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게 사탄이 어쩌고 하는 말을 아무대나 뽑아대는 인간들 잘 보쇼..!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안티에게 사탄이 어쩌고 하는 말을 아무대나 뽑아대는 인간들 잘 보쇼..!

ravencrow 1 2,612 2004.04.27 00:35
.. 1. 사타니즘의 역사....-_-'/그리고 교리...-_-'


그리스도교와 사탄이즘의 역사는 함께 갔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초대그리스도교(A.D.100-400)시대로부터 보면, 당시 교회는 그리스도교교리의 전파차원에서이긴 하지만 '마귀학(diabology)'을 발달시켰다.

신약시대, 신약의 작성자들은 대부분 타락한 천사들과 마귀의 존재를 연결시켰으며, 다른 종교를 믿는 이교도들을 악마와 연결시켜, '악마의 잡초(Weeds of the devil)'라고 불렀다. 초대그리스도교시대에는 이교도에서 그리스도교로의 개종을 위해 악마를 쫓는 축귀의식(逐鬼儀式:exorcism)을 행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그리스도교가 악마의 개념을 그리스도교전파를 위해 이용하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악마를 숭배하는 별개의 단체가 있음을 증명했다거나 하는 구체적 진술은 없다고 전한다.



중세초기(A.D. 400-1000)에 그리스도교신학이 깊게 발전하면서, 교회에 대해 제기되는 여러 신학적 도전에 대해 답한다는 차원에서 악마, 사탄, 악령에 대한 이론이 발달하였다. 처음으로 마귀학의 철학적 틀을 잡으며 신학적으로 발전시킨 것은 중세의 유명한 철학자로 알려진 '어거스틴(Augustine:A.D.354-430)'이다. 그는 하느님의 도시와 사탄의 도시를 양분하여, 전자는 하느님을 믿는 천국의 도시로, 후자는 쾌락과 욕정에 휘말려 사는 세속의 도시로 묘사했다.

이 외 로마교황인 그레고리(A.D.590-604)나 이시도어(Isidore, A.D. 560-636)등의 신학자들이 사탄을 적그리스도의 세력으로 규정하며, 그리스도교적 유일신에 대한 불신앙과 관련시켰다. 그래서, 중세초기 마귀론은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은 이교도들을 사탄의 영향하에 있는 것으로 단정, 그리스도교신앙의 절대성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는 방식으로 발전해나갔다.



중세 스콜라철학시대(A.D.1000-1490)에 이르러 사탄론은 더욱 정교화된다. 켄터베리의 대주교였던 안셀름(Anselm:1093-1109),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1225-1274)등이 주요한 사상가였다. 그들에 따르면, 사탄은 본래는 하느님에 의해 선하게 창조되었지만, 그들이 가진 자유 의지를 이용해 하느님에 대항했다. 또한 하느님 자신이 사탄을 시켜 신자들을 유혹하도록 허락했다.


'당신이 하고싶은 일을 행하라. 그것이 법칙이다.'

현대사탄이즘사상의 기틀을 마련한 크라울리의 사상의 핵심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행하라. 그것이 법칙이다"라는 말에 담겨 있다. 이 말은 1993년 옥스포드 인용구 대사전에 실렸다. 이 말은 최고의 법은 곧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는 자신의 욕망과 개인적 의지와 자기성취를 매우 중시한 것이다. 이것은 텔레마(Thelema)의 법칙이라고 한다. "Thelema"는 그리스어로 "의지(will)"라는 뜻이고, 크라울리는 새로운 시대가 호러스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이 시대는 바로 텔레마의 법칙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을 담은 책은 첫 저서인 'Liber AL vel Legis 혹은 법칙의 서(書; The Book of the Law)'이다. 이 책은 1904년 4월 8일부터 사흘간 그가 부인 Rose와 나눈 대화를 통해 받은 자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대화 직후 방문을 잠그고 그의 뒤를 따라다니는 어떤 그림자가 말하는 것을 받아적기 시작했고, 그 결과가 이 책이었다. 그는 이 텔레마의 법칙을 중심으로 한 철학을 발전시키는 데 일생을 바친다.

그는 이런 사상을 신비주의적이며 마법적인 방식으로 실행했다. 이런 텔레마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 나아가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지식보다는 마법의 실천을 권한다. 단, '텔레마'가 뜻하는 바 그대로 즉 자유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훈련해 나가야 한다. 그의 마법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완전히 해체하여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유로와야 한다고 한다. 크라울리는 자유로워진 후에야 비로소 새롭고 자유로운 자신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한편 그에게 마법은 미신적인 허구가 아니다. 그는 마법이야말로 '의지를 통해 변화를 유도하는 과학이자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마법은 곧 인간이 자신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본 것 같다. 그에게 마법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인 것이다. 그는 마법의 영역을 인류의 문화전체로 확대시킨다. 연극, 음악, 미술, 무용, 철학, 문학 등이 모두 마법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그는 마법적 사고가 인간의 모든 문화활동을 지배하는 본질적인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 그는 구체적인 방식으로 무아경을 추구하여 약물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이런 상태에서 성적 제의를 통해 악마와 접촉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성적 욕망을 추구하여, 동물과의 성교, 그룹 성교, 동성애 등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2. 그들의 교회...-_-'

사탄주의자들이 그들의 단체를 유지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나름의 신앙체계를 세워서 소그룹단위로 이를 실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적인 방식으로 활동하는 사탄교회와 같은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소그룹단위로 활동하다가 공적인 사탄교회에 편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공적으로 활동하는 사탄교회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레비의 사탄교회(Church of Satan), 템플 오브 세트(The Temple of Set) 등이 있다.

그리고 소규모의 사탄그룹으로는 사탄의 형제애교회(Church of Satanic Brotherhood), 오도 템플리 사타나스(Ordo Templi Satanas). 검은 양의 교단(Order of the Black Ram), 작은 어머니의 사당(Shrine of the Little Mother), 사탄교회(Church of S.A.T.A.N), 당신의 사탄교회(Thee Church of Satan), 바알교단(Order of Baal), 사탄의 교회(Satanic Church), 정통파 사탄교회(Thee Orthodox Satanic Church)와 사탄해방교회(Church of Satanic Liberation) 등이 있다.

대표적인 사탄교회는 레비의 사탄교회와 템플 오브 세트다. 레비의 사탄교회는 레비의 사탄교회 기사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템플 오브 세트(공식 웹사이트는 http://www.xeper.org/)는 공적으로 활동하는 사탄교회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창시자는 마이클 아퀴노(Michael Aquino)이며, 공적으로 활동하는 사탄교회들 중 하나이다. 아퀴노는 원래 사탄교회의 중요한 회원이었다고 한다. 아퀴노의 사탄이즘의 특색은 이집트종교가 가지고 있는 여러 사상과 상징을 기본으로 받아들였다는 데 있다.


레비의 사탄교회(www.churchofsatan.com)는 공적으로 활동하는 사탄교회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교주는 안톤 샌더 레비(Anton Szandor LaVey)이다. 1930년 출생한 레비는 십대대부터 그리스도교에 대해 냉소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리스도교의 이타주의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는 남자의 성욕과 같은 인간의 본성적 욕망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욕망을 죄악시하는 그리스도교의 금욕주의가 위선적임을 고발했다. 사탄숭배에 관심을 가진 그는 처음에는 크라울리를 따르는 교단의 모임에 참석했지만, 그들의 사상과 제식에 실망했다.

대신 1950년대부터 그의 집에서 '매직 써클(Magic Circle)'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시작했다.


주로 레비가 고안한 마술과, 마술과 신비적 주제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이 모임이 점점 형식을 갖추게 되자, 그는 사탄교회를 만들기에 이른다. 교회를 설립하는 취지는 종교적 억압, 사회적 관습의 구속에서 벗어나, 인간이 가진 잠재력의 자유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레비의 사탄교회의 주요교리는 레비가 작성하여 사탄교회가 공포한 '아홉가지 사탄의 성명서'를 통해 잘 드러난다.

1. 사탄은 금욕 대신 탐닉을 의미한다.


2. 사탄은 허무한 영적 공상이 아닌 살아있는 실체이다.
3. 사탄은 위선적 자기기만이 아닌 더럽혀지지 않은 지혜의 표본이다.
4. 사탄은 배은망덕한 사람에게는 사랑을 낭비하지 않지만, 가치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의를 나타낸다.
5. 사탄은 다른 뺨을 내주는 대신 복수를 한다.


6. 사탄은 심령적인 흡혈귀를 위해 관심을 갖는 대신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나타낸다.
7. 사탄은 사람을 단순히 다른 종류의 동물로 표현하는데(때로는 조금 못하게, 보다 자주는 네발 달린 짐승보다 더 못하게), 왜냐하면 그가 갖고 있는 "신적이고 영적인 성장과 지식적인 성장이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악하기 때문이다."
8. 사탄은 육체적, 정신적, 혹은 감정적인 만족에 이르게 하는 죄라는 모든 것들의 표본이다.
9. 사탄은 교회의 이제까지 친구 중 가장 절친한 친구이며, 오랜 세월 업무를 같이하며 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게 진짜 사타니즘이지ㅋㅋㅋ 어디서 안티를 사탄에 붙이나? 만일 진짜 사타니스트 만나면 심장이 뽑혀 죽임당할 거외다... 특히나 아마 영혼까지 악마에게 팔려버릴걸...ㅋ 안티가 인신공양을 하나? 아니면 범죄를 저지르나...-_-' 제대로 알고서나 말하지 그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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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ravencrow 2004.04.27 00:37
유럽에서는 실제로 인신공양이 많이 있었다드만,.... 왜 우리나라에서는 없는지... 1200만의 제물감(?)이 싱싱하게 살아 날뛰는 이곳에 말이죠...ㅋㅋㅋㅋ 특히나 내가 보기에 저들이 좋아할 제물감들이 여기들 있구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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