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흥회나 기도회 뒤의 후최면 증폭 각성의 효과를 가진 분야에 대해서는 무섭다고 밖에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사실 오늘 후최면 암시 및 조작기억에 의한 세뇌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했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지난번과 이어서.. 일단 부흥회가 끝나면 보통 사람은 트랜스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 다음 까지 잔재는 피드백으로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 일상으로 돌아간 다음에 자기 최면성 행위에 대한 암시강화 및 심방 등으로 인한 암시강화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오늘 실제로 이완상태를 경험했는데, 일단 저는 at상에서 기타에 대한 감각훈련을 원하고 나머지는 집중력 강화를 요하는 암시를 받았습니다. 그뒤 후최면 암호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각인작업을 했습니다. 이는 암시를 통해 신체의 리스크(상한 인대근육)을 극복하고 감각을 이전 수준으로 돌리기 위한 트레이닝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문제는 일단, 후최면 암호가 지정이 되면 자기 최면에 의해 강하게 빠져들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지금 어느정도 정리 작업을 하면 저도 금방 이완상태로 빠져들수 있습니다. 즉, 마인드 컨트롤과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 제가 원했던 각인상태로 언제든 들어갈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부흥회중에 들은말은 일종의 암시코드가 됩니다. 또한 이렇게 지정될수 있는 것은 무한합니다. 예를 들어 할렐루야 아멘하면 당신은 구원받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 말을 실제로 하면 부흥회에 다녀온 그 느낌의 트랜스로 쉽게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중이나 여러 때 그런 상황은 쉽게 재각인이 됩니다. 이는 은혜받는다고 하는 암시에 해당이 되어 다시 트랜스나 비슷한 상태로 쉽게 빠집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명상적인 작용을 하면 진짜 깊은 최면에 해당되는 상황으로 빠집니다. 이때 환각상태나 황홀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구제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가상기억에 대한 것인데, 즉 천국이나 뭐 지옥이나 이런 말을 자주 들으면 자신이 마치 그런 것을 경험한 듯한 착각에 들어갑니다. 이는 세뇌라는 분야에(사실 임상최면에는 이런 것이 공포증등의 치료목적에 활용됩니다.) 중추적인 것인데, 사실 기억을 약화시키거나 강화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타인의 체험을 자신의 것으로 각인하거나 혹은 이런 환각이 주입됨으로서 그것을 진실이라 믿게 됩니다. 그런 트랜스도 존재하죠....

그리고 좀 무서운 것인데, 실제 임상에서 후최면 암호에 의해 거부감을 상쇄한 경우
이성이 마비되어 결국 세뇌당한듯이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죠... 부흥회로 인해 트랜스를 경험하고 거부감이 상쇄된 경우에 후최면 암호로 각인된 소리를 들어 일종의 트랜스 비슷하게 빠지면 그 다음에 들어오는 암시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집니다. 즉, 목사의 잡설에 의해 성폭행당한 사례들이 이런 사례들에 해당됩니다. 그저 단순히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 당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임상최면에서 저항기전을 없애는 암시를 걸어 치료에 대한 공포나 거부감을 상쇄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것과 비스무리한 상황을 조성해서 악용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기독교는 덜 위험한 수준입니다. 실제적으로 이것을 적극활용한 종교는 영생교등 사이비이나 그 모토가 기독교적인 의식을 위주로 한 것이라는 점 일단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에 작고한 이단문제 연구소장인 어느 분도 이런 최면성 의식의 위험성을 경고한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아직 효과적이라는 면 때문에 악용되고 있는 것이 이런 최면 트랜스를 이용한 암시로 해석되는 환경 들입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0:39:3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