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 이름 도용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하나님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 이름 도용

루라 7 3,401 2004.06.16 05:12
다 아시겠지만 우리 민족 고유의 신인 하나님을 기독교와 이스라엘의 신인 야훼의 또다른 명칭으로 도둑질해갔다는 거

사실 이런건 어쩌면 기독교의 이단 종파인 이슬람교에서 답습한 수법일지도 모르겠다.

원래 알라는 당시 마호메트가 있던 쿠라이시족이 섬기던 카바신전의 수많은 여러 신들 중에서 최고의 신이자 주신의

명칭이었다.

즉 알라는 마호메트가 계시받았던 신의 이름이 아니고 마호멧 이전부터 아라비아 반도에 전해내려오던 다신교의 최고신

이름었던 것이다.

이에 마호메트는 기독교처럼 포교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음흉한 속셈인지, 자기가 계시 받은 신의 이름을 쿠라이시족

이 섬기던 다신교의 주신 이름과 똑같은 걸로 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랍어에서 알은 영어의 the에 해당하고 라는 신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니 알라신이라고 하는 건 이슬람교에

대한 모독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현대 아랍어에 그런 뜻이 있는 것이고, 이슬람교가 태동했던 6세기

아라비아 반도에 쓰여졌던 고대 아랍어에도 과연 알라가 단순히 신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였는지 의문이다.

거기에다가 하필이면 THE 라...

라가 신이라...

뭐가 연상되는가?

고대 이집트의 태양신이었던 라가 연상되는 건 나만일까?

그것이 아라비아 반도로 넘어와서는 베두인들이 섬기던 여러신의 최고 주신 이름이 되었을거라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잠깐 딴 데로 말이 샜는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뜬금없는 이슬람교 비판이 아니다.

각 민족이 섬기고 있는 신의 이름을 도용하는 건 최소한 개종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거부감을 제거해준다.


 * 자신은 이전에 섬겼던 신을 배신하고 새로운 신을 섬기기로 한 게 아니라 단지 이전에 섬겼던 신을 더 올바로 믿게 된 것

뿐이다. *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마음의 저항이 덜해지는 것이다.

그래선지 몰라도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슬람교도 우리 민족 고유의 신인 하나님을 알라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중동 지역에 들어간 기독교도 성경을 아랍어로 번역한 거 보면 이슬람교에서 믿고 있는 알라라는 명칭을 기독교의

신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 웃기지 않는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알라신은 이슬람교가 믿고 있는 신이며 기독교의

신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헛소리하면서 정작 성경을 아랍어로 번역할 때는 기독교의 신의 이름이 알라라고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걸 보면...)

어쨋든 그래선지 몰라도 중국에 기독교를 최초로 포교한 선교사들도 중국인들이 믿고 있는 고유의 신인 옥황상제를

야훼의 명칭으로 하려다 거부된 적이 있었으니...

나는 감히 묻고 싶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믿고 있었던 신이다.

이스라엘인들이 믿고 있는 야훼신과는 전혀 관련없는 신이 하나님이다.

그런데 왜 야훼신의 명칭을 그대들이 그토록 우상이라 매도하는 타 종교의 신의 이름으로 바꾸는가?

왜 기독교의 신이 야훼라는 걸 교묘하게 감추고 기독교의 신이 우리 민족이 옛날부터 믿고 있었던 하나님이라고 호도하느

냐 이 말이다.

야훼를 제대로 번역하려면 야훼나 아도나이, 혹은 주인님으로 번역해야 한다.

왜 이렇게 번역하지 않는가?

기독교가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에만 유달리 교세가 늘었던 건 남의 신의 명칭 도용도 한몫 했다고 본다.

그 증거로 기독교가 중국에 포교했을 때는 옥황상제라는 중국인의 신의 명칭을 도용하지 못했다.

기독교가 일본에 포교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기독교는 일본에서 아마테라스는 일본인들의 신의 명칭을 야훼신의 이름으로 도용하지 못했다.

중국인들은 옥황상제 = 야훼라고 혼동하지 않는다.

일본인들은 아마테라스 = 야훼라고 혼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하나님 = 야훼라고 혼동한다.

실제로는 전혀 야훼와는 관련 없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이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9 16:18:28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나그네별 2004.06.16 09:47
오직예수야...너는 예수를 믿는게 아냐..
목사를 믿고 있는거지..
목사 말 듣지 말고...너 혼자 공부해봐...
=_= 2004.06.16 09:35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고? 그래, 그럼 네 이름은 씨발놈으로 알고 있을께, 씨발놈아 ^^
순박한나그네 2004.06.16 09:01
오직예수야^^
니 똥경도 제대로 안보지?
그리구 십일조는 내니?
방언은 해봤어?
뭘 믿는건데?
미안하지는 니는 기본수준도 안된 개독이거덩?
솔직히 나도 개독생활을 해봤지만
니 야그하는거 보면 기가막힐 따름이여
공부를 더 하던가.......기도질을 열심히 해서 계시를 받던가......
여기서 발작은 그만 해줬으면 싶은디...... 도움이 안돼.....
퍼랭이 2004.06.16 08:19
이름이 와 이름이오? 와? 마오쩌뚱, 부시 요렇게 부르나?
퍼랭이 2004.06.16 08:16
오직예수님 십계명 중에 제삼계명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니??? 한국 기독교는 야웨를 믿는 것이 아니라니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신의 이름에 중요성을 부여하는지 모르는감.
오직예수 2004.06.16 06:47
그건 말예요?
ㅂㅇ언들이예요.
방언이 뭔지를 모르시기 때문입니다.
방언마다 신의 이름은 다릅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믿음안에는 그 정신이 흐럽니다.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고요
무엇을 믿는가가 더 중합니다.

제발들 예수 믿으세요!
그러면 이런 글이 안나옵니다.
모르니깐 그런 생각이 나오지요!!ㅎㅎㅎ^^
루라 2004.06.16 05:30
그리고 기독교는 인도에서 힌두인들의 최고신 이름인 브라흐마를 야훼신의 또다른 명칭으로 바꾸질 못했다.

만일 인도에서 야훼신의 또다른 명칭을 브라흐마로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힌두어로 번역된 성경의 야훼신 명칭이 브라흐마였다면 인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인도도 한국 못지 않은 기독교 국가가 되었을 거라고 감히 장담한다.

(또 모르지. 진짜로 힌두어로 번역된 성서에는 야훼 대신 브라흐마라는 호칭을 쓸지... 상상이 안가는군. 브라흐마는 질투하는

신이니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안된다. 브라흐마께서는 젓먹이 어린아이까지도 죽이라고 계시를 내리셨다.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여자들을 브라흐마께 바쳐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06 새로이온 개독들에게 선물(동화각색-빨간구두) 인드라 2004.06.20 2920
405 개독싸이트에서의 논쟁의 한예 댓글+1 인드라 2004.06.20 2827
404 작금의 가라지 개독들의 믿음 인드라 2004.06.20 2929
403 죽음에 대해서 댓글+5 인드라 2004.06.20 2964
402 영에 속한이 육에 속한이 인드라 2004.06.20 3018
401 단기 연호와 이승만의 비밀 댓글+3 chung 2004.06.19 3357
400 행함은 교만이다? 댓글+8 인드라 2004.06.19 3046
399 우리끼리 믿게해 주세요............안돼! 댓글+1 쥐뿔! 2004.06.19 2855
398 최고의 거짓말 1위 댓글+8 꽹과리 2004.06.18 3185
397 (질문) 예수에게... 댓글+2 인드라 2004.06.18 2958
396 목사들을 제대로 보라. 댓글+1 군덕내 2004.06.17 2828
395 최고의 거짓말 2위 댓글+3 꽹과리 2004.06.17 3070
394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한 심판에대한 .. 댓글+1 인드라 2004.06.17 2856
393 그리하야........소크라테스가 예수를 도용하다. 댓글+7 쥐뿔! 2004.06.16 3112
392 [야외]와 [요세비]는 구몽 동서였다. 댓글+2 군덕내 2004.06.16 2764
391 이 나라가 썪은 오이지에서 나는 냄새, 군덕내 나는 이유는? 댓글+3 군덕내 2004.06.16 3817
390 최고의 거짓말 3위 댓글+4 꽹과리 2004.06.16 2731
열람중 하나님이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 이름 도용 댓글+7 루라 2004.06.16 3402
388 오직예수라는 가라지님에게...^^ 댓글+1 인드라 2004.06.16 2763
387 기독교가 마약만 되었어도 안티현상은 없었다. 댓글+2 루라 2004.06.16 300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21 명
  • 오늘 방문자 4,393 명
  • 어제 방문자 5,552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05,978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