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
두개가 아니라는 말일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하나라는 말도 아니다.
하나라는 말이 성립될려면 굳이 돌려가며 불이라고 이야기하지않는다.
불이란 말은 있는그대로 둘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둘인부분도 있다는 반증이 선다.
그럼 불이라는 말은 무엇을 지칭하는것일까?
우리는 개체로서의 자아를 인식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자 과연 개인이라고 지칭할수있는 정체성이란게 과연 존재하기는 하는것일까?
이문제는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이기도 하다.
과연 개체로서 인식하는 자아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아직 결론이랄수는 없지만 우리가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인식이있다.
자아는 없다라는 것이다.
즉 심히 개별적인 자아의 흔적을 찾을수없었다란 말이다.
나를 나라고 말할수있는 근거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것은 종종 관계속에서 발견되곤 한다.
은밀히말하면 관계성이없다면 자아를 자아라고 규명할수있는 일이불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구원의 피주체는 누구란 말인가?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개체를 인식한다.
관계를 떠난 자아는 육체일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구원의 피주체가 아님을 우리는 또한 너무도 잘알고있다.
육체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단견적으로 발설해보자면 우리는 있는존재이기도 하면서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것의 조건은 대상와 관련지어진 인간상에 있다하겠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불이란말을 이해해야 하지않을까?
우리는 조건지어진 관계와 환경속에서 개인이며 그것을 벗어난 상태에서 우리는 하나인것이다.
불이란말을 왜 우리가 이해해야할까?
왜야하면 불이는 우리의 존재행태를 규명하는 작은 열쇠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구원의 피주체는 우리모두이다.
그것을 떠난 개인은 찾을수없다는 고백이 선행되기 때문이다.
개신교인이나 반기독인사던간에 우리는 불이의 존재양태를 띠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이 나아가야할 운명인것이다.
구원받아야할 피주체는 신앙인개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우리가 구성하고 있는 존재자체이며
바로 그것은 관계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하겠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9-03 16:46:12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병주고 약을 주는게 은혜인가? 사랑인가?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습니까?”
예수가 대답 하였으니,
“둘을 하나로 만들 수 있으면,
안과 밖을 똑같게 만들 수 있으면,
위와 아래를 똑같게 만들 수 있으면,
남자와 여자를 한 몸으로 만들 수 있으면…
바로 그 때에 너희들은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도마복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