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교의 끼워팔기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개독교의 끼워팔기

개호빠 3 3,593 2004.07.18 23:29
끼워팔기는 유태인들의 전형적인 상술이다.
팔리지 않는 제품을 처분하기 위해 좋은 제품에 끼워 파는 것이다.
이런 행태는 개호빠가 모세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모세는 개호빠에게서 대략 아래와 같은 십계란 것을 받았는데,

 1. 너는 나 이외에는 다른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에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로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음하지 말지니라.
 8.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 하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제5계에서 제10계까지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고,
동서고금 어디서나 권장되어 온 것이다.
예호빠는 여기에 은근슬쩍 제1계부터 제4계까지를 끼워 넣었다.
사람들은 보통 개독교를 접하면서 제5계에서 제10계까지가 보편타당한 내용이므로
제1계에서 제4계도 또한 그럴 것이라고 판단해 버린다. 그러나 이는 착각이다.
개독교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제1계에서 제4계까지이며 나머지 계명은
씨알도 안먹힐 것들을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 치장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개수도 마찬가지다.

개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개호빠를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두번째 계명은 누구나 옳다고 여기는 것으로써 동서고금에 널리 권장되는 덕목이다.
그런데 개수는 여기에 개독신을 끼워넣기 하고 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한 개독신 믿어서
나쁠리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개독신을 보다 쉽게 사람들 머리속에 집어 넣으려고
개독신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고 슬쩍 흘리는 것이다.

개수가 설한 산상수훈이나 황금률 등은 나무랄데 없는 설교다. 누가 듣더라도 이의를 달지
못하리라. 특히 황금률의 경우에는 사서오경 중 대학에도 혈구지도라는 이름으로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개수는 다시 다음과 같이 끼워팔기를 시도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좋은 말만 골라서 한다고 때문에 개수가 길이고 진리고 생명인 줄 알면 착각이다.
자기 스스로 그렇게 주장해도 사람들이 안믿어 주니까 널리 알려진 윤리 덕목들을 주위에
갖다 바르는 것이다.

그것의 결정체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1. 인간은 죄인이라는 것,
 2. 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것이 인간이라는것,
 3.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성자께서 죽으셨다는것.
 4.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것

개수나 개호빠가 아니라도 인륜을 논하고 덕목을 권장한 사례는 많다. 개호빠나 개수의
말빨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개수나 개호바의 주목적은 인륜이 아니다.
개수 개호빠를 믿고 따르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이웃을 사랑하고, 내가 받고 싶은대로
남에게 해주고, 간음안하고, 거짓증언 안하고, 옆집 아줌마랑 탁탁탁 안해도 소용없다.
개호빠나 개수를 안모셨기 때문에 불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씨부렁거릴 테니까...

개호바와 개수는 윤리적으로는 다른 종교와 아무런 차별성이 없다. 다만 광신적 행태에서
다른 종교보다 탁월할 뿐이다.

참고로, 막스베버의 개독교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 창조과학 만큼이나 구역질난다.
개독강사의 그 게거품을 생각하면...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9-01 16:44:00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신비인 2004.07.19 01:10
원래 유태인과 중국인 상술은 유명하지요.
한때 탈무드가 유행하면서 같이 번지던 유태인 상술 책 생각나네요. ㅎ ㅎ ㅎ
미친팬더 2004.07.19 00:09
개호빠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머리속에만 있고 표현이 안되던 부분을 속시원히 긁어주셨네요 ^^
제삼자 2004.07.18 23:36
[신약의 절반을 쓴 바울의 <주특기>]



예수교의 경전인 신약이란 것을 거의 절반이나 쓴 바울이
특히 즐겨 쓰는 언어 방식이 있다.

바울은 무슨 말이든 하려면 두 가지를 겸해서(병행해서)
나열하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사악하고 믿음이 없는 자들아 ........(어쩌고 저쩌고....)"

<믿음>이 있고 없고는 <사악함>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바울은 <악>이란 말을 할 때는 으례 <믿음>이란 말을
곁들여서 떠든다.

마치 비인기 품목(믿음)을 인기 품목(악)에다 끼워서 판매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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