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hilim이 뭘까? ... by =_=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Nephilim이 뭘까? ... by =_=

※※※ 0 3,279 2004.10.01 15:25
창세기 6장 4절을 보자. 그토록 NIV만 신뢰하는 개바알을 위해 계속해서 NIV에서 발췌하겠다.

"The Nephilim were on the earth in those days - and also afterward - when the sons of God went to the daughters of men and had children by them. They were the heroes of old, men of renown."

생명의말씀사에서 출판한 '한영 현대인의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다.

"그 당시에는 물론 그 후에도 땅에 '네피림'이라는 거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난 자녀들로 고대에 명성을 떨친 영웅적인 존재들이었다."

Nephilim 이란, Raymond E. Fowler의 'The Watchers'에 보면 "The Hebrew word for giants (nephilum) literally means the fallen-down-ones because these tall celestial beings fell from the sky."이라고 한다. 즉, 히브리어에서 거인을 뜻하는 nephilum은 글자그대로 하늘에서 떨어진 커다란 하늘의 존재라고 한다.

'sons of God'은 셋(Seth)의 자손이라고도 혹은 메시아 즉 천사로도 해석을 하는가본데, 원문에서는 "bene ha-elohim'"라고 한다. 여기서 elohim은 복수형으로 gods, 신들이란 뜻이다. 하지만 최근의 번역서들에서는 God(El) 즉 단수형의 신으로 번역해놓고 있다.

위의 점들을 놓고 생각해보건데 과연 이 네피림은 무엇일까? sons of God 이 셋의 자손이라고 보기에는 문제점이 있는듯 하다. 그렇다면 daughters of men은 누구인가? 가인의 딸들인가?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함)

우선 6장 1절부터 3절을 보기로 하자.

"When men began to increase in number on the earth and daughters were born to them, the sons of God saw that the daughters of men were beautiful, and they married any of them they chose. Then the LORD said, "My Spirit will not contend with man forever, for he is mortal; his days will be a hundred and twenty years."

신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 맘에드는 여자들을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고 한다. 그걸가지고 야훼가 한다는 소리가 사람은 죽어야할 존재이므로 자신의 영이 영원히 머물러있지 않고 사람의 일생을 120년으로 하겠다고 한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시샘하는건가? 신의 아들들이 선택해서 데려다 아내로 삼은게 화나면 신의 아들들을 족치던가, 못하게 막던가자기도 마음에 드는 여자 낚아채지 않고 왜 인간의 수명이나 짧게 한걸까? 참으로 악랄하다.

아무튼 Nephilim은 신의 아들들(천사?)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낳은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보면 되는 것인가? 그런게 아니고 '신의 아들들'이 셋의 자손이고 '사람들의 딸들'이란 가인의 자손이라면 근친상간이 되는가? 그래서 삐꾸로 태어났는데 그게 거인이 된 것인가? 개바알의 주장대로라면 모세 이전에는 근친상간도 괜찮았다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누가 좀 알려주오. 개바알이 알려줘봐도 좋겠고 ㅋㅋ

에녹서에 보면 그 sons of God이 인간의 딸들을 취하고 같이 생활하면서 여러가지(마법, 허브herb 등)를 가르쳐줬고 그들 사이에서 3000 큐빗이나되는 거인이 태어났다고 나온단다. 어휴 끔찍이도 컸네. 도데체 이 큰놈들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홍수때 다 사라졌나? 죽었다면 화석은 왜 안남았을까? 아직 못찾은것 뿐일까? UFO선 타고 외계로 토꼈나? 도데체 어떻게 된 것일까? 이것도 좀 알려주면 좋겠다.

위 내용에서 보충이나 수정할 부분이 있어도 알려주시길.



= 참고, 다른 영문 버젼:

"The Nefilim were upon the Earth in those days and thereafter too. Those sons of the gods who cohabited with the daughters of the Adam, and they bore children into them. They were the Mighty Ones of Eternity, the People of the Shem."
- Genesis 6:4

"There were giants in the earth in those days; and also after that, when the sons of God came in unto the daughters of men, and they; bare children unto them, the same became mighty men which were of old, men of renown."
- Genesis 6:4 (King Jame's version)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20 07:47:13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6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개신교들은 이단이다. 댓글+2 그냥사람 2021.01.12 1691
665 '프롬' - 권위주의적 종교의 특징 댓글+2 사람 2014.07.07 7760
664 '프롬' - <사회심리학적 그리스도론-2> 사람 2014.07.06 3055
663 '프롬' - <사회심리학적 그리스도론-1> 사람 2014.07.06 2961
662 [펌] 불교인이 본 기독교 - 동국대 교수 무성 2013.06.05 5150
661 무신론 서설(無神論序說) Atheism (펌) 무성 2012.10.04 5776
660 스티븐 호킹 - '위대한 설계'(펌) 무성 2012.10.04 7151
659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4.(펌) 무성 2012.10.04 5179
658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3.(펌) 무성 2012.10.04 4992
657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2.(펌) 무성 2012.10.04 4802
656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1.(펌) 무성 2012.10.04 3914
655 기독교 교리에 대하여.... 자유인1 2011.07.03 5116
654 신의 존재에 관한 고찰 댓글+2 컴포나티 2011.01.23 5195
653 유일신(有一神)에 대하여 컴포나티 2011.01.23 5576
652 모든 창을 막는 방패와 모든 방패를 뚫는 창을 동시에 만들 수 있을까? 협객 2010.12.14 5243
651 기독교인 분들께(논리비판의 입장에서 종교를 본 글). 세르프리아 2006.09.12 5012
650 나의고백2 댓글+1 진짜예수 2004.11.15 10323
649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댓글+1 비빔면 2004.11.13 6808
648 자유주의자의 10계명―버트런드 러셀 댓글+6 오브르 2004.11.13 7908
647 <개독들에게> 초월의 의미 댓글+1 인드라 2004.11.12 5211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90 명
  • 오늘 방문자 1,937 명
  • 어제 방문자 5,324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9,96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