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는 특허침해!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삼위일체는 특허침해!

쥐뿔! 3 3,719 2004.09.15 15:32
삼위일체는 특허권 침해
글쓴이: RSI?euserid=PS8PZSQpXUk0&ebuddy_userid=PS8PZSQpXUk0 쥐뿔개뿔
날짜:2002/05/14 14:01
기독교에서 콘스탄틴 황제가 삼위일체설을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이전의 다른 종교에서도 성부 성모 성자의 삼위적 신관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신이라 하더라도 family 적으로 교접하여 신들의 지배자가 되는 일이 많았다. 조로아스터교나  미트라에서도 그러하며 삼신사상이 중동과 인도 소아시아 지역에 풍부히 존재하였다는 것은 밝혀진 사실이고, 이것이 로만 카톨릭에 영향을 미친 것이 분명하다.

대승불교가 흥기한 기원전 1, 2세기에 바로 이러한 삼법신의 체계가 구체화되었으니, 불교의 삼법신이 가장 기독교의 삼위일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기독교 삼위일체가 만들어지기 500년 이전에 똑같은 역할을 하는 삼신사상이 만들어졌으니, 기독교 삼위일체는 지금으로보면 지적재산권 침해이자 표절이다.


불교의 삼법신에서 보면, 먼저 귀신 神자를 쓰지 않고 몸 身자를 쓴다. 이는 불교가 유신론이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다.법신과 보신과 화신은 본래적으로 하나이나 세상에 나타나고 작용하는 방법으로 분화되지만 본래적으로는 하나라는 사상이 바로 삼위일체적 삼법신이다.

법신(法身) 이란 우주의 본체인 진여실상을 인격화한 영원 불멸의 불신(佛身)을 말한다. 중생의 감각과 이성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진리 자체의 몸으로서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현실의 근본 바탕이 되며 존재하는 모든 것을 조화롭게 하는 주체이다. 즉 밝고 맑고 바른 마음이며, 지혜롭고, 자비로운, 본래부터 스스로 존재하는 불신(佛身)을 뜻한다. 부처로서는 비로자나불이며, 기독교적으로는 성부에 해당된다.

보신(報身)은 보살의 수행 당시 바라밀의 수행과 서원이 완성된 과보로 이루어진 완전하고 원만한 부처님의 몸을 말한다. 진리 자체의 몸인 법신에 의지하여 나타난 몸으로서 맑고 바른 마음을 인연하여 얻어진 몸이다. 부처로서는 관세음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등이며, 기독교적으로는 성령에 해당된다.

화신(化身)은 변화하는 몸을 뜻하는 말로 응신(應身)이라고 한다. 교화의 대상에 따라 일시적으로 모습을 나타낸 불신(佛身)을 뜻한다. 중생들의 마음가짐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며 특정한 시대와 지역과 상대에 따라 그 시대의 중생들을 구하기 위해 출현하는 부처님이시다. 역사상 모든 부처님은 모두 화신불에 해당된다. 여기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해당되고, 기독교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내가 말하는 것이 마이너에서는 틀릴지 몰라도 메이저에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법신 화신 보신과 다를 바 없다.
법신과 성부는 우주 진리의 본체이며 근본 바탕의 주체이다.
보신과 성령은 바로 인간에 작용하며 시시적으로 응해주는 존재이다.
화신과 성자는 이 세상에 나타나서 몸소 진리를 가르쳐주신 존재이다.

바로 종교는 이세상에 나타나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신 분들을 시초로 하고 있으며, 그분들의 근원은 법신과 성부이며, 그분들이 가신 후에는 보신과 성령이 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적 은혜의 직접 존재는 성령이지 예수가 아니다.
불교에서도 중생을 보듬어주는이는 관음보살이지 석가가 아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법신이든 성부든 본체적 존재는 이땅 이 하늘에 나타나지도 않는, 말로는 지고의 진리이시나 현실적으로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에 불과한 것이며, 인간들의 삶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내말을 듣고 거북하가나 반론을 하고 싶다면 해라. 성부는 예수오기 4백년 전부터 유대 역사에 더 이상 간여하지 못했으며, 예수 이후로는 아예 수렴청정에 뒷방신세가 되버린 퇴물이다. 예수이후에 여호와의 등장이 있었나? 이게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말이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20 03:06:1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우리나라 2004.09.15 18:04
삼위일체는 원래 우주의 진리 입니다(우주변화원리 참조)
불교 기독교 유교 도교 모두에게 있습니다
유교는 무극 태극 황극  도교 삼청사상이 그것 입니다
동포 2004.09.15 15:50
기독교 교리의 모순.....
 
1. 인간들이 만들어서 투표로 결정한 신성
CE 325년 니케아 공의회(1차 종교회의) 에서는 예수를 신으로 만들고
2차 종교회의에서는 마리아를 신의 어머니로 만들기 위해 삼위일체의 교리를
인간들의 투표로 결정했는데 기독교는 그 삼위일체교리를 절대적인 교리로
수호하면서 지난 1600 년간 수없이 많은 살육을 저질렀다

(예를 들면 칼뱅은 삼위일체교리를 따르지 않는다고 절친한 스페인친구인
세르베투스를 화형시켜 죽였으며 이 교리수호를 위해서는 한 도시를 몽땅
태워죽여도 정당하다고 책까지 냈다)

즉, 삼위일체나 예수의 신성은 인간들의 투표로 결정된것이며

그중 삼위일체는 마리아를 숭상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만들어 진건데

개신교도들은 마리아를 부정하면서도 그 삼위일체교리는 진리로 숭배하고 있는 것이다


2. 이단이 편집한 경전을 진리라고 믿고 있는 종교.
2세기의 마르시옹주교는 신약 27권을 모아서 집대성, 결정한 주교인데
이사람도 그 2년후에 이단으로 숙청되었다.
즉, 기독교는 자기네가 이단이라고 처형한 사람이 만든 경전을 진리라고
믿고있는 것이다.
쥐뿔! 2004.09.15 15:40
기독교 삼위일체 이거는 별거 아닙니다.
그냥 예수를 등극시키기 위한 장치일 뿐이고
이와 유사한 방정식은 이미 불교에서 행해졌습니다.
삼위일체에 비밀은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6 <펌> 서양문화에 대한 근본적 고찰 댓글+1 인드라 2004.09.26 3480
565 믿고 싶은 것만을 본다―편집증(망상장애) 댓글+1 오브르 2004.09.25 4111
564 기독교의 시스템은 보험회사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댓글+1 Zap-JC 2004.09.25 3917
563 유럽국가들과 교회, 헌금과 교회세의 이모저모 댓글+1 반아편 2004.09.24 3267
562 [펌] 개신교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도 쓰지 말아야 합니다. ... by ??? 댓글+1 ※※※ 2004.09.23 3221
561 십일조에 관하여---퍼온 글입니다. 댓글+2 박진구 2004.09.23 3425
560 종교의 자유? 댓글+6 인드라 2004.09.22 4269
559 [인용] 비판할 수 없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댓글+7 ※※※ 2004.09.21 3794
558 기독교와 이분법 철학 댓글+3 이분법타파 2004.09.20 4125
557 여러 망상이 혼재된 분열증 오브르 2004.09.19 3587
556 개독들이 멀티닉으로 깐죽거리는건 지 애비를 닮아서군.. 댓글+2 ※※※ 2004.09.18 3330
555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풍습(월간 지구촌 2000년 12월호) ※※※ 2004.09.18 4022
554 사탄과 마귀-기독교최후의 모습 댓글+1 인드라 2004.09.18 3645
553 아무리 생각해도...답을 모르겠어요.... 댓글+6 대서양 2004.09.17 3752
552 <인드라먹사의 설교4탄> 머리되심..^^;;; 댓글+7 인드라 2004.09.16 3804
열람중 삼위일체는 특허침해! 댓글+3 쥐뿔! 2004.09.15 3720
550 망상에 대하여 댓글+1 오브르 2004.09.14 3182
549 신앙고백적인 언어라고요? 조까~~ 인드라 2004.09.13 3338
548 과연 세상은 복사기인가? 댓글+2 인드라 2004.09.13 3304
547 이외수, 《감성사전》 댓글+11 오브르 2004.09.04 5163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85 명
  • 오늘 방문자 3,100 명
  • 어제 방문자 4,95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67,122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