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깨기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껍질깨기

김장한 27 6,130 2004.09.02 13:46
 

  추억의 단상


  아직 내가 중학교를 들어가기 전, 그 유명한 탈북자 사건이 생겼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름은 잊었지만, 당시 가족을 데리고 탈북에 성공한 것은 처음 이어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와 내 친구들은 그 장면을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었다. 왜냐하면, 그 탈북자들의 피부가 정말 놀랍게도 빨갛지 않았던 것이다. 어찌나 놀랬는지 그 때 친구들과 그 사람들은 남한 사람이고, 그래서 탈북 했던 것이라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왜냐하면, 우리 입장으로 북한 사람의 피부가 붉지 않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반공 글짓기, 포스터, 반공 표어 등 각종의 행사를 한번 해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것이다. 이것도 나보다 고작 2~3년 후배들은 모르는 일이라고들 한다. 자기들은 이런 대회가 거의 없었으며, 영화를 보러 갈 때도 그냥 유명한 영화를 보러갔었지, 반공영화를 강제로 단체관람하게 만드는 일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던 시절이 10여 년 전, 이제는 그 유명한 국가 보안법이 도마에 올랐다. 이것은 폐지되어야 할 악법이라는 말과, 스파이 방지법으로 남겨야 한다는 서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누구의 말이 옳을 수도 그를 수도 있는 말이다. 서로가 당연히 장단점이 있으면, 그것을 상호 보완해 갈 일이라고 말한다.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반공이라는 말이 국시였던 나라가, 그 반공의 근간이 되는 법을 이제는 도마위에 올리고 그 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대가 되었다니, 정말 경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이다. 노인 분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이, 이런 일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조악한 믿음


  우리가 스스로 알지 못하고 단지 남에 의해 주입받은 것으로 사고의 틀이 정해진 것이 과연 몇 가지나 될까? 우리의 도덕관념, 사고방식, 가치관.....이러한 것들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모두 다 가치 있고 소중한 것들이다. 우리는 아노미와 책임 없는 아나키즘을 비판하면서 모두 다 위의 개념들...도덕관념, 사고방식, 가치관 등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서 그러하다고 입에서 불을 토한다. 하지만, 정작 그것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으며 그것들을 진정 믿지 못해 문제가 생긴다는 그 본질적인 물음에 해답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둑질하면 안 된다.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살인하면 안 된다. 이 말을 몇 백 번 듣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근원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나가기 위해 어떤 방침들을 세워야 하며 그 방침에는 어떤 문제가 생기는 지 우리는 알 수 없도록 교육받아왔다. 생각은 짧게, 그러므로 외우는 것은 길게...이것이 우리가 받아온 교육의 모토이다. 하지만, 그 근거 없는 조악한 믿음이, 꽉 짜여진 산업사회에서는 통했을지 몰라도 정보가 흘러넘치는 지금은 그 가치가 없는 것이다 다름이 없다.


  가치에 봉사하는 도그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갑자기 웬 반공이며 가치관이냐고 반문하실 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종교와, 특히 기독교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위에서 제기한 바로 그 문제가, 수도 없이 대한민국 종교사회가 보여준 현실이며 바로 기독교의 현주소임을 확신한다. 원리와 근거를 모르고 무작정 덤벼드는 신앙 : 수 천 년 전에 지어진 조악한 책에만 의지하는 닫힌 가치관, 인류는 비참하게 멸망한다는, 그리고 예언에 의해 멸망해야 한다는 절망의 세계관, “구하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말하는 무책임한 도덕관, 그러한 천박한 도그마에 세뇌되어 간구와 절규만을 늘어놓는 우리의 눈먼 신앙관, 거지와 창녀는 믿을 수도 믿게 해 줄 수도 없는 절망적인 종교관. 무엇을 우리는 더 보며, 무엇을 우리는 더 참아야 하는가!


무지한 신념의 우상


  우리가 가지는 보편적인 믿음이 단지 근거 없는 조악한 믿음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종교관을 다시 한번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 신앙체계의 저변을 구성하는 한 요소인 기독교의 세계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필요를 느낀다. 대개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아직 미성년일 때 교회에 나가 "기독교의 교리에 무지한 채로“ 우선 신앙하고 보며, 그것이 그 신앙인의 사고방식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우선 “성령의 뜨거운 불로 세례를 받고”, “주님을 영광 중에 체험하고” 나서야 교리를 보게 되는 우리 신앙 체계의 조악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신학 대학에서 정식으로 신학을 배운 이들이 정식으로 배운 신학을 설교하려 하면 힘으로 틀어막는 한국 기독교의 현실이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종교 문제가 과연 배울 거 제대로 배운 이들이 서로 모여 토론해야 되는 심각한 주제이냐고, 또한 이 문제가 과연 한국 사회에서 심각한 사회해체의 문제, 부의 재분배 문제, 열악한 삶의 질 개선 등과 같은 문제보다 더 소중한 문제이냐고 하는 말들이다.


  거대담론 해체의 시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역시 그런 문제가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 역시 서구 사회의 르네상스가 세계사에 어떠한 위치를 가지는 운동이었는지 이미 “안다.” 하지만 종교의 해악이 하늘을 뒤덮고, 종교권력에 희생된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한 이 현실이 그 일부한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가 보다. 역사는 항상 뒤에서 판단되어왔다. 그러므로 아직은 현재진행형인 일에 대해서 역사적인 판단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이념논쟁, 학자의 현실 참여문제 등 대다수의 담론이 이제 그 종언을 고했다. 반세기를 끌어온 친일 청산 문제도 이제 원칙적인 면에서 합의가 이루어짐으로 인해서 간신히 합의에 이르렀다. 실행은 이제 기술적 문제로 다시 회귀하여야 할 것이므로 우리는 그 문제를 이제는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한 실무진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이제 거대 담론이 지고 있는 황혼에 서서 종교 담론은 이 시대 마지막 남은 거대 담론의 찌꺼기임을 느낀다. 우리는 신이 인간을 구원해 주고 “수고하고 짐 진 자”들이 단지 그 짐을 맡아 줄 거대한 신의 “은혜”안에서 축복 받음이 인간의 정신세계를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우리에게 남겨진 무수한 증거들이 있다. 신의 놀랍게도 은혜로우신 행사로 인간은 그 죄를 벗고 그 이름을 외침으로 구원에 이르리라는 가르침이 인간의 정서를 얼마나 파괴하는지 이제 우리는 말할 때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이르거나 늦은 것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이 거대 담론에 뛰어들 성숙한 정신세계가 준비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자신이 봉사하는 시를 봉헌한 것이 이 시대상을 절망케 하는 망국적 종교의 단면이라 한다면, 그 시장의 행위를 맹성토하는 시민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이미 다 준비되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껍질깨기


  이제 우리가 하는 일은 “신명난 춤사위”를 추는 것이다. 그동안 나는 점잖은 신사라며 고개를 돌려왔던 일들을 우리는 그냥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누구는 덩실덩실 탈춤을 출 터이고, 누구는 점잔빼며 왈츠를 출지도 모를 일이다. 누구는 바보춤을 춘다 해도 뭐라 나무랄 사람은 없다. 이것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이며,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특정 종교를 비판하는 운동을 한다며 심각해질 필요도, 현학적인 탈을 쓸 이유도 없다. 그냥 단지 우리가 우리의 마음에 드는 행위를 실제로 옮기면 되는 일이다. 조화된다, 잘 어울린다는 말은 모두 다 똑같음을 바라는 말이 아니다. 큰 놈이 있으면 작은 놈도 있게 마련이고, 못난 놈이 있으면 잘난 놈도 있게 마련이 아닌가! 단지 잘 어울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나아간다. 단일화, 복음화의 껍질을 넘어 열린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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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아쵸 2004.09.03 15:21
관리자님....죄송....공대생이 많아 반가운 맘에......
반기련과는 좀 무관한데...
위에 공대 다니시는 분들만 보세요...
김영삼 장로가 망쳐놓은 기술인의 위상을 바로잡기 위해 기술인연대 홈페이지를 한번 가보세요...
미래를 위해 현실에 참여하는 공학도가 되시길...10월10일...
-기......술사...
본 홈피의 취지와 다르므로 삭제하셔도 무방^^
무소유 2004.09.03 11:18
청소년기를 넘기고 성인이 될무렵이면 소위 말하는 오춘기에 접어듭니다.
나름데로 개똥철학도 생기고 사춘기에서 사고와 방식이 한번에 깨어지기도 하고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지요. 위에 개독인 골수 리플맨 우상파괴는 많이도 말고
3년뒤에 여기와서 다시 애기하면돼. 사람의 그릇이란 제각기 크기가 달라서
누군가 많이 주어도 담아내지를 못하거던. 스스로 큰그릇이 된후에 다시 대화를 해보라.
그너머에 2004.09.03 05:53
아..오늘 세벽까지 술먹고 왔더니 저넘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지랄이야 씨발세끼 왜 갑자기 공대,이대얘기 나오고 지랄이야 씨발놈아 대학원,대학 나와봤자 취직도 조뚜 하지도 못할꺼면 지끼지마 씨발놈아 니가 세상 다 살았다고 지랄이야 씨발놈아 여기사람들 너보다 인생 더 살아봐서 알아 개세야 술먹고 왔더니 먹었던거 도로 나오게 생겼네 씨발
유랑객 2004.09.02 21:06
이론위에 성립하는 공학을 배우는 공대생이라면서
자연과학을 무용지물이라고 하다니~
뿌리도 없이 꽂꽂이나 해서 농사를 짓겠다는 농부로세.
김장한 2004.09.02 19:05
네. 비겁한거 압니다. 저 같은 경우는요. 하지만, 사회에서 안티한다며 공공연히 떠드는 일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오는 지 아셨으면 합니다만? 사랑으로 똘똘 뭉쳤다는 개독들이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의를 어떻게 저지했는지 보지도 못했습니까? 여기 정회원 가입하실 때 주민등록 번호 치시고 들어왔나요? 사랑으로 세상을 산다는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거 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개독들이 어떻게 미쳐있는지 실질적으로 보고 듣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반인륜적인지 모르겠다? 바이블을 보기나 했습니까? 민수기는? 신명기는? 레위기는? 출애굽기는? 여성비하, 동성연애, 장애인 차별 등 별의 별 법규가 다 거기 있습니다. 제발, 읽어보고 오세요.

반인본적이 아니다? 신본주의 글을 올렸던 사람의 글이 아니군요. 개독은 신본주의 맞습니다. 신의 밥상에 엎어져서 주인이 먹이주길 바라는 개입니다. 불쾌합니까? 예수가 한 말입니다. 신약도 좀 읽어보세요. 그가 직접. "자녀의 것을 들어 개에게 주는 것은 옳지 아니하다."라는 말로 개독들을 비하햇으니까

반역사적...노아의 홍수를 믿습니까? 그럼 당신은 최소한 단군의 자손이 아니고 노아의 자손이겠군요? 우리나라 개독 목사들이 날조하는 역사가 그거이지 않습니까?

반과학적이 아니다? 몇만년 전의 나무도 있는데 지구 역사가 창세기부터 6000~8000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시고 싶습니까? 아직도 천동설을 믿습니까? 어딜봐서 과학적이라는 것인지 그 근거를 알고 싶네요

반사회적...교회 자체의 악행을 아십니까? 소음 공해와 주차난으로 교회인근은 땅값이 떨어지고 있죠...즉, 혐오시설화되고 있는 겁니다. 12~1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의 대부분이 궁전교회를 짓는 수입산 샹들리에나 대리석을 사는데 쓰입니다. 이점 아시는지? 사회에서 가장 물의를 많이 일으키는 종교직자 1위가 먹싸인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일부"가 저지른 일이니 괜찮은 걸까요? 어떤 시의 경승실 철거시위에 나온 개독이 인구 10만 전후 되는 시에서 3000명이 모였습니다. "일부"맞나요?

반민족적...역사적으로 친일 종교, 친미 종교...그리고 독재권력에 달라붙어 단물빨아먹기 등 그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죠. 개독이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와중에 버려진 고구려사는 중국이 날름 먹어치웠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나요?


이것이 우리가 안티를 하는 이유의 몇십분의 1도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주관적인 판단입니까? 공부 좀 더 해보시고 바이블도 좀 더 읽어보세요. 세상을 바로 보면 바이블이 비뚤어 보입니다.
우상파괴 2004.09.02 18:37
개독의 끝없는 해악을 알고도 은둔한다는것이 비겁하다 하셨는데
익명성 뒤에 숨어시 인터넷으로 비판하는 것은 비겁하지 않으십니까???
반인륜적이고 반인본적이고 반역사적이고 반과학적이고 반문화적이고 반사회적이고 반민족적인
개독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이라고 하셨는데 상당히 주관적인 의견이시군요
욕하고 싶으시면 욕하십시오..유치하게 사이버수사대 같은곳에 신고 안 합니다
탐 탐 2004.09.02 16:28
우상파괴님...
나도 15년째 공대 공부하고 있는 넘이지만
우상파괴님말에는 동의 못하겠는데 어쩌겠습니까?
제삼자님 말씀대로
정치 사회문제 이런거 다 떠나 살았었습니다.
개독이 대단하긴 하더군요...
개독 안티하느라 바쁜 시간 쪼개서
정치 사회문제 그리고 개독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틈만나면 어떻게 개독 박멸할까하는 생각으로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나의 무관심을 사고와 행위로 이끌어 낼 수 있는 개독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비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독의 끝없는 해악을 알고도 은둔한다는것이....
반인륜적이고
반인본적이고
반역사적이고
반과학적이고
반문화적이고
반사회적이고
반민족적인
개독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것을 알면서 침묵한다는 것은 큰 죄를 짓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침묵하는건 비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있는 이곳, 구성원 대부분이 개독인 이곳에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있지만
그럴줄 알면서도 안티하고 있는겁니다.
그래도 이것이 나라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라고
민족을 위한 길이라고
내 자식넘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안티의 길로 나서게 된것입니다.
여기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그런 분들입니다.
할일 없어서 안티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많은 분들이 님의 리플 하나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애를 쓰시는대도
그렇게 모르시겠습니까?
김장한님 말처럼 저도 어린시절 북한사람들 머리에는
모두 뿔이 달린 줄 알았습니다...
개독이 하는것과 똑 같이 세뇌를 당했었죠...
그런데 우상파괴님은 세뇌를 받다가
뇌가 녹아버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 들게 하는군요
참으로 답답합니다.
부디 여기서 전도한다고 고생하지 마시고
성경 정독 한번만이라도 하세요...
(사실 기대도 안합니다....)
여기서 님이 전도한다고 말같지도 않는 님의 말에
전도될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보이던가요?
님은 무지합니다.
님의 말에 단 한분이라도 동하시는 분 보셨나요?
전도를 할려면 설득력을 기르세요.
공부하세요.
왜 안티들보다 성경공부를 안하는 겁니까?
왜 안티들한테서 성경공부 좀 하라는 소리를 듣는겁니까?
공부 좀 하세요...
많이 배우시고...
배워서 남도 좀 주세요...
에혀~~
이러다간 끝이 없겠습니다...
그만 쓸렵니다...
그리고 이거 아시길...
무지막지한 욕들이 나오는거 억지로 참고 쓰는겁니다.
글쎄요 2004.09.02 16:17
우상파괴님 개학이라 바쁘겠지만 과학의 역사라(300~500 page정도 분량)는 책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김영삼 장로에게 감사하세요. 이공계몰락은 김장로님 이후로 시작돠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럼 이만
empty 2004.09.02 16:06
우상파괴님 실용적인 동아리나 가입하시죠... -_-;
제삼자 2004.09.02 15:40
너무도 방대하고 복잡하여 여기서는 그것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급한대로 간단히 말해 보자면,

이공계 계통으로 공부하고 진로를 잡은 사람은 대개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됩니다.
주로 인문계 계통으로 진로를 잡은 사람들이 정치성향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한 사람은 정치보다도 더 큰 정치(사기성)를 좋아하지요.

이공계통< 인문계통< 신학계통

무슨 말인가 하면, 이공계통 사람이 가장 순박하여 순리적으로 삶을 영위하려 하고,
인문계통 사람은 사기성이 농후하여 뭔가 튀어 보려는 술수를 가미하려 들고,
신학계통 사람은 사기성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날도둑놈의 성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설명을 더 하면 내가 욕을 먹겠지요?
이걸 논하려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라지요.
우상파괴 2004.09.02 15:35
대학은 4년제 취업학원 맞습니다..교수들은 지식 장사꾼
시간강사들은 보따리장사..학생은 학교입장에선 고객에 불과합니다
인드라 2004.09.02 15:35
날씨가 좋습니다.
나가셔서 친구분들과 (여자친구가 계시다면 더욱 좋죠..)정담을 나누시면서
맥주한잔 하세요
우상파괴 2004.09.02 15:33
인드라님은 전공이 아닌 부분도 많이알고 계시는 듯..저는 아직 학기초라 널널합니다
여기는 학교 컴실....하여튼 저는 강의없는 날엔 전공서적만 보고 나머지 시간은 기독교 동아리방에 가거나 게임하는데..님은 전공이 아닌 부분도 많이 알고 계시는 듯.....그부분은 존경합니다 (전공만 해도 빠듯한데) 오늘은 심심하고 할일도 없고
이 사이트에서헛소리 하는것도 지겹고..학기중이라 알바도 안하고 기독교인이라 술 못마시니까 모임도 못가고..ㅋㅋ
운영자님...제 헛소리 선택적으로 삭제하셔도 갠찬습니다
김장한 2004.09.02 15:30
네...공대인들 스스로 제 살 깎아 먹은 덤핑 관행, 더불어 최소한의 설계조차 가르치지 못하고 스스로 대기업 입사 학원으로 전락해버린 대한 민국의 대학들, 기업입사평가에서 요구되는 학점 관리를 위해 주요과목을 들어선 안된다는 근시안적 행정 관행, IT분야를 위해 과감히 버린 부품 공업의 몰락으로 줄줄 새는 running money...말하자면 뭘 말해야 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지요. 하지만, 이 말이 최소한 반기독 사이트의 태도논쟁에 사용되는 그 조악한 논리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인드라 2004.09.02 15:14
가만히 보니 우상파괴님이 제시하신 문제가 개독나부랭이 토론보다 훨씬의미가 있군요...^^
저도 공대인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교육부가 인적자원부로 바뀌었을때부터 이나라는 교육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김장한 2004.09.02 15:09
ㅋㅋㅋ반갑군요...저도 공대의 대학원생입니다. 원래 공대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만 오는 과였지만 요즘 우상파괴 같은 근시안적 사고를 가진 이가 크게 늘면서 몰락하고 있죠...분명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공대인들 스스로의 근시안적 사고가 문제라는 겁니다.
글쎄요 2004.09.02 15:06
저도 공대생인데, 요즘 이공계가 몰락의 한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공계 몰락전에는 생각할 줄 아는 이가 공대를 지원했습니다.
우상파괴 2004.09.02 14:50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에 민생경제가 죽어나는 판에 어디 할짓이 없어서 문학이니 역사학이니 철학같은데다가 연구비 투자합니까....
문학에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역사학은?철학은?? 불가능합니다
그사람들 연구비 줄 돈 있으면 공학기술연구와 경제 살리기에 힘써야 합니다..
지금 이공계는 학생들이 나날이 줄고 프로젝트 수행 비용이 부족하다는 걸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참고로 본인도 공대생입니다..
생물학자님..가치있고 실용적인 연구 하시길 기원합니다
창조론의 허구 같은 것 파해치지 마시고 현실적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하시길
카츠모토 2004.09.02 14:49
초등학교 야간을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합니다...쯧쯧쯧...
생물학자 2004.09.02 14:41
현재 이공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인 저가 볼때는
이공계가 진정한지식인이고 인문계가 진정한 지식인이 아니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그 반대의 사람보다 훨씬 더 무지한 학생임을 자기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됩니다.

공학과 인문학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학문적 기치와 진리탐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의 인류의 문화가 생겨난 것이지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문화창조에 앞장서는 이공계와
문화유지계승에 힘을 보태는 인문학이 서로 조화가 되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신학(이런 말은 솔직히 쓰고 싶지 않았지만,...)
즉, 그리스도교의 교리는 적어도 어떤 범주에도
속할 수 없는 신화소설 및 옛 북한의 선전삐라 같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임을
우리 모두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상파괴님께 공부를 좀 더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케찰코아틀 2004.09.02 14:38
중딩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요..?
인드라 2004.09.02 14:29
유감 스럽지만 저는 우상파괴님을 초딩으로 결론지을수 밖에 없군요..ㅡㅡ;;
케찰코아틀 2004.09.02 14:24
물건을 부수는 것은 폭력이 아니다라고 한 분은 그거 말장난이라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사전적 정의
폭력 (正副)
[퐁녁][暴力] <명사> 함부로 거칠고 사나운 짓을 하는 힘. ¶~ 행위. ~을 쓰다
김장한 2004.09.02 14:22
갈릴레이도, 뉴튼도, 아인슈타인도, 다윈도 전부다 돈낭비나 했다?

역사학이 쓰레기...? 그래서 대한민국은 고대사를 쓰레기통에 내버렸군요...근데, 그거 주워 가려는 중국은 왜 그러는 건지 대답할 구 있나요?

철학이 쓰레기....? 국가 철학이 만들어지기 위해서, 인간 해방을 위해서 철학이 뭘 했는지 압니까? 대표넉으로 신분제 철폐입니다. 우리가 양반한테, 태생적으로 굽신거리며 살지 않아도 되는 민주사회의 기틀을 마련한 철학이 쓰레기

그럼, 위의 쓰레기가 구라임을 밝혀낸 똥경과 예수의 존재는 뭐라 불러야 되는지 모르겠군요...
인드라 2004.09.02 14:14
인문학이 쓰레기라고 하니(전혀동의할수없지만..^^) 개독또한 쓰레기임을 알겠구나..
인드라 2004.09.02 14:12
말장난이 아닌 내용을 보여줄수있나? 그럼 보여다오
그럼 개독교를 믿어주마
우상파괴 2004.09.02 14:07
말할 수 있는 지성은 아름답고 들을 수 있는 사회는 깨끗하다.
=>탁상공론만 하는 지성은 한심합니다
지식인이라면 말장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그래서 인문학과 비실용적인 분야의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을 하는 자들은
연구비만 축내는 사람들입니다..최고의 학문은 공학과 경제학,법학 등 실용적 학문입니다
입으로만 떠드는 자들은 진정한 지식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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