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들어간 기자가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민가에 폭탄을 떨어 뜨려서 거대한 웅덩이가 생기고  하수구가 터져 오물이 올라와 있더군요

거기다 최첨단 대량 살상 무기도 쓰고 있었습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미국은 이라크인을 파리 목숨보다 못하게 여기고 있더군요 

왜 우리나라의 뉴스 보도는 헬기에 타고 있던 미군 5명이 오늘 사망 이런거만 올리고  이렇게 이라크 인들이 개죽음 당하

는 것은 보도를 안합니까

가족을 잃은 이라크 인이  하는 시위는 티셔츠에 "미군 물러가라"  쓰고  창살 너머에서 팔을 흔드는 것 뿐이더군요

하루에 600명의 민간인을 죽이고  팔  다리가  다 날아가고 몸뚱이만 남은 이라크 어린아이의 사진을 보니 

도저히 눈뜨고는 못 보겠더군요

미국은 의도적으로 무기 소비를  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김선일 씨의 죽음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지만  혹시 그 분이 미국군수 업체에 납품하는 직원 이란것을 알고

더 극으로 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합니다

이건 너무도 불공평한 처사입니다

최소한  방송에서라도  편파적으로 보도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존엄성이  백인 미군에게만 적용됩니까?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30 17:20:4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