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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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분법 철학
이분법타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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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17:36
유럽에 아주 유명한 그림이 있습니다..
어떤 거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고..
탈레스가 땅을 가르키며 둘이 걷고 있는데..
뒤에 수많은 사람들이 뒤따르고 있는 거죠
이 그림이 바로 이분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그림이며
기독교의 가장 핵심 사상이 됩니다..
이분법이 나쁜 거냐? 하면.. 그렇습니다..
그 이분법이 어떠한 사상이냐하면 말이죠..
하늘의 영역
------------------------------------------------------------------------ 선..(영역의 분리)
땅의영역
하늘과 땅사이에 선이 하나 있죠?
그 선(line)은 단순한 선이 아닙니다.. 바로 하찮은 인간으로서는 절대 넘을 수 없는 선이죠..
선 이하의 존재는 절 대 선 이상을 넘을 수 없습니다..
선 이상의 존재인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올려주기 전까지는요..
그것이 바로 구원이죠.. 인간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신의 도움이 없으면..
착하게 살아도 못가고, 돈많아도 못가는 나라가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죄를 많이 지으면서 믿는 자가 갈 수 있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라는 말씀이죠..
하지만 땅의 영역에 살고 있는 인간도 자유의지는 있어서.. 나름대로 노력하면 신의 영역의 극히 일부분의 지식을 얻을 수가 있죠..
그렇게 신의 영역에 도달하고자 많은 기독교인들이 노력을 했고..
음악으로(고전 음악, 예를 들면.. 베토벤, 모짜르트, 슈벨트.. 등등)
그림으로(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등) 그리고 갖가지 편협한 철학으로
그외의 각 분야에서 신의 영역을 알고자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그들은 과학이라고 부릅니다..
현대 과학은 철저하게 이분법 사상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신의 영역의 하나의 사실을 가정에 놓구선.. 인간의 노력으로 하나하나 검증해 가는 과정을 과학으로 규정하고 있는 겁니다..
어찌 보면 참 합리적으로 보입니다만.. 엄청난 함정이 있습니다..
이분법은 선과 악을 확실히 구분하고. 선은 자의적으로 해석됩니다..
선의 자의적 해석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십계명입니다..
첫째.. 내 앞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둘째.. 우상숭배하지 말라!
살인하지말라와, 도둑질하지 말라는 그 아래있는 계율인데요..
계에는 계차법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상위 계를 위해서는 하위 계를 파해도 좋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과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죽이는 것은 성스러운 일이 됩니다.
바로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신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살인하거나 도둑질, 간음을 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며..
이것을 최고 교리로 하는 기독교 학파도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에 말입니다..
이것은 신을 섬기는 여타 다른 종교에서도 나타나는데 카톨릭 교가 특히 심합니다..
현재의 모든 반복과 전쟁은 기독교 문화의 이기적인 이분법에서 출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들이 절대 아니라구 믿는 이분법에 완전히 세뇌가 되어서.. 동포도, 민족도, 심지어 가족까지도, 믿지 않는 자를 적으로 간주합니다..
어떤 목사의 무서운 말이 생각납니다..
백인이 얼굴이 하얗구 이쁜 이유가 뭔지 아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구 있기 때문이다..
왜 서양이 아시아나 아프리카보다 잘사느지 아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한다..
하지만 여러분들.. 16세기 이전까지 유럽의 역사를 아십니까?
온갖 주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으며,, 한마디로 동네 북이었습니다..
그 이전까지 유럽은 한번도 전세계 패권을 장악해보지 못했습니다..
패권이 잠시 유럽으로 가게 되었다고 해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유럽은 약간 합리적인 이분법을 체택하고 있는데요..
그 패권이 미국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신의 축복은 아닌것입니다..
기형적인 형태로 현재 미국이 패권을 지니고 있다고 하지만..
그역시 신의 축복은 아닙니다..
기독교 사상 이전에 이미 이분법은 어디에나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이분법은 너무나 무서운 이분법입니다..
기독교 사상으로 예술과 철학이 탄생되었다고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독교인들입니다..
하지만 그이전의 예술과 철학, 과학이 절대 기독교 예술과 철학보다 뒤지지 않습니다..
잠시 그들이 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들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기형적인 이분법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일들을 너무나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절대 실망하실 필요가 없으니.. 그것은 바로 진리때문입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 사상에 대해서 이해는 하지만 너무나 무지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화의 흐름들을 제대로 읽지 못합니다..
로마가 하루아침에 망하지 않았지만 결국 망한 것이 그때문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논의하면 몇날밤의 세우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여러가지 중요한 말씀을 못적는것이 죄송하구..
그래서 이글이 매우 불합리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 논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왜냐하면 전 파사현정(사를 파하여 정을 실현함)의 동양철학을 언제나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기련을 오늘 첨 접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이만 적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분법이 아닌 사상에 대해 말씀을 못드리고 가는게 아쉽고 그래서 더욱 이글이 편협해 보일지 모르지만..
절대 편협하게 쓴게 아니고 오히려 아주 부드럽게 쓸려구 노력했다는 사실 알아주십시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20 05:40:16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너무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정진합시다...선과악...이거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