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이라는 신에 대한 자료(특히 엥이 너 참고해라..바알이 고유명사라고?)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바알이라는 신에 대한 자료(특히 엥이 너 참고해라..바알이 고유명사라고?)

인드라 8 3,118 2004.05.03 16:57
바알(Baal)
[카나안, 페니키아]

주신(主神)이며 풍요와 다산의 신. 뜻은 셈어로 "소유자 또는 주인". 엘 혹은 다곤의 아들. 아나트의 남편이자 오빠. "알리인 블(가장 존귀한 왕자)", "알리야누 발루(가장 존귀한 주인)", "알리이 크르듬 또는 알리유 카라디마(전사들의 정복자)", "알리인(가장 강한 자)", "알리야누(가장 존귀한 자)", "다마론(전사)", "제불 바알 아레츠(지상의 왕자)", "주불루 발루 아레치(지상의 주인)", "피다르(섬광)", "라키부 아르파티(구름을 타는 자)", "림몬 또는 레아민(천둥치는 자)", "알레인(가장 존귀한 분)", "비와 이슬의 주인"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바알은 비, 폭풍, 우뢰, 안개, 이슬, 번개의 신이기도 하다.

바알은 다른 신들과의 투쟁을 통해 엘을 제외한 모든 신들에 대해 우위를 확립했다. 그는 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중재해 줄 아세라흐 여신을 존중하기도 했다. 카나안 신화에 따르면 생명과 풍요의 신인 바알이 죽음과 흉년의 신 모트와 싸우는데 바알이 이기면 7년간 풍년이 들며, 지면 가뭄과 기근이 대신 이어진다고 한다.

바다의 신 얌을 격파하고, 사폰 산에 집을 지었으며 수 많은 도시들의 소유권을 장악한 바알은 더 이상 모트(죽음의 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모트는 바알을 죽음의 땅으로 초대를 했다. 바알이 죽자 관개의 신 아트타르가 바알의 왕좌에 앉았다. 아나트는 모트에게 바알을 살려달라고 간청했으나 모트가 거절 했다. 그래서 모트를 습격하여 갈기갈기 찢어 죽였다. 나중에 바알이 회복된 몸으로 발견되자 아트타르는 도망쳤다. 죽었던 모트가 다시 살아나 바알과의 전쟁이 계속되자 엘이 둘 사이에 끼어들어 모트를 추방하고 바알에게 들판의 소유권을 맡겼다.

바알 숭배는 이집트에서도 신왕국 후반기에 유행하였으며 그리스에서는 제우스와 같은 위치의 신으로 알려졌다. 《구약성서》에는 바알 숭배자들과 엘리아의 대결을 비롯하여 배교(背敎)의 상징으로 나오나 엘리아 이전까지만 하여도 판관(判官) 기드온도 여룹바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사울 왕에게도 이슈바알이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다.

바알은 종종 직장(職杖)이나 금강저를 들고 뿔이 달린 헬멧을 쓰고 짧은 킬트를 입은 채 앞으로 다리를 내민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를 숭배했던 흔적이 늦봄에 이슬을 갈구하거나 늦가을 비을 갈구하는 기도문의 형태로 히브리 기도서에 남아있다. 바알은 경우에 따라 숫소로 변신했다. 암소로 변한 아나트와 함께 70마리 또는 80마리의 송아지를 낳았다. 그러나 "숫소"라는 이름은 엘에게 부여된 것이었기 때문에 바알을 "숫소"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바알은 메소포타미아에서 하다드로 불렸다.

엘과 마찬가지로 바알은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직명(職名)이었기 때문에 수 많은 바알들이 있었다. 바알 레바논(세다 나무의 바알), 바알 사폰(북쪽지방의 바알), 바알 아디르(도움을 주는 바알), 바알 카네프(날개달린 바알), 바알 모가님(방패의 바알), 바알 마르파하(치료의 바알), 바알 샤밈(하늘의 바알) 등이 있었다.

카나안과 페니키아 사람들은 이집트와 오랫 동안 교역을 하는 동안, 바알은 이집트의 여러 신들과 관련을 갖게 되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숫양의 머리를 한 풍요의 신 아몬이다. 바알도 카르타고에서는 숫양의 뿔이 난 바알 하몬이라는 이름의 신으로 숭배되었다.

몇몇 학자들은 죽었다 되살아나는 것 때문에 바알을 이집트의 오시리스와 연관짓는다. 오시리스 신화에서 오시리스의 잘려진 머리가 페니키아의 도시 비블로스로 떠내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이집트인이나 페니키아인들이 두 신을 같은 신으로 생각했다는 증거는 없다.

바알을 이집트의 태양신 라와 영관시키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바알은 결코 태양신이 아니었다. 이런 혼동은 헬레니즘 시대에 바알을 그리스의 태양신 헬리오스와 페르시아의 여러 신들을 뒤섞어 헬리오가발로스(Heliogabalus)라고 숭배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정작 이집트인들은 바알을 세트와 동일시했다. 반면에 그리스인들은 바알을 바알 제우스 메마로우스 카이 아도도스(Ba`al Zeus Demarous kai Adodos)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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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ravencrow 2004.05.04 02:11
미친넘... 그리고 바알은 분명히 보통명사다.. 신을 바알이라고 하지... 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신에 대한 하위신, 그리고 바알이라는 것은 지상의 지배자다.. 하기사 그리고리와 네필림조차 해석 못하는 뇌로 뭘 해석한다고 주절 거리나? ㅋ 하 사탄과 사탄의 차이는 알기나 하냐? 개무식질은 정도껏 떠시지...
ravencrow 2004.05.04 01:14
윗글에 분명히 아나트의 남편이라는 부분이 있지? 그 아나트가 내가 말한 그 피의 여신 아나테다.. 아나테마라는 말은 거기서 나온것이지...ㅋ
ravencrow 2004.05.04 01:13
멍청하긴..ㅋ 저 바알이란 것이 바로 바알 제불이다..ㅋ
인드라 2004.05.03 17:26
보여줘도 안믿는데 없는넘은 어찌 그리 잘믿누?..ㅋㅋㅋㅋ 미친넘
2004.05.03 17:19
그건 내가 알바 아니다.
바알레바논에게 물어 봐라
등신아!!!
암것도 모르면서 퍼오면 다냐!
인드라 2004.05.03 17:11
븅신아...그럼 바알레바논 바알사폰등은 왜있냐...ㅡㅡ;;;
2004.05.03 17:07
무식한 놈아 이자료는 니 입맛에 맞는 자료일뿐이다.
자료는 자료 진리는 진리
다르다.
바알이 보통명사가 아니고 고유명사이다 라고 한 내말이 맞구만
근데 니넘의 요앞 자료에서는 바알 엘 엘로힘이 동의어 이다 라고 했더구만
이상훈이가 술쳐먹고 자료 잘못 찾아서 그렇다.
인드라 2004.05.03 17:01
엥아...무식하면 공부를 할것이지 어찌 거짓증거하느냐?
바알은 하는짓이 거의 인드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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