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적극적 안티행동을 개시하자! (안티예수 펀글)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속) 적극적 안티행동을 개시하자! (안티예수 펀글)

쥐뿔도없는놈 0 2,654 2002.09.01 11:40
작성자: 白騎士  (8/31/2002-00:29)
조회: 40

속) 적극적 안티행동을 개시하자!

어제 쓰다 만 내용을 잇겠습니다.
오늘도 그리 시간적 여유가 없는지라 간략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단골서점이 있다.
젊은 여주인이 운영하는 서점인데 사글사글하니 친절히 손님들을 응대하는
서글함이 괜찮아 보여 몇 년 째 이용하고 있다.그런데 애석하게도 이젠 그
서점과의 인연을 접기로 결심했다.못 볼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기독교 신자인 줄 여지껏 몰랐었다.일주일 정도 전이었을 게다.
무슨무슨 책이 있느냐 묻는 순간 그녀의 셔츠 밖으로 뭔가 반짝이는 금속
체를 보았다.십자가였다.셔츠 안으로 넣고 있어도 될 것을 일부러 겉으로
내논 것이다.실수로 나온 게 아님이 틀림이 없었다.왜냐면 그가 입은 셔
츠는 몸에 꽉 끼는 타이트한 씨수루 계통의 소재였기 때문이다.마치,"나
는 자랑스런 기독교도다.왜,뜳냐.자식아?"하는 것처럼 도도하게 걸려 있
는 그 숭악(凶惡)한, 만고에 쓰잘 데 없는 흉물을 본 순간 다음에 또 오
마라는 말을 남기고 훌훌 나와 버렸다.
나는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지 않으려 무지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다.뿐인가.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다.그들이 기독인 줄 판별하는 건
아주 쉽다.그들은 자신의 종교에 대해서 유달리 티를 내길 좋아하기 때문
에 한번 주위를 돌아 보면 뭔가가 걸려 있다.<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너
의 끝은 창대하리라> 같은 것이나 교회의 달력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그
들의 두목인 예수가 지팡이를 들고 양떼를 모는 그림같은 따위의......)
이런 판인 데 하물며 서점이라고 다를소냐.내가 왜 기독인들의 상점 등을
꺼리는 이유는 이러하다.여기에 구체적인 나의 안티행동에 대한 한 예이
다.
책의 경우를 보자.보통 서점에서의 책 한 권을 팔았을 때의 마진율이 30%
안팎이라고 한다.나는 책을 그때 그때 사는 게 아니라 볼 만한 책이 있으
면 메모를 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카드로(카드로 긁어야 그 주인이 정확히 세금을 낼 것이고,나 또한 신용카드 복권 당첨에 대한 기대도 은근히 할
수 있기 때문에.....)구입을 한다.대략 8만원 안팎 정도이다.그럼 주인의
손에 얼마의 순이익이 발생할까.8만원에 대한 30%의 판매이익이면 24,000
원이다.우수리 4,000원은 빼고 2만원의 순이익이 생겼다고 가정한다.
자,그런데 이 주인양반이 독살스런(독실한이 아니고) FM기독교 신자인지라
십일조를 액면 그대로 곳간에 가서 갔다 버린다(바친다가 아니고)고 했을
때 나로 인해 얻은 수익금 2만원에서 2천원이 고스란히 곳간에 흘러 들어
가는 낭패가 발생하는 게 아닌가?(중요한 대목인지라 밑줄을 긋고 싶은데
가능합니까?)그 2천원이 어제 본인이 1부에서 올린 글의 주인공인 그 목사
의 호주머니로 들어 갈 수도 있잖은가? 내돈 2천원이 그 목사의 지갑속에
서 고깃값 계산하는 데 한 5백원 정도 들어 가고 `방앗간(♨)`이용로로 1
천원 보태지고,방아 찧느라 수고했다며 여자에게 목욕비 2만원 줄 때 5백
원 정도 보태질 수도 있는 노릇이 아닌가.기가막힐 일이다.이건........
그런데 어디 살다보면 책만 읽고 사는가? 가끔씩 주식에서 미수에 몰빵을
내질러 큰 돈을 따면 친구들에게 한 잔 쏴야할 때도 있잖은가.말이야 막
걸리나 한사발 하자지만 실상 그런가.화장품 냄새 맡으며 마셔야 술맛이
있는 거 아닌가.룸이나 단란주점에 가서 다구지게 한 방 쐈다.한 3백만원
계산이 나왔다.그런데 그 주인X도 열광적인 기독교 신자에다 십일조를
너무나도 정확히 버리는 인간이라면 얼마의 돈을 곳간에 내다 버리는 계
산이 성립될까.모르긴 해도 룸이나 단란주점의 경우 술값의 재료 원가는
얼마 안되고 대략 70% 이상의 순이익이 생길 거라 본다.좋다! 60%로 쳐준
다.3백만원에 대한 60%,180만원의 이익이 생겨서 그중 1할인 18만원이 곳
간(古.이거 뭔지 아시죠?)에 쳐박히는 결과가 된다.나로 인하여 발생 된
돈이 어처구니 없게도 곳간의 발전과 목사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
개탄스럽기 이를 데 없는 일이 생기고 만다.
이것이 내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다.기독교 신자가 운영하는 모든 업소
에 매출을 주지 말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본다.얼마든지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동네 구멍가게서 부터 빵집,세
탁소,미용실,이발소,술집,밥집,떡집,방앗간,떡방앗간(♨),꽃집,각종 영업
사원 기타등등해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업종들이 있다.친절하게도 기독
교인들은 자신의 업소에 식별 표시를 해두고 있다.십자가에 요염한 포즈
로 매달려 있는 예수상이나 애마부인상(마리아상이라 일컫는),달력,액자,
읽고 있는 도색잡지(性經이라고들 흔히 말하는) 등등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끔 되어있다.이제 여러 안티분들도 이런 업소에 발을 끊어줘야 한다.
멋모르고 들어간 상점이면 그냥 나오면 된다.작은 일이 아니다.푼돈일 망
정 저들에게 들어가면 좋은 거 많이 사먹고 힘이 나서들랑 더 설치고 다닐
테니 말이다.당신도 미쳐 모르고 기독인에 매출을 주면 그 돈은 아이러니
하게도 곳간이 더 커지게 하며 불량목사의 용돈이 되어 어린 신자들을 농락할 때의 원조교제비로도 쓰여 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아울러,여러분이 올려준 매출 덕분에 맨날 매일 비싸고 몸에 좋은 것만을
섭취하게끔 후원하는 격이 되어 그 목사 이빨에 힘이 뻗쳐 더욱 팔팔한 목소리로 날구라를 쳐대게 도와주는 꼴이 만들어 진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저의 {적극적 안티행동}에 대한 피력이었습니다.
비록,작은 실천일지라도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우리 안티들이 지금부터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가마솥에서 한 숟갈의 물
을 떠내는 형국일 지언정 점차 반 기독교 정서가 사회 전체,더 나아가 범
세계적으로 퍼져 기필코 지구상에서 기독교를 추방할 수 있는 신기원이
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맙시다.good luck to you!
wk




 
 
여호와:  한가지 의문점은 있군요. 기독인가게 식별이 그렇게 쉬운데 어떻게 몇년동안을 모르다가 이번에 갑자기 알게될수있습니까? 혹시 님께서 기독교거부한지가 얼마안되었거나, 8/31-03:27  
여호와:  아니면 그 서점주인이 최근에 종교를 갖게 되었나요? 전 단지 궁금해서 물어본것이니 오해나 기분 언짢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8/31-03:29  
비잉신예수:  ^^.. 글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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