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관 비판 [2]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기독교사관 비판 [2]

※※※ 6 2,594 2004.02.22 17:33
기독교 사관은 '주관적' 요소가 강한 그 자체의 역사(historie-역사적 사실 서술)
라기 보다는 '해석의 역사'(geschichte)이다,
즉 과학적 성격 보다는 종교적 성격이 강한 '구원사'(heilsgeschichte)이다.

기독교는 성서를 바탕으로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철저히 주관적
해석이 첨삭됨으로써 시대나 국가 그리고 존립의 양상과 전도의 목적으로
얼마든지 기독교외적인 현실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데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기독교 사관의 특이한 점은 역사 과정의 중심점을 정해놓고 출발하는데 있다"
-칼 뢰비트 "Meaning in History" 1949
또한 "일정한 목적과  목표를 가진 시간적 지평선으로서의 미래에 고정"된다.

기독교적 역사관은 언제나 미래(내세)를 추구하며 그것을 중심으로 목적과
목표가 고정되어 있다.다시말해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단계로
의미없는 과거와 현재는 언제든 부정할 수 있고 버릴 수 있다는 역사관으로
자신의 정체성의 파기 및 부정은 당연하다는 위험한 발상을 유도하는 가치관이다,
그것이 성서를 위주로 자신의 역사를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모든 민족의 역사에서도 기독교적 역사의식이 성서뿐만 아니라 밝힐 수 있다"
라는 주장이다.지극히 제국주의적 발상이 기독교 이념에서 찾아진다.

예를들어 일제에 의한 해방을 놓고 본다면
그들은 "우리 민족의 해방사의 사건만이 아니라 기독교의 구원사의 사건"이다.
일제의 태평양 전쟁에서 선동적인 역할을 하던 기독교는 해방후 에도 반성없이
오늘날에도 죄악사를 숨기면서 가면놀이를 하는 그 밑바탕에 논리 모순의
신본주의 사관 즉 미래를 제시한 야훼를 위해 기회주의 속성을 지닌다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 역사 의식은 철저한 기독교적 패권주의를 내포하고 있는데
서구 우월주의나 제국주의의 이념을 청산하지 못하고 모든 이단종교나 국가의
문화를 배척하고 타파하려는 속성을 기저에 깔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칼 하게도 그 이념을 자기 동족에게 적용하려 함으로서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파괴한다는 것조차 모른다는데 심각성은 더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 한국에서 한국의 토착 샤머니즘과 결합하여 무당의 자리를 대신하여
종교적 권력과 절대성을 수용함으로써 왜곡된 토착화를 시도하였고
그러한 것은 수 많은 사이비,이단 종교를 생성케 하는 주범이 된다,
기독교의 양적 팽창은 하나의 커다란 대기업의 주주처럼 이권개입 집단을
창출하고 한국 대재벌의 부도덕한 기업윤리를 답습하여 자신의 제국의
이익 창출의 대상으로 "신도"란 개념이 정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종교의 순수성"은 사라진채 국가 존립의 걸림돌로
대재벌 대기엽 "기독교 주식회사" 그리고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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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2004.02.23 13:21
인간의 본질적 존재론적 물음은 생로병사란 철학적 명제로 시작합니다.
기독교가 절대적 신을 결합하여 초자연적인 명제에 귀결을 방해하는 것이죠
절대자란 과거,현재,미래를 관장하고 주관한다는 논리인데
미래를 주관하고 내세를 보장하는 성서상 해석은 결국
본질적이며 존재론적 귀결을 차단하고 그 논리에 매달릴수
밖에 없는 정신상태를 유도하려는 종교라고 정의하는 것입니다.
군덕네 2004.02.23 12:46
고침.  " 사생관을 미래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리플내용엔 수정할수가 없군요
아만다 2004.02.22 20:14
본인이 생각했을때 기독교의 사생관이 미래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은 사후에 약속한 논리로 보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들이  적용한 논리로 현실로 받아 들인다면 기독교를 설명하는 교리가 현실 안주미래형을 근거로 두기 때문인데 기독교는 우리가 아직겪지 않았던 시간을 활용하는 고도의 전술이라고 생각 듭니다.
미래는 불확정 존재(이미  태어남이라는 필연에두고) 에 대한 협박 수준에 불가하다고 봅니다.
여기에 직업적 자신들의 위치, 환경,분위기를 따지는 종교로 보기 때문에 존재에 대한 물질적 요구가 수반되어야 명분이 서는 종교로 파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오직, 물적결과를 바라는 신앙이라면 한 나라의 민족성이라는든가 문화, 전통은 무의미 합니다.
오직 종교를 일반인보다 하나의 생존의 우위에 설수있는 직업으로 삼았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이론은 먹히는자에게는 그양분으로
기생하는 기생충이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거머리 같은 존재를 붙이고 다니며 사는 꼴이 된겁니다.
러셀 2004.02.22 18:31
아,,감사합니다. 좋은 글 기대됩니다.
※※※ 2004.02.22 18:24
제가 [기독교 사관 비판]을 연재하려고 합니다.그 이유는 광범위하게 부패한 기독교의 비판은
성서 구절 인용 비판,제반 기독교 부패상 등 기독 부패는 결과적으로 그들의 굴절된 "사관"에
의해 표현되는 당위적 결과물로 우리 안티 동지 여러분의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구상하게 되었습니다.부족하나마 이러한 개독들의 기본적 역사관을 파악해야
광범위하고 넓은 비판의식으로 우리의 "정체성"에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사관 비판"에서 기독교가 저지르는 만행의 근본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러셀 2004.02.22 18:05
예수쟁이들의 역사적인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주장중 일부입니다.

"성경은 단군숭배와 같은 행위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로 규정하고 있다. 단군신화는 역사적 자료나 고고학적인 증명이 뒷받침되지 않은 하나님을 떠난 허망한 인생들이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인 허구일 뿐이다. 즉 설화나 신화로 구전되어 오던 이야기에 역사의 옷을 입힌 혹세무민의 반역사적 행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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