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칼린, LSD , 사이케델릭,,,,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메스칼린, LSD , 사이케델릭,,,,

러셀 2 3,437 2004.04.05 22:31
마르쿠제가 권장한 마약으로, 비중독성 환각제들이죠...
대체로 이런 종류의 마약은, 좌뇌의 통상적인 억제기능을 마비시켜 평상시 보다 훨씬 풍요한 우뇌의 의식형성을 가능케한다고 합니다. 새롭고 풍요한 환상을 창출해 내는 1960년 당시에는 새로운 마약들입니다.

1960년대의 히피족, 비트족등 소위 새로운 반항세대들의 출현에 강한 영향을 미친 사회학자로 허버트 마르쿠제를 꼽는다네요...

인간으로부터 자유를 박탈하는 기술사회와 그 경향에 대하여 씁쓸한 경고를 내뱉은 그는 현대의 산업사회에 대하여 점차 강렬한 증오를 발산하게 됩니다.

"음탕한 말의 방법론적 사용법을 개척하라. 대통령 X와 지사 Y는 '돼지 X 및 돼지 Y 라 불러라. 그들은 언어를 초월한다. 오이디푸스적 모자상간의 죄를 범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을 '어머니와 한 번 한 개새끼'라고 불러라. 체제사회에서 만들어진 에고에는 오물을 뿌려 마약 여행에 나서자. 모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회적 사보타주를 감행하라"

1969년 <자유에 관한 수상>이라는 저서에서 그가 폭발시킨 분노의 절규라고 하네요...

대체로 프로이드의 학설을 많이 인용한 마르쿠제는 기본적으로는 무정부주의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대 산업사회를 탄핵하는 그의 질타는 좌절과 무료함의 포로가 된 젊은층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3 20:13:5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 2004.04.06 09:41
마르쿠제 언급도 사실 조심스럽게 본질만 건드렸습니다.아도르노.프롬.호르크하이머 소속의
프랑크프르트 학파이지요.칸트,헤겔.마르크스 계열이고 네오 마르크시즘,신좌파 계열이라...
러셀 2004.04.05 22:50
26-7년 전에 문고판으로 된 "일차원적 인간" 이라는 마르쿠제의 저서를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로이드의 리비도에 관한 이론을 근거로 현대의 문명이 인간의 기본욕구, 즉 리비도를 억압하여 창출된 것이라, 필연적으로 붕괴되고 말 것이라는 요지의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술적 진보의 결과인 현대의 산업문명에는 쾌적하고 부드럽고 이성적이고, 민주적인 "부자유"가 가득하다...마르쿠제가 추구한 사회는 "억압이 없는 사회" 였던가?,,,,그리고 위의 댓글은 마르쿠제의 저서를 읽고 쓴 글이 아니라, 다른 책에 나와있는 글을 인용, 편집하였습니다. 우연인지, 문비님이 마르쿠제를 언급하는 그 때에 마침 제가 마르쿠제에 대한 부분을 읽고 있던 중이라,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6 십일조에 관하여---퍼온 글입니다. 댓글+2 박진구 2004.09.23 3459
445 영화 그리고 성경 ... by 적그리스도 댓글+2 ※※※ 2004.09.30 3458
444 바울의 영리함 댓글+12 어벌 2004.04.17 3448
443 공의와 공평 이신칭의 댓글+1 인드라 2004.04.16 3446
442 고고학자들의 두가지입장 댓글+2 인드라 2004.07.22 3440
열람중 메스칼린, LSD , 사이케델릭,,,, 댓글+2 러셀 2004.04.05 3438
440 기독교 목회자의 천국 그리고 기독교 신자들의 천국 댓글+9 ※※ 2004.05.27 3428
439 루터의 발자취 댓글+1 오브르 2004.08.26 3428
438 한국 기독교와 문학2-염상섭, &lt;삼대&gt; chung 2003.07.16 3426
437 개독에게는 돼지 똥물이라도 약이 될러나? 댓글+1 소 방차 2004.07.26 3415
436 개독교도들은 좀비(Zombie) 댓글+4 ※※ 2004.06.10 3414
435 다섯가지 사신(邪信) 박진구 2004.07.12 3414
434 이땅의 기독교인들에게 댓글+7 無心 2004.07.10 3413
433 승자와 패자의 입장.. 그리고 패러다임 ravencrow 2004.10.28 3410
432 여기 오는 기독교인들에게 권합니다만....ㅋ 댓글+10 ravencrow 2004.05.21 3407
431 또하나 더 - 예수의 동문서답에 관해서... 댓글+4 수호천사 2004.07.18 3406
430 하나님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 이름 도용 댓글+7 루라 2004.06.16 3404
429 개소리로 일관하며 게거품무는 개독들을 바라보면서... 댓글+3 ※※※ 2004.08.01 3401
428 근대화와 기독교, 그리고 이를 보는 시각 댓글+3 조한주 2004.10.03 3393
427 결국우리는 그리스도가 정말 있어도 모두 지옥행일뿐이다 댓글+2 최재묵 2004.08.03 3392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72 명
  • 오늘 방문자 4,372 명
  • 어제 방문자 7,651 명
  • 최대 방문자 7,651 명
  • 전체 방문자 1,672,992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