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불경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성서와 불경

인드라 1 2,838 2004.03.27 13:48
성서는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 기술되었다는것에는 다들동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것의 이유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한개인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역사를 재구성하는일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일인지 잘압니다.
진리를 밝히는 일에 굳이 역사성을 개입하는 일이 얼마나 소모적이고
혹여 읽는 독자로 하여금 그역사를 이해해야하는 단점이 분명존재합니다.
왜 독자가 역사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굳이 정확한 역사도 아닐진데 말입니다.
그것은 개인의 영성을 가는 작업외에 어떠한 합목적이 존재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개신교인들은 예수의 탄생에 관련된 역사성의 강조라고 이해하고 계실겁니다.

자 불경은 이러합니다.
불타의 죽음이후 그들은 그의 가르침을 모으는 작업을 개시합니다.
아난다 불타의 시종이었던 아난다는 기억력이 제일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여 최초에 구술했던 불타의 가르침..그것을 한사람이 낭독하면 모든이가 따라합니다.
그모습은 지금상상해보아도 장중하였을겁니다.
실지로 교진여라는 인물은 그감격의 장면에 기절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안있어 그것은 불경이라는 문자로 고착되게 됩니다.
불경은 여러가지 상황에 나타난 상대적인 논박의 형태로 기술되어있습니다.
불경은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나열된것이 아니라..오로지 논좀을 가르침에 봉사하고있습니다.

자 여기서 비교되는점은 시대순이라는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았다는 성서
불경에서의 불타의 직접적인 말씀은 여시아문이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란 뜻입니다.
물론 성서에서도 우리는 그러한내용을 볼수있습니다.
나 야훼의 말이다..라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또한 예수의 육성에 의하면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구절도 포함입니다.
그러나 성서에는 하나님의 말씀외에 어떤 역사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모두 예수의 발현에 대한 역사성이라는 데에는 그설명이 부족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서를 통하여 여러다른 내용들을 확인할수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명분 살육의 명분도 존재하며 근동의 다른 역사에도 개입함을 봅니다.
그것은 어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있습니다.
열왕기 .사사기.이사야들을 볼때 우리는 그들의 정치적인 입장을 살펴볼수있습니다.

결국 성서는 신앙의 문제 외애 어떠한것이 녹아들어가있다는 논지입니다.
안티분들은 그것이 명분이나 희망사항 결집선동으로 이해하고있겠지만
개신교인들은 협박으로 이해하고 있더군요
따르지않으면 죽는다.....

사실 불경에도 불도가 아니면 외도에 빠진다는 종교적강압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성서에도 존재합니다.
그러한 현상은 종교라는 특유의 배타성이라는것에서 그 이해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역사성...특히 나 왜곡된 역사성을 가미할때 어떠한 공포가 될건지는
우리스스로 잘알고 있습니다.
실지로 예수마저도 역사성에 기인한 협박에 함몰된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의 육성인지...구약과는 다른 신교의 종교적인 주장인지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알수있는것일 겁니다.
특히나 개 신교는 특유의 배타성을 가집니다.
그것은 바로 고대유대인들의 생존의 몸무림에서 기인한 역사성에 기인한 협박과 공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0:43:4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_= 2004.03.27 16:18
불교에도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죠.
하나는 '중생'들을 위해 종교적 색채가 짙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철학적인 면이 강한 것입니다.
각기 그 스님을 대승과 소승으로 구분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강압성이 있는 것은 전자의 종교적 색채가 짙은 대승의 불교이겠지요. (표현이 적절하진 않은 것 같지만 불교에 학식이 있으신듯 보이시는 분의 글만 한번 읽어봤던거라..)
음 뭐 그냥 그렇다는겁니다-_-
개독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부분만 있는 아주 원시적인 종교라고 볼 수 있겠죠. 대승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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