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창조신화/야훼본색...ㅋㅋㅋ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그리스창조신화/야훼본색...ㅋㅋㅋ

인드라 3 2,909 2004.05.01 19:01
에우리노메와 오피온의 천지창조

태초에 혼돈과 어둠이 있었다. 혼돈은 모든 요소들이 형체 없이 뒤섞여 있는 광할한 바다였다. 이 바다에서 위대한 만물의 여신 에우리노메(`좋은 이름을 가진 자`라는 뜻)가 떠올랐다. 파도 사이에서 알몸으로 나타난 이 여신은 바다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몸을 지탱하는 데 사용할 만한 단단한 것이 이 여신에게는 없기 때문이었다. 별안간 남풍이 불어 여신을 빙그르르 돌렸다.

북풍은 신비한 생식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북풍이 회오리 칠 때 에우리노메가 북풍에게 달려들었다. 거대한 물뱀 오피온은 에우리노메가 춤추는 것을 보고 욕망에 사로잡혔다. 그는 즉시 에우리노메와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고 나자 에우리노메가 아른다운 새의 형태를 취해 거대한 알을 낯았다. 오피온은 이 알이 부화할 때까지 꼬리로 알을 칭칭 감고 있었다. 그 알에서 온갖 생물들이 흘러 나와 새로 형성된 대지를 뒤덮었다. 에우리노메는 한동안 오피온을 사랑했다. 둘은 신들의 거처인 올림포스산에 가서 살았다.

하지만 오피온은 추악하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갔다. 걸핏하면 자기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양육했다고 큰소리를 쳤던 것이다. 에우리노메는 오피온이 지겨워져, `자기 발꿐치로 오피온의 머리를 짓찧었다` (이 대목을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에 나오는 같은 구절과 비교해 보라.) 그런 다음 오피온은 땅의 어두운 곳으로 던져 졌다
-출처: 세계의 유사신화(J.F. 비얼레인,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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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_= 2004.05.02 11:04
뭐가 뭔지 아니까 쓰시는거지. 네놈은 꼭 모르니까 아는척을 할라하는데 잘안되지? 아는척에도 요령이 있는거란다. 빙시야.
2004.05.01 19:37
인트라야!
아적도 구경 다니냐?
뭐가 뭔지 모르겠지??
아리송송하지??
멀리 찾아 다니지 말구
가장 가까운데서 찾아 봐!
니 속 말이여~~~~~~
만이 쳐 묵으면 소화 불량만 생겨!
양껏 먹는기 지혜있는 자여!
※※ 2004.05.01 19:20
인드라님 제목에 ㅋㅋㅋ가 뭐여여? 젊잖으신 양반이!! ㅋㅋㅋ 오늘은 왜 이리 나른하냐?
만사가 귀찮아 죽겄네....뒤섞인 신화의 한부분인 히브리신화만 대접받네여..한국에서
아직도 외제 좋아하는 넘들이 많아서 그래여!! 정신차리겠지..바보아닌다음에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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