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결국 또 원점인듯 싶습니다. 안티 운동 하는데 대해....-_-'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쩝... 결국 또 원점인듯 싶습니다. 안티 운동 하는데 대해....-_-'

ravencrow 3 3,027 2004.05.26 02:49
박멸론인지.. 아니면 불간섭인지... 개혁론인지... 그 세가지 중의 하나가 아닐런지 합니다.

감신대원생과 클레어 님의 글을 보고 느끼는 건데요... 기독교인이라고 모두 똑같은 사상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클레어 님의 경우는 이전에 제가 진창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맹신증이나 트랜스 증후군과는 좀 거리가 먼 분입니다.
감신대원생 님의 경우도 그런듯 하구요...

단지 이전에 제가 쓴 글에서 밝혔듯이, 이곳은 개혁 사이트로 쓰려고 만든 곳이 아닌 부분입니다.
저는 단지 불가침운동을 하고, 또 이론적인 부분들에 있어 정당방위를 할 뿐이고...(과잉방어라고 하시겠지만... 제 기준에선 정당 방위입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티를 하는 분도 있고요..

박멸론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일단 이전에 꿀밤님이 한 말씀과 어느정도 비슷합니다. 어느정도는 약화가 필요하고 대중화도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중화 어쩌고 할 때도 칼날을 세우며 난도질에 몰입한 저 입니다만....-_-' 그렇다고 봐주자는 말은 아닙니다만,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한번쯤은 주변의 환기가 필요한듯 싶습니다.
들어오는 족족 무조건 때려 눕히는가... 아니면, 어느정도는 포용을 하는가....-_-' 이 기준은 자신들이 판단할 문제이겠으나, 너무 강성할 경우 후일 안티운동에 있어 소중한 전력이 될수 있는 분들의 이탈이 우려되는바... 이 말씀을 적어 올립니다. 이전에 딴지에서의 경험도 그렇구요... 피해의식이라더군요...ㅋ 적이도 패해의식을 가지는 것과 실제로 피해 당하고 분노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틀린 바가 있지만, 보통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는 대개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기에... 적이도 기독교인에게 오해 당하는 것은 상관없으나..(그네들이 언제 제대로 생각을 했습니까....-_-') 안티운동의 대상이 되는 일반인 분들에게 오해를 당한다는 것은 좀 그렇다는 생각에 적어 올립니다.

불간섭론자.. 즉, 저와 비슷한 성향의 분들의 경우는 아마도 건들지 마라.. 라는 골자가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폐쇄적인 도제주의의 신봉자이면서, 정당방위론자입니다. 기독교가 건들면 패준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아니다.. 라고하는 주의입니다. 제 영역과 기독교의 영역이 충돌하거나, 저쪽에서 트집을 잡는다면, 그것은 공격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타종교나 혹은 타 사상의 입장에 있는 분들의 경우도 이런 부분들이 강하실 겁니다. 저 역시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각자 자신의 분야에 충실하면서 비판을 행해 주시기를 종용하는 바입니다. 고래로 저는 고고학등, 비교신화적인 관련문제와 신비주의나 오컬티즘 관련문제, 그리고 음악적인 문제에 충실 했습니다. 아마 이중에는 다른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제 분야 외에는 좀 무관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전문분야 종사자들이 거의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 자신의 분야의 입장에서 더 전문화된 입장의 지식을 주실 분들은 바로 이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혁론자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원칙적으로 불간섭론자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내부 개혁을 하든 지지든 볶든 알바 아니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이트의 취지를 흐리는 행위는 아무래도 적합하지 않은듯 합니다. 특히나, 무슨 권리로 기독교를 욕하는가... 혹은 기독교가 잘못했으나 우리는 기독교를 비판할수 없다. 욕하는 기독교인들이나 우리나 똑같다등의 글들이 올라오는것을 보니 참으로 한심합니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이곳은 기독교에 대해 반하고 배격하는 의미의 장소이며, 약하게는 비판부터, 강하게는 박멸론 까지의 행동도 용납이 되는 부분이라는 점 명심하고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울 자리는 보고 누워야겠죠... 이곳은 기독교 개혁을 성토할수는 있겠으나, 그것만을 위한 자리는 아닙니다.

결국 늘상 하던 말 또하게 되는군요.... 각자의 신념도 다 틀리고, 생각도 다 틀리지만, 반기독이라는 가치 아래 모인 동지들에게 말씀드립니다만, 변화는 어쩔수 없으나 퇴색만은 사양하고 싶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그럼 각자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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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_= 2004.05.26 17:48
참돌새끼 ^^
롱기루스 2004.05.26 13:44
돌려 돌려 말하시느라 힘드셨겠네.
ravencrow 2004.05.26 02:55
아.. 박멸론이신 분들에게... 한마디만더...^^;; 둥글게 둥글게... ^^;; 일단 정말 심각한 넘들 먼저 잡다가 보면 나중에 언젠가는 박멸하게 될 것입니다. 아마 저희(제입장에 선 사람들)가 소기의 목적이 달성이 되더라도 안티운동을 하실 분들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 강성으로 모든 대세를 잡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하나씩 때려잡다 보면 언젠가는 박멸... 이 진리를 빨리 깨우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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