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비빔면 2 4,111 2004.11.13 02:53
브하그완 슈리 라즈니쉬가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라고 말했습니다.

험상궂기가 임꺽정이 울고갈만한 흉폭한 외모의 남자친구가 부엌칼을 들고 광화문 사거리에 서 있습니다.

다들 오금이 저려오고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하려는 인간도 더러 있을겁니다. 단하나.. 여자친구만 빼고...

무지한것과 인지한것의 차이는 이렇게 크다고 합니다.

남친이 먼지랄을 떨려고 저러고 서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별일없을것이다." 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자친구와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느끼는 공포의 차이는 그만큼 큰 것이겠죠.



고 김선일씨...

주 예수께서 스왓팀을 능가하는 대 테러 작전으로  적들을 말끔히 소탕해 주시고 탈출시켜주실거란 것.

혹은 기도하는 삶의 죽음뒤에 행복만이 충만한 천국 꽃동산에서 뛰어놀게 될것.

이 둘중 하나라도 알고 있었다면 궂이 노무현이 이름 거들먹거리며 "살고싶다"라는 간절한 호소를 할 필요

없었을텐데 말이죠.

머 불쌍하게 죽은 사람 거들먹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생존에 대한 욕구의 상반된 결과 "죽음" 어느 누구도 그 절대적인 상황앞에선 초연할 수 있겠습니까.

하기사 내공을 영빨로 따져 12갑자나 되신다는 목사님들도 인질로 잡히셨을때

예수팔아먹고 테러범 알싸하게 애무하시고 살아돌아오신걸 보면,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

이라는 말 실감케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곳 출입이 잦으신 어떤 예수교인님 말씀처럼 "머리로  생각말고 가슴으로 느껴라"라고 하신것관 다르게

가슴으로 느껴야 할 신앙, 사랑따위는 온데간데 없고, 잔대가리 7200rpm의 고속회전을 통해 구라치는것이

"생존"에는 필수요소임을 고민하게 되는 좋은 예가 아닐까 싶네요.


여러 예수교인 여러분은 종교적 신념과 생존에의 딜레마에 빠지는 좃같은 상황에 처했을경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대부분의 경우 일단 예수 팔아 살아나와 "고해성사"로 깔끔하게 입씻는다 정도가 보편적 정답이 아닐까 하네요.


제 사견일테지만 거의 모든 예수교인들은 "천국"에 대한 확신을 못갖는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 주님이 당신을 사랑하심을 믿습니까?

2. 항상 곁에서 보호해주시고 당신의 안녕을 위해 애쓰심을 믿습니까?

3. 믿음으로의 생의 마감 즉, 사후세계에선 영생을 얻어 기쁨으로 충만할 것을 믿습니까?


셋중에 단 한가지라도 확신을 갖고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했으면...." 이라며 기대하지 마십시오.

"믿음"이라는것은 "노력"이나"기대"가 아닌 믿고 있다는 그 "상태"인것이지 않나요.

그래도 죽음이 두렵다면, 자신의 믿음이 참된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해보십시오.

더 나아가 자신도 확신하지 못한 믿음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행위가 과연 온당한것인가에 대해서

0.003나노초 동안만이라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안티 기독을 안타히고 계시는 당신네 예수교인들 역시 자신의 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는 모습이

역설적으로 보입니다.

난 당신들이 예수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확신없는 믿음을 믿음이라 불러줘야 합니까.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7-05 21:10:0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wayne 2004.11.13 11:33
emoticon_029emoticon_029emoticon_029emoticon_038
인간중심 2004.11.13 06:06
멋진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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