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구약),기독교(구약+신약),이슬람(코란+모세5경+복음서)의 3종교는 뿌리가 같다.같은 신을 믿고,같은 구약을 경전으로 삼고있다.유대교는 1200만(세계추산)인데 반해 기독교(카톨릭,동방정교회,개신교)는 16억이다.유대교의 입신조건의 엄격함에서 비롯된 것으로,유대민족은  유대인 모친에게서 태어난 자식,또 그에 가까운 조건을 갖추고 있고,유대교로 개종한 정당한 '유대인'(1950년 제정된 이스라엘 귀환법)이 아니면 입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바로 '유대인의 선민사상'이 가져온 역사적이며 민족적인 배타성,폐쇄성이 그 이유다.또한 유대인으로써 구약은 신(야훼)이 자신들만의 독점물이며,그 신의 축복을 받은 유대민족은 선민이고,선민만이 신의 진정한 신도라고 생각한다.(이러한 사고방식은 결국 초기 기독교를 박해하는 원인이 되고,나중엔 역전되어 유대교가 기독교의 박해를 받는다.)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유대교에서 분리되어 탄생하게 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유대교의 까다롭고 엄격한 입신조건을 타파하고 세계적 종교를 표방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기독교의 전파방식이 상당히 "전투적"인데 이것을 600년후에 탄생한 이슬람교가 그대로 답습하고 이용하여,결국 스페인까지 정복종교를 심게된다.그리고 유대교(613개로 이루어진 계율종교)에서 분리(독립)되려고 노력한 결과가 기독교의 신약이며,이슬람(계율종교)의 코란과 복음서이다.기독교의 메시야인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모두 부정한다.그것 자체가 "유일신"을 인정하지 않는 이단적인 행태이기 때문이다.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 자신조차 '사람의 아들'이라 스스로 규정하고 모든 "우상"적인 것을 배척한다. 이슬람사원에 마호메트의 얼굴을 볼 수 없다.벽에 장식한다는 것은 우상이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는 "화내는 신" 야훼를 "자애롭고 자비로운 신" 알라로 변형시킨다.

이래저래 기독교는 "일신교"가 아니다."삼위일체"란 것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놓고 신과 신의 아들을 섬겨야하는 어쩔 수 없는 "이신교"일 뿐이다.예수를 두고 유대교는 "어불성설" 이라고 하며,이슬람교는 "넌센스"라고 규정한다.예를들어 선지자 마호메트는 말하기를 "그림으로도 그릴 수 없고,상으로 만들 수 없는 초월적 존재인 신이 인간의 여성과 몸을 섞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단호하게 말한다.즉 예수는 타종교에서 보면 머리가 이상한 '이단자'이며,좀 더 심하게 말하면 '사기꾼'에 불과하다.3종교는 역사적으로 대립과 항쟁을 반복한다.그 이유는 단순하게 "종교적이며 민족적"이기 때문이다.(중동문제는 모두 여기서 기원한다.)그들의 논리는 "누가 정통이고 신의 말씀을 잘 따르는 종교이고 민족인가?"를 놓고 싸우는 지극히 "전투적 종교"들 이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있어 그 3대 일신교(유일신)는 하나의 신을 놓고 골육상쟁을 하는,인류에게 있어 "평화"를 해치는 한심한 종교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그 종교들의 공통점인 배타성과 전투적(호전적) 교리 전파의 역사로 인해 진정 인류의 "평화" 와 "인류애"는 요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러한 종교중 기독교를 수용하는 민족은 남의 종교로 자기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어쩌면 자명한 결과가 될 수 밖에 없다.하나의 신을 놓고 자신의 종교가 그 신의 적통임을 놓고 싸우는 그야말로 "인간적인"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 놓은" 굴레일 뿐이다.아마도 그 3종교가 없어지지 않는한 인류에게 평화는 멀고도 험한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