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의 기독교인들에게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이땅의 기독교인들에게

無心 7 3,414 2004.07.10 14:20
이땅의 기독교인 여러분들..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불교인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우리들처럼 염불외우고 절에 다니며 머리를 깍는것이 절대적으로 올바른 일이며 이것을 반드시 따라야지 그렇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외치고 다니는것을 본적이 있나요?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무신론자들이 모여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건물을 도시마다 동네마다 몇개씩 지어놓고 매일 이 건물에 모여서 신은 반드시 없다고 믿어야 하며 이렇게 믿는것이 유익하며 올바른 길이며 진리를 따르는 것인데, 이것도 모르는 저 불쌍하고 무지하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하나님 믿는 자들을 구원시켜야 한다며 매일같이 통성기도하고 삼일밤특별새벽기도회를 여는 모습을 본일이 있나요?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단군을 믿는자들이 떼지어 교회에 몰려와서는 모름지기 단군만을 믿어야 하며 이것은 우리가 믿는 경전에도 버젓히 써져 있는.. 반드시 따라야 할 진리적인 것인데 저기 저 십자가와 예수초상화등은 무엇인가? 이런 우상은 불태워야 한다.. 라고 말하는것을 본적이 있나요?

전 위의 일들을 본일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군요..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땅의 기독교인 여러분들..

이 세상이 기독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해줬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들, 기독교여러분들께서는 이 세상에게 어떻게 해줬나 생각해보세요.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나요?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나요?


혹시 여러분들은 오늘.. 형제자매와 함께 돌아다니며 우리처럼 교회에 꼭 나가고 성경말씀을 읽으며 아침저녁으로 기도해야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외치고 다니지 않았나요?

혹시 여러분들은.. 거대한 건물을 도시마다 동네마다 몇개씩 세워놓고 매일 이 건물에 모여서 하나님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어야 하며 이렇게 믿는것이 유익하며 올바른 길이며 진리를 따르는 것인데, 이것도 모르는 저 불쌍하고 무지하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무신론자들을 구원시켜야 한다며 매일같이 통성기도하고 삼일밤특별새벽기도회를 열지나 안았나요?

혹시 여러분들은.. 모름지기 하나님 만을 믿어야 하며 이것은 우리가 믿는 성경에도 버젓히 써져 있는.. 반드시 따라야할 진리적인 것인데 저기 단군상과 성황당은 무엇인가? 이런 우상은 불태워야 한다.. 라고 말하지(또는생각하지) 않았나요?


기독교인 여러분.. 여러분들이 먼저 남의 입장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지 않아도 이 세상은 정말 너그럽고 친절하고 열려 있어서 여러분들을 항상 먼저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보답했나요?

보답하기는 커녕.. 이 세상을 죄악이 가득찬 세상, 신에게 심판받을 몹쓸 세상, 타락과 방종만이 넘치는 세상.. 이라고 판단하고 정죄하지나 않았나요?


기독교인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어요..

잘못이 있었으면 용서를 빌면 되고 피해준것이 있으면 값으면 되는 것이죠.


자기 자신을 반성할 수 있고 회개할 수 있다면.. 과거라는것은 한낱 지난 기억일뿐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원해요.

당연하죠..

그것이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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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돌돌 2004.07.10 22:33
개독은 이성을 가지고 살지 않다는 증거지요.
=_= 2004.07.10 16:19
제삼자님, 문학비평님 안티기독인님 말씀처럼 그들의 귀에는 들릴리가 없습니다. 어찌된게 꽉막힌 답답한 존재들이니.
안티기독인 2004.07.10 15:25
저도 예전에 친구한테 저런 말을 해 준적 있는데요..뭐라는 줄 아십니까..기가 막혀서..ㅋㅋ화를 내면서  어떻게 그런 잡교하고 비교를 하냐는 겁니다..개독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이상해요.
※※ 2004.07.10 15:05
아!! 그들은 늦었고 헤어날 수 없는 지경으로 몰고갑니다.답은 명쾌한 겁니다.개독박멸!!ㅎㅎ
제삼자 2004.07.10 14:54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쟁이들의 귀에는 조금도 들리지 않을 겝니다. 오죽하면 안티 예수 활동이 생겨났겠습니까? 이 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 지......
無心 2004.07.10 14:26
감사합니다 ^^
동포 2004.07.10 14:25
아주 좋은 글입니다....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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