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멧에 관하여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마호멧에 관하여

skate 7 4,074 2004.04.13 15:51
제가 알기로는 마호멧은 이슬람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이교도와 기독교인들을 다 쳐 죽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그를 본받아 중동의 이슬람인들은 그가 했던 것을 답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얄팍한 지식으로 마호멧을 오해하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마호멧에 관한 전기를 더 읽어본 후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하지만 그가 천사 가브리엘의 계시를 받아 그렇게 됐다는 것은 좀 믿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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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ravencrow 2004.04.14 02:50
참고로... 칼이냐 코란이냐가 아니고... 칼이냐 코란이냐 공물이냐가 맞습니다. 또한 지브릴의 계시를 받은 부분은 맞지만 이스라펠의 가르침이 있었다고도 하죠....-_-' 그리고 수나 이외에도 하디스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슬람 주경이라면 사실 코란과 하디스가 더 정확할 겁니다. 수나는 수니파에 해당되는 문제이지만 하디스는 공통이거든요... 이는 유대교의 주석경전 전통에서도 기인한 바로 보입니다.
허리베기 2004.04.13 20:53
그래도 종교윤리는 살아있는 종교입니다..
skate 2004.04.13 18:13
마호멧이 칼을 든 건 사실이군요.
지랄났네 2004.04.13 17:53
......별말씀을......항상 감사 하구 있읍니다......
예진아빠 2004.04.13 17:41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지랄났네 2004.04.13 16:24
아~~~~~쓰벌....무식 하게 퍼와서..죄송..초보라서,,,,
지랄났네 2004.04.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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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4. < 이슬람이란 무엇인가 (2)>

7세기초 아라비아의 예언자 마호멧에 의해 완성된 종교. 전지전능한 알라의 가르침이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하여 마호멧에게 계시되었다고 하며 유대교, 그리스도교등 유대계의 제종교를 완성시킨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이다. 유럽에서는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마호멧교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위구르족을 통하여 전래되었으므로 회회교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슬람교 또는 회교로 불린다. 그리스도교, 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이슬람교의 성립


성지 메카는 아라비아 반도 중부, 홍해연안에서 약 80km지점의 불모지 골짜기에 위치하는 도시로, 인도양에서 지중해안에 이르는 대상로의 요지인 동시에 카바 신전과 북동쪽 구릉지대는 옛날부터 유대교, 그리스도교도들의 신성한 영장(靈場)으로 되어 있어 매년 많은 대상과 순례자들이 찾아들었다. 메카의 지배계급은 5세기 말경, 부근황야에서 온 코레이시족이었으며 마호멧은 그중의 하심가 출신이다.

마호멧이 태어났을 때는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얼마후 어린 마호멧을 남겨놓고 돌아가셨으므로 그는 할아버지에게 이어서 숙부에게 양육되었다. 당시 아라비아 각지에는 유대교와 그리스도교가 전해져 그 신도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었다. 메카에도 그 영향을 받아 신은 유일하다는 것을 믿는 사람도 있게 되어 그들을 하니프라고 불렀다. 그러나 일반대중은 여전히 옛날부터 전하는 다신교에 빠져, 돌, 천체, 샘, 수목 등을 숭배하였다. 하니프들은 이에 반대하여 세계의 종말은 가까워지고 있으며 그때는 선한자는 복을 받고 악한 자는 벌을 받게 되고, 유일신은 곧 창조주이며 인간에 대하여 선의를 갖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마호멧이 유일신 알라의 가르침을 모든 아라비아 백성에게 전도할 사명을 띤 몸이라는 확신을 얻게 된 것은 40대에 들어와서였다. 그리고 그 주장은 다분히 하니프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마호멧은 메키 근교인 히라산동굴에서 최초로 하늘의 계시를 받은후 맨 처음 그의 아내 하디자가 입신하였고 그후 메카의 박해시대에는 자주 남편의 힘이 되었다. 마호멧은 메카에서 포교를 시작한지 3년만에 40명, 10년만에 겨우 100명의 신도밖에 획득하지 못하였고, 게다가 메카의 집권자인 코레이시족의 박해가 날로 심해졌으므로 이를 피하여 622년 9월 메카 북방 약 400km지점에 있는 메디나로갔다. 신도들도 이 때를 전후하여 메디나로 피난, 그 곳의 협력자들 집에 수용되었다. 이 메디나행을 이슬람에서는 헤지라라고 하며 이 해를 이슬람력의 기원으로 삼고 있다.

아라비아에서는 어떤 명문의 인사가 다른 유력부족의 보호를 요청하여 그 곳으로 옮겨가는 것을 헤지라라고 하며 지금도 가끔 볼 수 있는 풍습이다. 마호멧의 운명과 그 교의 장래는 이 헤지라에 의하여 일변하게 되었으니, 메카에서 이주한 교도와 메디나의 협력자들은 함을 합쳐 교단을 조직하였다. 이것이 이슬람교의 시초이며, 후에 점차 강화되어 이슬람교단에 의한 국가로까지 발전하였다. 그 후 마호멧은 교단을 이끌고 여러 차레 메카군과 싸워 630 년 1월에는 마침내 메카를 정복하고 카바 신전에 들어가 이것을 알라의 신전으로 바꾸어 놓았다. 얼마후 아라비아의 태반이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게 되었으니 광대한 아라비아 지역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 것은 실로 유사 이래 처음이었다. 그의 이상은 종래의 부족단위 사회를 하나의 이슬람교단으로 바꾸어 알라의 가르침에 따라 전체 교도를 한 형제로 삼는 평화스런 사회를 만드는 데 있었으나 632년 6월 메디나의 자택에서 병사하였다.


이슬람교의 신앙


1. 알라와 코란

다신교 시대부터 알라는 메카에서 최고신으로 숭배되어 왔으나 마호멧은 한걸음 더 나아가 다른 모든 신을 허위라하여 부정하고 오직 알라만을 유일신으로 내세웠다. 알라는 만물의 창조주이며, 이와 동등하거나 비교될 존재는 없다. 모든 피창조물과는 엄격한 거리가 있으면서도 사람들의 경동맥보다도 더욱 가까이 있다. 알라는 이 세상 모든 것을 주지만 아무것도 대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음은 어디까지나 관대하고 자애에 넘쳐 잘 용서하고, 잘 들어주고, 잘 보아준다. 알라는 진리이며 빛이며 모든곳에 존재하시며 모든 것을 알고계신다고 한다. 알라의 계시를 모은 것을 코란이라 하는데 이것은 물론 마호멧이 전한 것이며 그가 죽은 후 신도들에 의하여 수집 정리된 것이다. 현행의 코란은 650년경, 제 3대 칼리프인 오스만이 명령하여 만들게 한 표준본이다. 이 경전은 이슬람의 교의, 제도, 마호멧의 생애와 사상을 알수 있는 근본적인 문헌이며, 무슬림들은 이것을 독송할때마다 법열의 경지에 빠져 감격의 눈물을 흘릴만큼 힘과 미를 갖춘 것이지만 그 진가는 아랍어로 된 원전에 의하지 않고는 좀체로 이해하기 힘들다. 또 코란은 마호멧에 계시된 바를 해설이 없이 모은 것이므로, 이것을 이해하기 위하여는 후세의 학자들이 서술한 많은 주석서에 의지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이슬람의 법학, 신학의 최고 근원은 역시 코란에 있는 것이다.


2. 이슬람의 근본신조

이 가르침의 정식 명칭은 '알 알이슬람'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유일절대의 신, 알라의 가르침에 몸을 맡긴다는 말이며 귀의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 가르침은 모두 명확한 아랍어로 계시되었으며 마호멧도 이것을 아랍어로 전달하였다는 점이 중시되고 있다. '알라이외에 신은 없다'는 것이 이슬람교의 근본신조이며, 후에 '마호멧은 알라의 사자(라수르)이니라'가 추가되었다. 이 성구를 외는 일은 신도의 중요한 의무로 되어있다. 알라의 가르침을 모은 코란에는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여 '믿음이란 그대들의 얼굴을 동으로 또는 서로 돌리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란 알라와, 최후의 날(최후 심판의 날)과, 천사들과, 여러 성전과, 예언자들을 믿는 사람이다.' 라고 적혀 있어 이 모든 사항을 맏는 것을 '이만'이라고 한다. 또 오로지 알라만을 믿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숭배하지 않고, 예배, 희사, 재계 등의 근행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만이 알라에 귀의하는 길이라하여 이것을 '이슬람'이라 칭한다.


3. 이슬람신앙의 요소

이슬람 신앙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음의 셋으로 분석된다. 첫째는 '지(知)'로 이것은 알라의 계시를 잘 이해함을 말한다. 둘때는 '언(言)'으로, 마음에서 알고 또한 믿는 바를 말로 표현하는 일이다. 셋째는 '행(行)'이며 이슬람교도로서의 의무를 열심히 실행하는 일이다.


4. 오주 (五柱).

무슬림에게는 실행하여야 할 중요한 의무 다섯가지가 있다. 이것을 이슬람의 오주라 하며 이들 의무를 다함으로써 알라에게 봉사하는 일을 '이바다'라고 한다. 코란에는 희사 (喜사)와 단식을 중요한 봉사로 들고 있으나, 후세에 이르러 다음의 다섯가지를 이르는 것이 상례로 되었다.

1) 증언또는 고백

'나는 알라이외에 신이 없음을 증언합니다. 또 나는 마호멧이 알라의 사자임을 증언합니다.'하고 입으로 왼다. 신도는 어려서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이 증언을 행하게 되어 있다.

2) 예배

일정한 시각에 규정된 형식에 따라 행하는 예배를 말하며, 개인적으로 수시에 행하는 기도는 '두아'라고 부른다. 예비는 하루에 다섯 번을 행한다. 일출, 정오, 하오, 일몰, 심야의 다섯 면이며 특히 금요일 정오에는 모스크에서 집단 예배를 행한다. 또한 예배를 할 때는 메카쪽을 향하여 행한다.

3) 희사 또는 천과 (天課)

국가재정의 기본이 되며 비이슬람국가에서는 선교기반이 이루어지는데 필요불가결한 무슬림의 의무중의 하나이다.

4) 단식

성년인 무슬림은 매년 라마단 월간, 주간에 음식, 흡연, 향료, 성교를 금하고, 과격한 말을 삼가며 가능한 한 '코란'을 독송한다. 단 음식은 흰 실과 검은 실의 구별이 안 될 만큼 어두어진 야간에는 허용된다. 라마단 월간이 끝나고 다음 새 달이 하늘에 떠어르면 단식 완료의 축제가 시작되는데, 화려한 의상을 입은 군중들이 거리고 쏟아져 나와 서로 축하하는 풍습이 있다.

5) 순례

모든 무슬림은 매년 하즈달 (12월)에 카바 신전부근 또는 메카북동쪽 교외에서 열리는 대제에 적어도 일생에 한 번은 참가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능력이 없는 자는 순레를 못해도 죄가되지 않는다. 해에 따라 일정하지는 않으나현제도 매년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신도가 하즈에 참가하고 있다.

6) 교도의 일상생활

이슬람세계는 많은 이민족을 포함하고 있어 그들은 각각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사회의 요소는 지극이 복잡하고 또한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대한 지역에 분포하는 수많은 무슬림은 하나의 형으로 통일되어 공통의 생활방식은 취하고 있다. 그것은 샤리아 (이슬람법)로써 공통되어 있기 때문이며 사리아는 코란과 하디스에 입각하여 제정된 이슬람법이다. 무릇, 무슬림된 자는 출생에서 사망까지 샤리아에 따라 생활할 것이 요구된다. 인간의 행위는 5가지로 크게 나누어진다.

1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며 이것을 하면 보상되고 하지않으면 벌을 받는다.

2 가상(可賞)할 행위로 이것을 행하면 보상받으나 행하지 않아도 벌받지 않는다.

3 허용된 행위로 이것을 행하여도 보상받지 못하고 벌도 받지않는다.

4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이것을 행하여도 벌을 받지 않으나 그래도 행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

5 금지된 것으로 이것을 행하면 알라의 벌을 받는다. (하람) 예를들어 돼지고기를 먹거나 음주하거나 하는 일은 하람이다. 그러나 후자에 대하여는 시대에 따라 또는 지방에 따라 의견의 차이가 있어 약간은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

중세 이래 모스크는 교도의 생활중심이 되어 있었으나 11세기 투르크가 각지에서 지배권을 장악한 후로부터는 오로지 예배의 장소가 되었고, 그 밖의 기능은 상실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스크를 생활의 중심으로 삼고, 한편으로는 샤리아에 의하여 규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이슬람교도의 일상생활이라고 할수 있다.

여러 이단파와 수피즘


이슬람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란'이지만 마호멧이 죽은 후에는 그것만으로 교의상의 판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게 되어 그러한 때는 순나(마호멧의 언행)에 의해 보완되었다. 그리고 이 순나를 이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수니파라하여 이것이 이슬람교의 정통파로 지목되고, 이슬람교도의 대부분이 수니파로 이루어진다. 아라비아의 원시이슬람은 다른 여러 민족을 정복함에 따라 많은 종교와 사상에 부닥쳐, 이들을 받아들이거나 동화시키는 과정에서 몇 개의 이단적 유파가 생겼다. 페르시아만 연안의 뱃사람이나 장사군을 그 주력으로 하는 하리지파가 그 최초의 것으로, 7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오만, 동아프리카, 북아프리카 등에 약간 잔존할 뿐이다. 예언자 마호멕의 혈통은 딸 파티마와 제 4대 칼리프인 그의 조카 알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하산과 후세인의 두 남아계층에 의하여 전해졌으며, 이 중에서 특히 후세인의 계열을 교주로 추대하는 시아피는 후에 이란의 종교사상을 받아들여 최초의 이단적 종파가 되었다. 마호멧은 '이슬람의 교리는 70개로 분열될 것이다'라고 예언하였다 하는데, 확실히 시아파는 많은 지파로 불열되어 극단파를 낳게 되고 그 가운데는 이미 이슬람교로는 간주할 수 없게 된 것까지 있다. 이와 같이 이단파는 상당한 수가 있으나 신도수는 전체의 10%에도 미달된다. 이슬람의 신비주의라고 일컫는 수피즘은 원래 원시 이슬람 사회 안에서 금욕고행을 주의로 삼는 일파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후에 그리스 사상과 유대교, 그리스도교, 불교 등의 신비주의까지 받아들여 사상계의 일대조류로 발전하였다. 이 수피즘은 이슬람 신앙의 형식주의, 행위의 표면만을 보고 심판하는 이슬람법 등에 대한 반동으로 발전한 것이며, 이슬람교가 세계적 대종교로 발전한 것은 실은 이 수피즘의 힘입은바가 크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다. 반면 이슬람 사상 속에는 그러한 사고방식을 배격하려는 자도 있다.




이슬람세계의 발전

1. 이슬람권의 확대

마호멧의 사후, 교단은 신도의 장로들 중에서 교통(敎統)의 후계자인 칼리프를 선출하였다. 그 후 아라비아 반도 밖으로 진출을 개시하여 633년에서 644년까지 시리아, 이라크, 북부메소포타이아, 아르메니아, 이란, 이집트 등을 정복하여 여러곳에 기지도시(基地都市)를 건설하였다. 그 후에도 정복사업은 계속되어 우마이야조 시대에는 서쪽은 북아프리카의 대서양 연안까지, 다시 711년부터는 이베리아 (스페인)반도에 침입하영끁고, 동쪽은 중앙아시아와 인도 북서부까지 그 지배하에 두었다. 피레네 산맥을 넘어 프랑스의 중추부까지 진출한 군은 732년 포아티에 북방의 싸움에서 패퇴하였으나, 동방에서는 751년 여름 탈라스강의 싸움에서 중국의 당나라 군을 괴멸시키고 중앙아시아의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아바스조의 초기 100년간은 칼리프정권의 전성기였으나 그 후 이베리아는 우마이야가의 일파에 의하여 독립하고, 이어서 모로코, 튀니스, 중앙아시아, 이란 동부, 이집트 등에도 독립정권이 출현하여 칼리프의 직할지는 점차 축소되었다. 10세기에 들어서자 921년이후 볼가강중류의 불가르족이, 이어서 960년이래 텐산남북로의 투르크족이 다같이 대량으로 이슬람교를 받아 들였다. 그때까지 아랍족, 이어서 이란인이 중심이었던 이슬람 세계는 이 무렵부터 투르크의 패권밑으로 옮겨지는 경향이 생겨, 10세기 말부터는 투르크계가즈나왕조의 마흐무드왕은 자주 인도에 침입하여 이 지방의 이슬람과가 확고한 기반에 놓여졌다. 한편 동아프리카에는 740년 무렵부터 이슬람교가 퍼지기 시작하여 1010년경에는 사하라 사막을 넘어 니제르 강변의 서수단 지방에 있는 흑인왕국에까지 이슬람의 물결이 미쳤다.

1071년 아르메니아의 만지케르트 싸움에서 셀주크, 투르크군은 비찬틴군을 격파하였다. 이때부터 서아시아의 이슬람과, 투르크화가 시작되었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것이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까지 거의 2세기에 걸친 십자군운동이다. 한편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그리스도 교도의 역정복이 진행되어 1493년에는 무어인의 최후의 거점인 그라나다가 함락되어 아침내 이슬람은 북아프리카로 후퇴하게 되었다. 이와는 달리 셀주크조와 교체된 오스만조는 발칸 반도로 진출하여 1453년에는 콘스탄티노플을 공략 비잔틴제국을 멸망시켰다. 또 인도에 세력을 부식한 이슬람교도는 이 곳을 기지로하여 말레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면의 포교를 행하여 동남아시아의 이슬람화는 15세기에서 16세기 사이에 광범한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의 세력


현재의 이슬람교도수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세계 인구의 약 25%인 10억 전후라고 유엔통계조사국에서 밝힌 바 있다. 지역적으로는 북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와 이란에 이른 소위 중동지역과 동부소련, 터키, 아프가니스단, 파키스탄서부, 중국, 인도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기타 한국, 일본 등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예를 들면 남,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도 오랜 이슬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백만의 무슬림들이 있다. 특히 독일과 프랑수 지역에서의 이슬람 문화, 역사, 종교학에 관한 연구는 그 역사도 오래거니와 또한 수준에 있어서도 높다.


한국에서의 전래와 현황


불교와 그리스도교 문화 속에서 살아온 한국민에게 생소한 이슬람교가 그 두터운 벽을 뚫고 한국에 전래된 것은 1955년이다. 이슬람교의 한국 전파는 1955년 9월, 6.25동란때 유엔군으로 참전하였던 터키 부대의 압둘 라흐만 중군이맘(성직자)과 주베르코취 종군이맘에게 한국 포교를 위하여 지도와 협조를 요청한 고 김진규와 윤두영에 의하여 포교가 시작되었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한국 이슬람교 협회를 발족, 초대회장 김진규, 부회장 겸 사무국장 윤두영과 신도 70여명으로 시작되었다. 초창기 10여년간에 포교운영의 고난을 극복하고 65년 한국 이슬람교 중앙연합회로 재발족, 67년 3월 재단법인 한국 이슬람교로 인가되어 신도 7,500의 교세를 갖게 되었다.

76년5월 현재의 용산구 한남동에 중앙성원을 건립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기타 6개국의 원조로) 80년 항도 부산에 제2 성원, 81년 경기도 광주에 제 3서원을 건립하였다. 또한 해외교포를 위하여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에 지회가 설립되어 국내의 신도수 약 32,000의 교세를 가지게 되었다. 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시 고 칼리드왕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 이슬람 대학교 설립 공사비 일체의 제공을 확약받았으며 경기도 용인에 13만평의 대지를 확보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 이슬람교는 70년대의 중동 붐을 타고 두드러지게 교세가 확장되어 근래에 매년 중동 각국에서 무슬림이 되어 귀국한 1,700여 명의 기능근로자 신도들을 핵으로 삼아 신도 배가 운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이슬람교는 한국인의 습성 및 기호와의 차이점을 비롯하여 예배의식의 용어 및 교리의 토착화 등 숱한 난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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