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곳도 있었군요.  ^^

그냥 지나가려다 괜히 끄적거려봅니다.

전.... 굳이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종교'라고 하는 체계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종교가 성립되는 첫번째 전제조건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지 않다는것을 전제로 하니까요.

실제로... ...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한다면...  종교는 존재할수 없습니다.

즉,  종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간사회의 계층간 계급간 갈등이 필요하고

종교가 더욱 번창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적 갈등이 더욱 커져야 하니까요.

우리나라의 종교가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는것은

우리나라의 계층간,  계급간 격차와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것에 다름아니겠지요.

각설하고....

진실로......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전지전능하며 무소불위한 유일신.  야훼가 존재한다면.

그가 하찮은 인간사 따위에  관심을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전지전능한 유일신이....  뭐 할짓이 없어서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신경을 써야 할까요.  ㅡㅡ;

그의 입장에서 보자면,  기독교인 여러분들....  인간들은 띠끌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 일텐데요.

만약에 내가 전지전능하며 무소불위한 신중의 신이라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존재'  그 자체에 대해서 영원한 시간을 두고 사유해보고 싶네요.

지랄한다고 인간들을 만들어서 전쟁놀이나 하고 지옥에 보낼놈, 천당에 보낼놈 심판이나 하고...

저급한 신들이나 그따구 어리석고 한심한 짓거릴 하겠죠.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9-01 17:11:5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