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쥐뿔 0 3,000 2003.08.15 13:56
어떤 개독 똘만이가 영생교는 기독교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 이단이라는 용어로 기독교 무책임론을 들고나와 영생교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건 엄연히 기독교의 치졸한 면피적 행태밖에 되지 않는다.

조희성이가 전도관 박태선이에게 곁가지쳐서 나와 영생교를 차렸지만 그 근본적 교리는 창세기 에덴에서 출발했고, 기독교의 가장큰 줄기인 사탄론과 재림부활을 자기 나름대로 재구성했기에, 비록 교리적으로는 기존 기독교와는 다를지라도 그 존거의 모든 증거를 기존기독교 성경에서 추출했기에 분명히 기독교다.

왜 그럼 전도관의 박태선이나 영생교 조희성, 또다른 구세주들이 자꾸만 나타날까? 이들을 부류하면 두가지다. 자신이 재림예수라는 측들과 예수는 진정 구세주가 아니라 사탄의 자식이고, 자신이 진정 감람나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원인에는 기독교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이슈인 예수재림이 2천년동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들이 사기를 치든 자신이 구세주라고 하든, 오지않는 예수의 대체품들이고 재림예언의 자기식 완성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박태선이 죽으면서 3일 뒤에 부활하리라는 에언이 거짓임을 알고 있듯이, 영생교 교주인 조희성 자신도 이미 늙어가는 것을 안다. 구세주가 감옥에 수년간이나 갇혀 세월을 소모하기도 하고 신도관리조차 제대로 못해서 살인지시혐의로 다시 감옥핍박을 당하게끔 되어 있다.

무슨놈의 구세주가 그 모양이야 하고 웃음을 짓지만, 자못 심각하게 조희성이를 진정한 감람나무 열매라고 모시는 이들도 있으니 세상사 함부로 사람을 단정지을 수도 없다. 이번주에 구속되는 김홍도는 자신이 선지자라 자처하기도 했지만 아무도 이단이라고 욕을 못했고, 오늘 아침 조선일보 기독교집회 광고에는 10여명의 대표목사 명단에 한기총 길자연 목사랑 이름이 버젓이 있기도 했다.

모두가 오지 않는 예수, 재림이 2천년간이나 연기에 연기되는 일에서 예수대용의 구세주가 나오는 것이다. 예수는 진정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함 것이다. 그러니 모든 책임은 사기친 예수가 져야 한다. 기독교 근본이 에덴의 회복인양 천국 영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영생교도 그러하다. 영혼의 영생이 아닌 성육신이든 그냥 육신이든 다 같은 줄기에서 온 자손이다.

그리스도는 구세주이고, 그 구세주로 말미암은 영생 그 자체가 기독교의 골간이듯이 영생교의 시발도 창세기 에덴으로부터 해서 예수의 재림에 걸친 하나의 다른 해석이고, 그 가능성을 열어준 것도 예수재림의 약속 위반에서 비롯되었기에 이루어지지 않는 구세주 예수를 이땅에 존재케 하였던 것이다.

이땅은 구세주의 재림을 요구하고 바라나, 오지 않는 구세주에 목말라 하니 예수라도 진정 어서 와서 재림사기를 멈추게 하든지......그리고는 조용히 사라져 주었으면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6 구원의 순환되는 오류 (by 성진) 오디세이 2002.08.07 3013
265 기독교가 마약만 되었어도 안티현상은 없었다. 댓글+2 루라 2004.06.16 3012
264 한국 기독교의 바람직한 해체를 생각하며... 眞如 2003.09.15 3006
263 기독교인의 대단한 착각이 하나 있다. 夜客 2003.04.07 3006
262 신 혹은 하나님은 존재한다. 그러나 댓글+4 루라 2004.07.03 3002
열람중 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쥐뿔 2003.08.15 3001
260 기독교도면서 박사들이라고 은근히 치사하는 사람에게. 댓글+3 군덕네 2004.04.03 2992
259 사이비 종교인 vs 존경받는 종교인 댓글+1 2004.06.08 2992
258 한국기독교와 문학10-함세덕, <고목> chung 2003.07.24 2991
257 폰티악-<너는 그들을 향하여 도끼를 들어야 한다> 인드라 2004.10.07 2988
256 과학과 희망에서 - by 칼세이건 ※※※ 2004.08.26 2984
255 천주교는 좋아하고 개신교는 싫어하는 사람들에게(클안기에서 퍼옴) 댓글+2 skate 2004.04.14 2982
254 북한에서 보는 기독교 댓글+2 眞如 2003.10.11 2981
253 종교적 양심으로 병역을 면하려는 진짜 목적은? 댓글+3 군덕내 2004.06.02 2977
252 '프롬' - <사회심리학적 그리스도론-1> 사람 2014.07.06 2977
251 방문객 중 기독교인들에게,,,, -夜客 엑스 2002.09.24 2976
250 믿음의 거룩함, 사랑의 거룩함. 어메나라 2004.05.08 2975
249 이성의 한계 또는 진리의 의미( 만들어진 주체에 관하여) 댓글+1 조한주 2004.08.21 2973
248 잘못된 기독교의 예배 김봉달 2004.05.07 2972
247 유럽에서의 종교풍속에 관한 논란 [기독교 망하고 있다] 댓글+3 군덕내 2004.06.15 2969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77 명
  • 오늘 방문자 5,472 명
  • 어제 방문자 7,651 명
  • 최대 방문자 7,651 명
  • 전체 방문자 1,674,092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