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쥐뿔 0 2,981 2003.08.15 13:56
어떤 개독 똘만이가 영생교는 기독교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 이단이라는 용어로 기독교 무책임론을 들고나와 영생교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건 엄연히 기독교의 치졸한 면피적 행태밖에 되지 않는다.

조희성이가 전도관 박태선이에게 곁가지쳐서 나와 영생교를 차렸지만 그 근본적 교리는 창세기 에덴에서 출발했고, 기독교의 가장큰 줄기인 사탄론과 재림부활을 자기 나름대로 재구성했기에, 비록 교리적으로는 기존 기독교와는 다를지라도 그 존거의 모든 증거를 기존기독교 성경에서 추출했기에 분명히 기독교다.

왜 그럼 전도관의 박태선이나 영생교 조희성, 또다른 구세주들이 자꾸만 나타날까? 이들을 부류하면 두가지다. 자신이 재림예수라는 측들과 예수는 진정 구세주가 아니라 사탄의 자식이고, 자신이 진정 감람나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원인에는 기독교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이슈인 예수재림이 2천년동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들이 사기를 치든 자신이 구세주라고 하든, 오지않는 예수의 대체품들이고 재림예언의 자기식 완성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박태선이 죽으면서 3일 뒤에 부활하리라는 에언이 거짓임을 알고 있듯이, 영생교 교주인 조희성 자신도 이미 늙어가는 것을 안다. 구세주가 감옥에 수년간이나 갇혀 세월을 소모하기도 하고 신도관리조차 제대로 못해서 살인지시혐의로 다시 감옥핍박을 당하게끔 되어 있다.

무슨놈의 구세주가 그 모양이야 하고 웃음을 짓지만, 자못 심각하게 조희성이를 진정한 감람나무 열매라고 모시는 이들도 있으니 세상사 함부로 사람을 단정지을 수도 없다. 이번주에 구속되는 김홍도는 자신이 선지자라 자처하기도 했지만 아무도 이단이라고 욕을 못했고, 오늘 아침 조선일보 기독교집회 광고에는 10여명의 대표목사 명단에 한기총 길자연 목사랑 이름이 버젓이 있기도 했다.

모두가 오지 않는 예수, 재림이 2천년간이나 연기에 연기되는 일에서 예수대용의 구세주가 나오는 것이다. 예수는 진정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함 것이다. 그러니 모든 책임은 사기친 예수가 져야 한다. 기독교 근본이 에덴의 회복인양 천국 영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영생교도 그러하다. 영혼의 영생이 아닌 성육신이든 그냥 육신이든 다 같은 줄기에서 온 자손이다.

그리스도는 구세주이고, 그 구세주로 말미암은 영생 그 자체가 기독교의 골간이듯이 영생교의 시발도 창세기 에덴으로부터 해서 예수의 재림에 걸친 하나의 다른 해석이고, 그 가능성을 열어준 것도 예수재림의 약속 위반에서 비롯되었기에 이루어지지 않는 구세주 예수를 이땅에 존재케 하였던 것이다.

이땅은 구세주의 재림을 요구하고 바라나, 오지 않는 구세주에 목말라 하니 예수라도 진정 어서 와서 재림사기를 멈추게 하든지......그리고는 조용히 사라져 주었으면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 윤목사님께 - 서프라이즈에 올린글 커다란꿀밤나무 2003.08.31 2709
85 한국거주 유대인들에게.. 한잔 2003.08.29 3241
84 치사한 몰몬박을 부관참시하며....(모르몬교 관련) 쥐뿔 2003.08.20 3044
83 o.p.m님께^^ (모르몬교에 대해) 한잔 2003.08.20 3206
82 [퍼옴] 정신공격 -by 아이 오브르 2003.08.17 3080
열람중 영생교는 그리스도교다! 쥐뿔 2003.08.15 2982
80 종교의 폐단, 그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 Black Jack 2003.08.11 3060
79 영혼에 대한 개독의 오해 眞如 2003.08.10 3067
78 ╋의 꿈 순박한나그네 2003.08.09 2928
77 개독놈들의 정신상태 쥐뿔 2003.08.08 2948
76 [비판] 사영리 뒤비기 (by 몰러) 오디세이 2003.08.06 2498
75 한국기독교와 문학13(종결)-기독교 코드에 저촉되는 문학 작품 chung 2003.07.27 2897
74 한국기독교와 문학12-기독교 시인 윤동주에 대한 잡설 chung 2003.07.26 3118
73 한국기독교와 문학11-교회에서 잘못 쓰는 말 chung 2003.07.25 3039
72 한국기독교와 문학10-함세덕, <고목> chung 2003.07.24 2977
71 죽음에 대한 단상(斷想) 지자유유 2003.07.24 2732
70 한국기독교와 문학9-현진건, <B사감과 러브레터> chung 2003.07.23 2862
69 한국기독교와 문학8-기독교를 마음대로 욕할 수 있던 시절 chung 2003.07.22 2904
68 한국기독교와 문학6-임화, <지상의 시> chung 2003.07.20 3717
67 어원적으로 본 신 무당 믿음 미치다 知者唯惟 2003.07.18 3465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12 명
  • 오늘 방문자 2,977 명
  • 어제 방문자 5,343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87,822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