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등급동화--예수이야기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펌] 등급동화--예수이야기

쯧쯧쯧 0 2,897 2003.11.05 17:56
등급동화-예수 이야기 

chung  2003-11-05 16:23:18, 조회 : 16, 추천 : 0

얼마전까지 박희진이 했었던 등급동화라는 개그 기억하오?
그거 회상하면서 읽어보오. 개그 원고요.


본문은 7세등급, < > 안은 19세 등급.

등급동화-예수 이야기

안녕,안녕, 등급동화에 희진 언니예요. 오늘 언니가 해 줄 얘기는 예수님의 일생을 다룬 얘기예요.

예수의 어머니는 마리아인데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낳고 동방박사들로부터 축복을 받게돼요.
네? 어케 처녀의 몸으로 애를 낳으냐구요?

<카, 야 질문 잘했다 야. 그기 거시기, 마리아의 행실이 험했던 거지! 그랑게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다고, 애 배고 나니께, 이걸 신의 아들이라고, 신의 아들이니까 동정잉태라고 우겨댄 거제.
잉? 그럼 동방박사의 축복은 뭐냐고? 긍게, 그게, 애 낳고 양육비가 없응게 사회 명사들-박사들한테 구걸을 한 거요, 스팸멜 보내서 양육비 구걸하는 사기꾼들 있잖여. 왜!>

어머, 어머! 언니가 뭔 말을 한 거죠? 호호호. 계속할게요~.

예수가 30세가 되자 私的인 생활을 청산하고 公생활의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집을 나와서 종교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거예요.
네? 왜 집을 나왔냐구요?

<아따, 그게 실업자라고 집에서 핍박받은거제. 가업이 목수인디, 목수기술은 안 배우고 어려서부터 어디 무슨 제사장네 일하는거나 보러 돌아다닌게, 뭐 기술이 있어? 학력이 있어? 요새 청년 실업사태가 보통사태여? 30이나 된게 집에서 핀둥핀둥 논께 집에서 돈 벌어오라고 내쫓은거 아녀!>

어마, 어마, 어마!! 방금 무슨 얘기 한거죠? 호호- 계속할게요.

종교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예수는 이스라엘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적을 베풀어요.
네? 기적의 정체가 뭐냐고요?

<이기 바로 사이비 교주여! 사이비 교주! 아니 어케 환자를 걍 치료하는게 가능하냐고? 그렇제, 짜고 친 고스톱이여 시방-, 고스톱~. 성경 잘 봐봐, 기적을 베푼 얘기만 있고 그 후 환자들의 행적은 없제? 이기 뭔 소리냐- 제대로 완치가 안 된거여서 끝내 후유증으로 죽었은게 기록이 더 이상 안 남거나, 같은 한 패 사기꾼이어서 잠적한 거거나 둘 중 하나여!>

엄맛! 엄마!- 이게 뭔 망신이여, 정신차리고 계속할게요.

기적을 행하던 예수는 마침내 로마군에게 처형을 당하게 되요.
예? 죄목이 뭐냐고요?

<특가법상 특수사기죄이지 뭐여! 야가 말여, 일반 형법상의 사기죄는 물론, 특가법, 회사관리법, 폭력행위처벌법에도 저촉을 받아서 가중처벌을 받은겨! 잉? 폭처법에 왜 저촉되냐고? 아, 성경에 그런 말 있잖여, "난 너희들에게 싸움을 일으키게 하려고 왔다" 맞나? 하여튼 그 비슷한거 있어!
이기, 이기 특수 협박에 해당한 거재! 참 로마군이 형집행을 공정하게 한거여 이거. 로마가 괜히 한떼 세계 짱 먹었겠어? 이렇게 엄중한 법체계가 있응게 가능하지.>

아이고! 아이고! 애고! 그만, 그만, 죄송해요!~

어머, 이제 마칠 시간예요. 자 오늘의 교훈은 뭐죠? 맞아요 예수님을 본 받자 이거예요.
네? 진짜 교훈요?

<그저, 사이비 목사가 짱이란거 아녀! 한건 하면 얼만데 그게! 무슨 로비스트 린다 김? 저리가라여! 잘 하면 정치에도 진출한당게!>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3-11-09 14:01:43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반기독교발췌편 - (정식연재시작) Evilution 2004.05.05 2868
145 개독놈들의 정신상태 쥐뿔! 2004.05.26 2754
144 종교에 관한 짧은 생각 둘 엑스 2003.05.10 2648
143 [잡담]신과 인간 오디세이 2003.02.03 2665
142 [잡담]원죄론에 대한 잡생각 오디세이 2003.02.03 2732
141 [잡담] 허접때기 신과 허접때기 글.... 오디세이 2003.01.28 2515
140 [잡담] 어떤 메시아 오디세이 2003.01.28 2859
139 [잡담] [티벳 사자의 서]를 2/3쯤 읽고... 오디세이 2003.01.28 3078
138 [잡담] 생각나는 대로... 오디세이 2003.01.23 2529
137 [잡담] 모르면 닥쳐라... 오디세이 2002.10.11 2771
136 15살 소녀에게 -夜客 엑스 2002.10.04 2810
135 방문객 중 기독교인들에게,,,, -夜客 엑스 2002.09.24 2960
134 속) 적극적 안티행동을 개시하자! (안티예수 펀글) 쥐뿔도없는놈 2002.09.01 2650
133 3대 종교의 유일신 "신의 말씀" 댓글+6 ※※ 2004.05.21 2920
132 기독교의 모순..^^ 댓글+3 2004.05.21 4061
131 <하나님이>이란 이름을 훔쳐 간 기독교!! 꽹과리 2003.11.07 3226
130 무식한 기독교의 역사 인식 꽹과리 2003.11.07 2945
129 인간의 머리로 이해못한다는 걸 어떻게 알지? 장민근 2003.11.06 2782
128 聖物 숭배와 예수性物 포경 댓글+6 반 아편 2003.11.05 3840
열람중 [펌] 등급동화--예수이야기 쯧쯧쯧 2003.11.05 289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10 명
  • 오늘 방문자 5,258 명
  • 어제 방문자 5,734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7,965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