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군상,절망의 기독교인들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슬픈 군상,절망의 기독교인들

※※ 6 3,335 2004.07.10 18:51
태어난 아기들은 신을 결코 찾지 않는다.신은 없고 젖과 생존을 책임지는 부모가 있다.
특히 말을 못하는 아기에게 다양한 욕구와 불만을 표출하는 "울음"은 생존의 수단이다.
어머니는 본능적으로 또는 아기의 특성을 파악해서 일거수 일투족의 의미를 찾고 젖과
배설후의 뒷처리를 요구한다.모태신앙은 아기에겐 너무 피곤하고 어려운 짐이된다.

지구란 유기체속에서 유독 인간만이 자연을 파괴하는 유일한 주범으로 존재하고 있다.
어쩌면 지구상에 혹은 우주속에서 가장 불필요한 반자연적,반우주적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이 없었더라면 아마 지구는 나름대로 본래의 자연성을 갖고 장수를 누렸을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파괴본능"으로 보고있다.앞으로 과학은 스스로 자멸하는 인간의
생존을 고려하는 학문이 될것이다.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한 자연은 급사하게 될 것이다.

철학은 "인간의 본질"과"종교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는 성찰을 했고 치열한 답을 찾는
작업을 해왔으나 결과적으로 진리는 없고 찾을 수도 없다.인간에게 오직 진리란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이다.우리가 진리라고 하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인 것은 그대로가 없
으며 죽어가고 썩어가고 변질되고 사라진다는 것이다.

자연을 생각하며 그리고 인간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 되어간다.
우리 인간이 두려운 건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정신세계의 몰락일 것이다.즉 육체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란 "실체"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우리가 보는 모든 현상은
하나도 빠짐없이 인간 정신을 통해 해석하고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것은
본능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다.즉 인간이 겪는 희로애락은 우리인간이 창조해내는 것
이며 그 문제의 본질을 푸는 것도 인간의 몫이다.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그런 본질에서 벗어난 인간 군상이 있으니 바로 유일신을 만들어 실재하는 것처럼 기만
하는 기독교일 것이다.문자인 "신"으로 접근할 수록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일게다.
길거리마다 도시마다 군중들의 얼굴엔 죽음을 책임지는 야훼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그들은 삶의 희망을 갖고 싶어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고 싶어한다.마치 사탕으로
귀한 자식을 유괴하는 유괴범의 모습이 기독교 그 허접한 종교일 것이다.이제 역사,문화
공동체인 우리 한국인은 동포안에서 인간안에서 진정한 "휴머니즘"을 실천해야 한다.

짧은 삶으로 "자신의 신"만을 외친다면 슬픈 군상,절망밖에 남지 않을 인간이 될 뿐이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31 18:23:5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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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돌돌 2004.07.10 21:58
나는 와 빼노 ㅋㅋㅋㅋㅋ
제삼자 2004.07.10 21:53
재미있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에 없었어도 여러분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집을 크게 지으면 마당이 좁아져서 답답해집니다. 넓은 마당을 소유하고서 즐겁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2004.07.10 21:04
광오님!!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네여!! 쑥스럽게시리~~^^*
신비인 2004.07.10 20:24
어디선가 보니 아이들은 어릴때일수록 신성에 더 가깝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신임을 인지하는 애들에게 신을 믿으라고 하는건
넌센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권광오 2004.07.10 20:19
어제는 음악벙개였습니다.
정수아빠가 기타를
동포님과 문비님의 피아노를
한마디와 저는 관객으로서...
아름다운 밤이였습니다.
권광오 2004.07.10 20:18
동포님이야 원래 피아노 치신다 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님의 글솜씨도 솜씨지만
어제 벙개에서 보여준 님의 피아노 솜씨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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