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교회 증축이다.

신도들이 늘어나니까 교회 규모를 크게 한다라고?

이게 얼마나 웃기디 웃기는 변명인줄 아는가?

만일 교회당 규모가 작아서 신도들을 다 수용못하면 딴 교회로 교적을 옮기라고 권하면 된다.

"저희 교회당 수용능력이 한계에 다다라서 더 이상 새 신자를 받지 못하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다른

교회에 가서 예배 보셨으면 합니다."

왜 이런 말 하는 목사놈들은 단 한명도 없지?

안그래도 동네마다, 골목마다 있는 게 교회고, 잘 안되는 개척교회들은 신자가 없어서 죽을 맛이란다.

왜 그 쪽 교회로 교적을 옮기라 권하지 않고 무리하게 교회 증축을 하는가?

교회 증축을 함으로써 생기는 이웃 주민들간의 불협화음 (내 동네에도 있었다)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교회증축 반대 데모 (이것도 내 동네에 있었다)

교회 증축을 반대하는 사람 한 놈 잘 세뇌시켰다고 뻔뻔스럽게 자랑하는 선각자놈 (솔직히 이 놈이

말한 그 사실 자체도 새빨간 거짓말일거라 추측되지만 설사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교회 증축을 반대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게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

수많은 신도들의 고혈을 빨아 들이는 교회 증축 헌금.

일반인들의 좋지 않은 눈초리.

꼭 이런 걸 감수해야만 할 정도로 교회 증축이 중요한가?

수많은 사람들의 피해를 감수해야만 할 정도로 교회 증축이 중요한가?

새 신자들이나 신도들 수용능력 한계 때문에 교회 증축이 필요한 거라면 신도가 없어서 고생하는 인근

개척교회로 보내거나 가도록 권유해야 할 거 아닌가?

그런데 왜 이렇게 권유하는 목사들은 단 한 명도 없을까?

최소한 한국 기독교만큼은 완벽한 사이비 종교이자 양심불량 집단이라는 건 이걸로 증명된게 아닌가?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9 14:44:3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