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의 의식구조적인 문제들....-_-'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기독교인들의 의식구조적인 문제들....-_-'

crow 0 2,438 2004.03.28 01:15
..  기독교인의 의식구조적인 문제점... 대부분은 아시리라 봅니다만...

1. 예정설에 기인한 선민의식: 이런 경우 극단적인 경우에는 병원진료거부까지 갑니다. 이 문제 심각합니다. 대개 이들은 자신들을 선택받은 성도로 오인하는데 있습니다. 대개 기독교인이라는 사람들의 관념의 대부분이 차지하는 점이죠... 즉, 자신은 기독교인이고 세상의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이상한 선민의식은 하늘을 찌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극단이 아니라도 무의식적으로 타종교나 타사상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 무시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들의 논리를 강요하죠... 이에 대해서는 한가지 코멘트만이 필요합니다. 그럼 불교를 통해서는 모든 번뇌를 해결할수 없는가... 아니면 사색과 명상을 통해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는가... 그리고 당신의 종교가 당신의 모든 번뇌를 해결하는가.. 진짜 당신의 마음에는 한점 의혹도 없는가..?

2. 다른 문화에 대한 무시에서 기인되는 배척: 안그런데도 있지만 열린 정도나 열린 분야의 차이일뿐, 결국 다른 문화에 대해서는 상당히 배타적인것이 기독교의 실상입니다. 점술이나 무속, 도학이나 유교적인 관념에 대해서도 기독교는 배타적입니다. 또한 그들의 음악 이외의 것이나 그들이 허용하는 범위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세상적인 것으로 몰고 꼬투리를 잡기 위해 애를 쓰죠... 악마주의 음반논쟁이 그들이 저지른 대표적인 실책이고, 점술이나 무속등에 대해서는 기독교인이라서 점술가가 내 점을 못본다라는 식으로 무시하고 나오고, 무의식이나 은연중에 도학이나 점술이나 혹은 다른 분야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폄하합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선교를 위해 활용되는 수단만 정당한 것으로 인정될뿐, 다른 문화의 가치를 무시하는 관점이 대부분입니다.


3. 당위성을 설명할때 무의식적으로 집중되는 성서위주 사관: 정확히는 기독교사변주의인데, 우리가 위축되는 것도 사실 이것때문입니다. 이유는 서양의 공인된 자료들이 대부분 기독교사변적인 논리에 따른 경우가 많아서가 첫째이고(물론 근판으로 나온 자료들은 다양한 시각입니다만, 우리나라 교과서나 아님 인스턴트화된 책에 나온 자료는 거의 이전 자료들임을... 그리고 우리는 이것으로 교육받고 자란 세대임을 명심해 주시길...) 그 오류가 우리의 교육받은 내용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반박하려 하면 이전의 지식들이 머리를 막아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자료를 다루다 보면 다른 관점들도 잘 보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대개 이런 지식들을 공인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절대라 우기는 경향이 많이 보이는데, 반대 자료들도 서양에서는 공인되고 연구되고 인정되는 자료들입니다. 결국 이런 편파성이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서의 왜곡이나 편집은 외국에서도 공인되고 연구중인 사례이고, 또한 카발리즘이나 다른 신비사상도 연구되고 인정됩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문화적 후진성을 단적으로 드러냅니다. 그러니 이상한 오류에 사로잡힌 해석들이 판을 치는 거지요...
바이블 코드를 연구한 것도 유대 신비주의가와 기독교, 천주교의 공동업적이었는데, 기독교인들은 이 바이블 코드가 기독교나 천주교인들이 연구한 것으로 오인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왜곡되고 오도된 자료들을 받아들이다 보면 문제는 심각해 지죠.

결국 느끼는 건데, 교육의 중요성과 생각의 폭을 넓힌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결국 여러가지로 판단하고 느껴도 기독교가 좋다는 말을 한다면 어쩔수 없는데, 대신 기독교가 싫다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도 느낀다면 세상은 참 많이 바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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