와 바로 직결되기도 한다.
인격적인 신이있어 창조를 하고 후회를 하여 인간을 발살하였다가 다시 융성케 하였다면...그신은 창조의결과와 원인에 스스로 메이는 꼴이 된다.
우리는 그러한 존재를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한 신이라고 일컫지않는다.
또한 후회를 한다던지...질투(관계에 기인한 갈등의 표출)를 한다던지
이사야서에 보이듯이 제물에대해서 싫증내는 신이 과연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제한 신이라고 정의할수있는가?

당근 아니다.
실지로 기독교의 성립당시의 근동의 종교를 고찰해보면 그들의 교리와 비의가 기독교의 원형의것임을 부정키 어렵다.
오시리스.디오니소스. 크리슈나 등등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은 다들 성예수와 같은 반열의 아니 동질의 인류정신사의 상징임을 알수가 있다.
그들은 다른그무엇이 아니라 보편속에 녹아있는 하나의실체라는 생각이다.
그들은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동정녀잉태와 삼위일체적인 관념. 3일만의 부활. 사도관등 그들의 일체점은 거룬하기 벅찰정도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본인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지동설에의한 성서무오설이 박살난 지금에도 우리는 끝임없이 중세적 퇴행적인 토론에 온몸을 맡겨야만했다.
보고도 부정하는 개 신교인들이 아닌가?

왜?
왜 이런일들이 가능할것인가?
그것은 유일적 배타성의 교리에 있다 하겠다.
실지로 이원성을 극복한 개신교인들도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들을 한사코 부정하는 이들은 개 신교인라하겠다.
왜 이러한일들이 나타나는가에 대한 오랜생각은 하나의 생각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사랑의 종교이다...그러나 용어정의의 필요성을 다시끔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이것은 2000년을 이어온 하나의 커다란 착각이다.
그들의 사랑은 성도간의 사랑이라고하는 전제를 깔아야 비로소 이해가 가능하다.
성서의 66권전편에 걸쳐있는 주제는 어느편에 서는가?...에 있다.
그들은 결코 다른편에 선자를 사랑할수도 없고 사랑해서도 안된다.

바로 그들이 말하는 구원이라는것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개인의 구원으로 축약됨을 알수있다.
불교의 대승보살행(인드라는 불자가 아니다)과같은 전인류적인 통찰은 근본적으로 부재할수밖에 없는것이다.
예를 들어 보살은 모든이가 구원되기 전에는 하늘나라(피안)에 들지않겠다는 서원같은것은 꿈에도 꿀수없는것이다.
그러나 이슬람 문화에는 그러한 꽃이 피어있다.
수피즘의 성녀의 시를 살펴보자.

신이시여 제가 천국을 갈망한다면 천국의 문을 닫아주시옵고.
지옥을 두려워한다면 지옥의 무저갱에 저를 처넣어주시옵소서.
그러나 그대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 변치않는다면 그대여
나를 향한 그대의 마음을 닫지 마소서

위는 수피성녀리비아의 싯귀이다.

이는 수없는 세월을 곡해하고 닫혀온 개 신교인들의 마음에 빛이 될수있을 것이다.
신에의 사랑과 이웃에의 사랑을 가장큰 계명이라 가르쳤던 예수의 육성을 한사코
저버리고 오직믿음으로 구원받는다하는 개 신교인들이 절대 이해할수없는 구절이라 하겠다.

그렇다 위의 시구는 개신교인들의 마음을 비추어 보는 하나의 거울이 될수있다.
그들은 지옥의 두려움과 천국과 개인의 구원에 갈망하는 하나의 욕망의 덩어리의 결집체라고 정의할수있는 단초를 마련해 준다.
그렇다.
신의 인간에대한 사랑은 의롭다.
도무지 어떠한 보상도 바라지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 신교인들은 구원이 없다면 모든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한다.
바로 그것은 성서에 기록되어있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신의 육성일까?
그렇지않다고 본다...그것은 신에의 열정을 토로한 신앙적 고백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실지로 이신칭의에 대한 바울의 변도 신앙적고백으로 보는 것은 신학자들의 한결같은 성찰이다.

신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의 말....
그것에 보상이 따른다면 그것은 예수가 그리도 불의라고 주장한 외식에 다르지않다는 생각이다,.
교리적으로 보아도 사회적 관점에서 보아도 한결같이 그폐해만을 보이는 개 신교...
우리는 박멸인가? 개혁인가?의 시대가 요구하는 질문에 답하여야 한다.
그러나 본인의 개 신교인들과 많은 교류와 토론등을 거쳐 생각컨데.
그들은 절대 개혁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개혁할 그어떠한것도 가지고있지않다.
그들을 게혁의 틈바구니로 다시 숨게 해서는 안된다.
역시를 돌이켜 본다면 박멸은 한층 그 당위성을 발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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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_= 2004.05.06 18:47
정정 : 5/1 => 1/5

글 잘 읽었습니다. 아무리 자세히 써줘도 개독들이 얼마나 이해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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