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
1. 문제의 제기
기독교는 여호와를 유일무이한 하나님이라 믿고, 여호와의 가르침인 바이블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는다. 이를 유일신 신앙이라 한다. 이러한 유일신 신앙의 논리에 의하면 여호와 외의 다른 신을 모두 마귀 또는 우상이라 여기게 되고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는 이를 모두 미신 또는 우상숭배라 하여 타파의 대상이 되며, 바이블 외의 다른 사상서와 종교서적은 이를 모두 마귀의 조작 또는 이단이라 하여 말살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과거사를 회고해 보면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수많은 전쟁을 일으키기도 했고 귀중한 문화유산을 파괴했는가 하면 중세의 암흑시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국의 기독교 역시 사찰을 방화하고 불상을 파괴했는가 하면, 단군 성전 건립을 방해한다. 최근 4월과 5월에 일어난 방화사건만 해도 서울의 삼성사·본원정사·화계사와 울산의 백련암, 성남의 망경암 등 5개 사찰에서 일어났다. 그런가 하면 경남 진해시 자은동 청용사에서는 면류관 교회의 목사가 법당에 들어가 불상을 부수고 탱화를 찢는 등 난동을 부렸다.(종교신문. 1996. 6. 5. 사설).
그러고서도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교리에 충실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 앞에 떳떳한 것으로 자부하게된다. 즉, 그들의 그러한 소행은 거짓된 것을 타파하고 정의를 구현한다는 정의감과 자기 종교에 대한 충성심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 심리적인 동기로 볼 때, 그들은 악의가 그리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정신이상자도 아니며 광신자도 아닌 것이다.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마음이 너무나 단순하여 유일신 신앙을 그대로 믿고, 성급히 행동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생각하면 기독교 측이 유일신 신앙의 해석에 있어서 어디엔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싶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바이블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 유일신 신앙이란 원래 어떠한 뜻을 지니고, 그 성립 목적과 서구 기독교 국가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새로운 차원에서 검토하고 비판한다.
2. 유일신 신앙의 원의
유일신 신앙은 여호와께서 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내렸다고 하는 10계명 가운데 1)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2) 우상을 섬기지 말라. 3)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게 하지 말라는 계명에 근거한다. 또한 위의 계명은 (구약성경) 출애굽기 20장 2절부터 7절(신명기 5장 6절부터 11절)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것이다. 그 원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2) 나는 너를 애굽땅 종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하느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三四代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千代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 하리라.
이상의 내용에 근거한 것이 유일신 신앙이다. 그러면 유일신 신앙이란 원래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위에 소개한 계명에 근거하여 원래의 의미를 규명해 보기로 한다 첫째. '나와 너'라 함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너'라 함은 애굽땅에서 종되었던 민족이다. 그러므로 '너'라 함은 유대민족을 가리킨다. '나'라 함은 유대민족을 인도하여낸 여호와 하나님이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신인가? 즉 우리민족의 하나님과 같이 보편타당하고 유일무이한 하나님인가? 아니면 유대민족의 민족신인가? 그리고 유일신이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의 문제이다.
우리민족의 '하나님(하느님)'은 天一, 地一, 人一의 三神一體 즉, 하늘·땅·사람(생명)을 포용하는 우주 전체에 대한 존칭어로서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고, 아버지와 아들도 없으며, 단수와 복수의 구별이 없다. 내 것과 네 것이 없으며, 선과 악도 없고, 내 민족과 네 민족도 없다. 즉 우리민족의 하나님은 보편타당하고 유일무이한 하나님으로서 만유를 포용하고 일체로 본다.
한국의 하나님 借用
기독교에서도 여호와를 성부·성자·성신의 삼위일체 하나님이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호와는 우리민족의 하나님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란 용어는 기독교를 우리 나라에 보급시키기 위해 포교전략상 영어의 "God 또는 히브리어의 Elohim"을 우리말의 하나님으로 국역한 것이다.(『한국가톨릭대사전』 하느님 참조).
즉, 기독교측에서 우리말의 하나님을 빌어다 쓴 것이다. 더욱이 서구인들의 의식구조에는 하나님이란 관념 자체가 없고, 서구의 언어에도 하나님에 해당되는 용어가 없다. 이러한 것을 보아도 하나님은 우리말의 차용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성부·성자·성신이라는 용어는 바이블에 보이나 이들이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일절 찾아볼 수 없고 God 또는 Elohim의 어의에도 삼위일체란 뜻이 없다. 그러므로 삼위일체란 용어 역시 우리민족의 삼신일체(신선도의 삼신일체가 유교에서는 삼재일체, 불교에서는 삼불일체, 도교에서는 삼존신일체로 표현됨)의 영향을 받아 변형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호와는 애굽땅에서 종되었던 유대민족을 인도하여 낸 신이며, 남성적이고 그에게 아들이 있으며(창세기 6장 2절과 4절 참조). 단수(God 또는 Elohim은 단수)와 복수(Gods 또는 Elohims는 복수)의 구별이 있고, 질투하는 신이다.
그래서 바이블을 보면 여호와는 유대민족을 위해 폭력을 쓰고 살인을 자행하는(예컨대, 민수기 31장 7절에서 11절, 신명기 1장 4절, 2장 33절에서 36절, 3장 3절에서 4절, 6절에서 8절, 13장 6절에서 10절 참조)잡신이며, 또한 유대민족의 시조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라 하여 유대민족의 민족신이다.(예컨대, 창세기 28장 13절, 레위기 18장 1절에서 4절). 여호와 외에도 여호와와 대등한 신, 또는 하위의 신으로서 몰록신(구약 열왕기 하 제23장 10절)·그모스신(구약 사사기 제11장 24절)·네르갈신(구약 에래미야 제39장 3절과 13절)·아드람멜렉신과 아남멜렉신(구약 열왕기하 제17장 31절) 등 많은 신들이 바이블에 등장한다.
이를 보면 기독교의 여호와는 보편타당하고 유일무이한 하나님이 아니라 여러 잡신들 중의 하나이며 유대민족의 민족신이다. 따라서 유일신이란 유일무이한 하나님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신이란 뜻으로 여러 잡신들 가운데 여호와신 하나만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다시 유추 해석하면 바이블의 내용도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수 없고, 유대민족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라 할 수 없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포교전략상 삼위일체 하나님이라 호칭했던 것이고 실제 여호와는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에 의해 개혁되기 이전의 여호와는 어디에나 없는 데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무엇이나 이루지 못함이 없는 신으로서 마치 우리민족의 하나님과 유사한 신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여호와는 마치 인간을 닮은 존재로 변신되고(창세기 1장 26절과 27절 참조), 완전히 유대민족의 민족신으로 전락되고 있다(예컨대, 창세기 28장 13절).
여호와는 유대民族神
셋째.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함은 무슨 뜻인가? 바꿔 말하면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너희들은 섬기지 말라."는 뜻이다. '나'라 함은 유대민족의 여호와를 지칭하고 '너'라 함은 유대민족을 가리킨다. 즉, 이 구절의 뜻은 유대민족이라면 유대민족의 여호와신 하나만을 섬기고 다른 신 또는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뜻이다.
따라서 10계명에서 말하는 유일신 신앙의 원의는 유일무이한 하나님을 섬기라는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신만을 섬기라는 뜻으로써 유대민족은 오직 유대민족의 여호와신 하나만을 섬기라는 뜻이다.
넷째,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함은 무슨 뜻인가? 하늘과 땅과 물 속에 있다 함은 유대민족의 여호와신 외에도 다른 민족의 신들이 많음을 의미하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함은 유대민족으로서 유대민족의 여호와신 하나만을 섬기고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뜻이다.
즉, 이 계명의 내용은 앞의 내용을 더욱 구체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에서 논한 바를 종합하면 유일신 신앙의 원의를 디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여호와 하나님은 유대민족의 민족신이다. 보편타당하고 유일무이한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이란 말은 우리민족의 하나님이란 용어를 빌어다 쓴 것이다.
2) 유일신 신앙이란 유일무이한 하나님 신앙이라는 뜻이 아니라 여러 신들 가운데 오직 하나의 신만을 섬기고, 여러 종교 가운데 오직 하나의 종교만을 신앙하라는 뜻이다.
유태민족의 유일신
3) 유일신 신앙이란 어느 민족이든 오직 하나의 신만을 섬기고 하나의 종교만을 신앙하되, 제 민족의 신만을 섬기고 제 민족의 종교만을 신앙하라는 뜻이다.
4) 유일신 신앙이란 이를 유대민족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유대민족은 유대민족의 여호와 신만을 섬기고 유대교만을 신앙하라는 뜻이다. 따라서 다른 민족으로서 유대민족의 여호와를 섬기고 유대교(기독교)를 신앙함은 오히려 유일신 신앙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다.
5) 유일신 신앙이란 이를 우리민족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우리민족은 오직 三神하나님만을 섬기고 고유종교로 신앙 통일해야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대종교·천도교·증산도·원불교·대순진리회등 많은 고유종교들이 삼신하나님만을 신앙대상으로 하여 신앙 통일해야 함을 의미한다. 나아가서 외래종교 역시 고유의 삼신하나님 신앙을 받아들이고 고유종교 사상을 수용하여 민족종교와 하나가 돼야 함을 의미한다.
이상과 같이 유일신 신앙이란 오직 하나의 신과 하나의 종교만을 신앙하되 제 민족의 신과 제 민족의 종교로 신앙통일 해야함을 의미한다. 즉 농산물만의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아니라 신앙과 사상도 신토불이가 돼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게 될 때 주체의식이 공고하게 되어 애국하게 되고 총화 단결하게 되며 국가기강과 사회기강이 건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지금까지 기독교측은 유일신 신앙을 극히 잘못 해석해 왔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3. 유일신 신앙의 성립 목적
그러면 유일신 신앙은 어떠한 목적에서 성립됐는가? 그 성립 배경을 잠깐 살펴보기로 한다. 유대민족은 원래 셈 계통의 히브리 민족으로 단일민족이었다. 그러나 B.C. 15세기 이후 히브리 민족이 이스라엘과 유대로 분열되고, 신앙에 있어서도 여호와와 엘로힘 등 12 지파로 분열되어 동족끼리 피나는 싸움을 했었다. 그 원인이 신앙의 분열과 동족의식의 해이에 있었다. 바꿔 말하면 신앙의 통일과 강력한 동포의식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를 파악한 모세는 교세가 가장 강한 여호와파와 엘로힘파를 하나로 묶어 오로지 여호와와 엘로힘 만을 섬기도록 강력한 벌칙과 후한 상까지 정하여 10계명 속에 못을 박았던 것이다.
더욱이 다른 신들 또는 다른 민족의 신들을 믿자하면, 처자·형제·친구도 돌로 쳐서 죽이라 가르치고 있다.(신명기 13장 6절에서 10절 참조). 그래서 유대민족은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길 수도 없고 섬기지도 않는다.
아울러 자기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바이블 속에 함께 묶어 매주일마다 전체 민족에게 가르치고 뉘우치게 한다. 그래서 유대민족은 여호와 외의 다른 신들과 다른 민족의 신들을 절대 섬기지 않고, 유대교(때로는 기독교) 외의 다른 민족의 종교를 절대 신앙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대민족 사회에는 유대교 외의 다른 종교는 교리상 절대 존재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 극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있으나 기독교는 여호와를 믿는 종교로서 근본적으로 유대교와 같은 종교이며, 극소수의 이슬람파들이 있다고 하나 이는 비밀조직으로써 타도의 대상이 된다.
4. 유일신 신앙은 식민지 지배 수단
기독교 역시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식민지를 획득하고 지배하는데 이용되기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 해외에 식민지를 많이 가졌던 나라들은 예컨대 영국·불란서·독일·스페인·포르투칼·미국 등이다. 그러므로 이들 나라들은 모두 과거에는 제국주의 국가들이었다.
그런데 이들 나라들을 보라. 과거나 현재나 모두 기독교 국가들이 아닌가? 그러므로 기독교 국가가 곧 제국주의 국가이며, 제국주의 국가가 곧 기독교 국가인 것이다. 여기에서 제국주의 국가(기독교 국가)의 식민지 지배전략과 기독교는 불가분적인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서구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지 지배전략 어떠했던가? 그것은 가급적 무력을 쓰지 않고 식민지를 용이하게 지배하고 오래도록 장악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식민지의 인심을 얻어야 하고 식민지를 점령할 수 있는 어떤 조건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식민지를 점령한 후에는 용이하게 지배하기 위해서 식민지의 독립의욕을 말살시켜야 한다.
독립의욕을 말살시키기 위해서는 민족의 식과 동포의식을 해이시켜야 하고, 민족의식과 동포의식을 해이시키기 위해서는 그 민족의 신앙과 주체사상과 역사를 부정하고 말살시켜야 한다.
여기에서 식민지의 주체사상과 역사를 말살시키고 식민지의 신앙을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종교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한 종교가 바로 유대교에 바탕을 둔 기독교인 것이다. 그래서 식민지 지배에 앞서 기독교가 먼저 그 나라에 상륙했던 것이다. 이는 사계 학자들이 모두 공인하는 사실이다.
그러면 기독교의 성격은 구체적으로 어떠한가? 기독교는 자유와 평등과 박애의 기치를 높이 들면서 세계주의를 주장하고 바이블을 펼치면서 세계의 복음화를 선전한다.
즉 교육활동과 문화사업을 통해 자유와 평등과 박애를 선전하고 식량과 의류 등을 무상원조하며 의료봉사를 하는 등 구호활동을 널리 편다.
곧 기독교의 목자들은 마치 구세주같이 역할한다. 겉으로 볼 때 기독교는 참으로 훌륭한 종교같이 보인다. 반면에 여호와를 유일무이한 하나님으로 미화시키고 여호와신만을 섬기라는 유일신 신앙을 내세워 다른 신을 부정하고 다른 종교를 미신이라 멸시한다.
國祖와 國旗 경배도거부
심지어 국조와 국기에 대한 경배도 이를우상숭배라 하여 부정한다. 또한 바이블 외에 다른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이단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다른 민족의 종교를 파괴의 대상으로 삼고 다른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이단이라 하여 말살하려한다.
아울러 세계주의를 강조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명도 살상하고 전쟁도 불사한다. 이슬람교가 한 손에 코란을 들고 한 손에 칼을 든 종교라면, 기독교는 한 손에 바이블을 들고 한 손에 총을 든 종교라 할 수 있다. 기독교는 곧 선과 악의 이중적 성격을 지닌 종교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은 기독교 를 식민지 획득과 지배에 이용했고, 유일신 신앙은 식민지 지배전략상 절대 없어서는 안될 필요 불가결한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여기에 유일신 신앙의 음모와 진짜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서양 선교사들이 바이블에 대해 절대 비판을 못하게 하고 그대로 따르게 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바이블 속에 식민지 지배음모가 숨어있음을 증명한다.
5. 우리나라는 미국의 종교적 식민지
과거의 일본은 제국주의 국가였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였다. 그런데 미국은 일본의 무조건 항복에 의해 일제의 식민정책을 그대로 답습했다. 그러므로 미국 역시 제국주의 국가였으며. 우리나라를 제 나라의 식민지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제 나라의 식민지로 굳히기 위해 유일신 신앙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일제의 종교정책과 비교하면서 유일신 신앙의 양상을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 조선총독부는 일제시대 우리 민족을 일본의 신사(神社)에 나가서 일본의 천조대신과 천황에게 배례하게 했다. 그런데 현재미국 선교사와 이태리 교황청의 지시를 받는 한국의 기독교측도 우리민족을 유대민족의 여호와와 예수에게 배례하게 하고 더욱이 이를 비난하거나 다른 신을 섬기자할 때는 무엇이든 파괴와 살상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 점에서 한국의 기독교 정책은 일제의 종교정책보다 더욱 가혹하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자생종교를 유사종교니 미개종교니 하면서 타도하여 말살하려 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측도 우리민족의 자생종교를 미신숭배니 미개 종교니 하면서 멸시하고 단군성전 건립을 방해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군성전 건립을 못하고 있다.
일본의 식민정책 답습
셋째. 조선총독부는 일본의 역사와 사상만을 가르치고 우리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신화로 돌리면서 가르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측도 이스라엘의 역사와 사상만을 가르치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신화 또는 멸시하면서 가르치지 않는다.
넷째. 조선총독부는 우리민족의 성씨를 가내무라·구니모도·야나가와·요시가와 등 일본식으로 개명(창씨)하게 했다. 그런데 한국의 기독교측도 우리민족의 성명을 교명(敎名)이라 하여 마리아·요셉·안나·요왕·요안 등 서구식으로 개명하게 한다.
다섯째. 조선총독부 말년에 이르러 우리민족에게 일본어만을 쓰게 하고 일본과 우리 나라의 일체를 주장했다. 이를 내선일체(內鮮一體)라 한다. 그것은 우리민족의 얼을 말살시켜 일본에 동화시키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런데 근래에 이르러 우리 나라의 정부(행정부)도 기독교인이 대통령직에 오르면서 국무위원들을 기독교인들로 구성하더니 영어교육(실은 미어교육)을 초등교육에까지 확대하고 세계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는 전국민을 미어에 능숙케 하여 선진문화를 빨리 받아들여 우리 나라를 세계에서 일등국이 되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겠으나, 한편 중등학교의 국사교육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전락시키고, 국립서울대학교 내에 기독교 대학원 설립 움직임을 보면, 현재 우리 나라의 기독교 정책이 조선총독부의 내선일체(內鮮-體) 정책과 유사하다고 하겠다.
이상과 같이 일제시대 조선총독부가 우리나라를 지배하기 위한 식민정책과 한국의 기독교 정책이 극히 서로 유사하다. 그러므로 한국의 기독교 정책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기 위한 식민정책의 여파이며 우리나라는 미국의 종교적 식민지였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에 의해 우리 나라를 점령한 미군이 직접 통치하지 않고 기독교인들을 이용하여 간접 통치함으로써 우리민족은 미군을 점령군이 아니라 해방군으로 생각하게 됐으며. 그 정책이 식민정책인지. 해방정책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보라. 전철마다 할렐루야를 부르는 기독교의 전도사들이며 거리마다 기독교의 교회당이다. 한국사상을 가르치는 한국철학과는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우나 서양철학을 가르치는 철학과는 각 대학에 모두 있다. 한국의 역사 ·종교·철학을 가르치는 한국학 대학은 하나도 없으나, 기독교의 역사·종교·철학을 가르치는 신학대학교는 수 백개이다.(1995년 현재 인가받은 학교가 226개이고 비인가 학교까지 합하면 800개). 그래서 한국철학 박사와 민족종교학 박사는 찾아보기 어려우나 기독교의 신학박사와 서양철학 박사는 수 만명이다. 그밖에도 일본이나 서구보다도 미국에서 학위를 받은 박사들이 전체의 80% 이상이다. 곧 교육적으로도 현재의 우리 나라는 미국의 식민지와 다름이 없는 것이다.
전국에 神對
그 뿐인가? 거리의 간판이 한국어에서 미국어로, 검은머리가 노랑머리로, 한복이 미니스커트로 바뀌어가고 있다. 식생활이 곡식에서 육식으로, 한식에서 양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의식(意識)도 이해와 양보에서 경쟁과 투쟁으로, 의리와 정의에서 실리와 실용으로, 이타주의에서 이기주의로 바뀌어가고 있다. 곧 사회관습마저 한국식에서 미국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따라서 사회관습적인 측면에서도 현재의 우리 나라는 마치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이 없다. 동물은 본능적이고 이기적이다. 그래서 동물은 사납고 날래며 잘 싸우고 어느 때 어디서나 먹고 놀며 근친 사이에 육체적 사랑을 나누기도 한다. 미국사람들도 사납고 날래며 잘 싸우고 어느 때 어디서나 먹고 놀며 근친 사이에 키스하고 포옹한다. 곧 미국사람들은 이기적이고 본능적이어서 동물의 습성을 많이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사회의 젊은이들도 본능적이고 이기적이어서 사납고 날래며 잘 싸우고 어느 때 어디서나 먹고 놀며 키스하고 포옹한다. 다시 말하면 동물사회와 미국사회 그리고 현재의 우리사회는 서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현재의 우리 나라는 미국 사회 같기도 하여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이 없다.
1920년 5월 동아일보의 권덕규 사장이 "가명인두상(假明人頭上)에 일봉(-棒)"이란 논설에서 근세조선의 주자학자들을 가리켜 양주(楊州)밥먹고 고양(高陽)굿하는 가짜 명(明)나라 사람이라" 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이 바로 가짜 미국사람이라 할 수 있고 현재의 우리사회도 가짜 미국사회라 할 수 있다. 기독교인들 특히 개신교인들은 그렇다고 문제될 것이 무엇이냐? 경제적으로 잘 살기만 하면 될 것이 아니냐 하고 반론을 제기할 것이다. 이와 같이 같은 한국인이면서도 기독교인과 일반인의 가치관이 전혀 다르다. 곧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자기 자신의 당대와 죽은 뒤의 내세만을 생각하고 민족적 지존심과 수 백년 후, 또는 수 천년 후 자손들의 세계는 생각치 않는 것 같다. 생각이 너무나 단순한 것 같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7. 기독교즉의 오류
이상과 같은 논리에 따라 기독교측에 몇 가지 질의한다.
첫째, 한국 기독교측은 유대민족의 민족신인 여호와를 유일무이한 하나님(하느님)이라 속이고 유대민족의 잡다한 역사책인 구약을 성서라하여 속이고 있다. 또한 신도들에게 바이블에 대한 비판을 절대 못하게 한다. 그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가?
둘째, 유일신 신앙이란 어느 민족이든 오직 하나의 신만을 섬기라는 뜻이다. 곧 유대민족은 유대민족의 여호와신 하나만을 섬기라는 뜻이다. 다른 민족까지 여호와신을 섬기라는 뜻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은 다른 민족까지 여호와신을 섬기라 유인하고 여호와를 섬기지 않을 때 무참하게 다른 민족을 살해했고 그 문화를 파괴했다. 그 이유와 목적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우리 나라의 목자들도 거기에 같이 합류한다. 그러면 그러한 행동은 진실에서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하므로 덩달아 하는 것인가? 아니면 직장을 놓칠까 하여 호구지책을 위해 하는 것인가? 아니면 무엇인가?
셋째, 예컨대 유대민족은 자기민족의 여호와만을 섬기고, 자기민족의 유대교만을 신앙하며, 자기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교회에서 매주 전체 민족에게 가르치면서 반성하고 뉘우치게 한다. 일본인 역시 거의 전체민족이 자기민족의 천조대신(天照大神)만을 섬기고, 자기민족의 신도(神道는 사실 우리민족의 신선도가 일본으로 전래된 것임)와 이를 접목시킨 불교를 신앙한다. 그리고 신사(神社 : 法堂)에 나가면 자기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면서 자기 조상들의 위대성을 찬양한다. 그래서 유대인과 일본인은 각각 잘 단합하고 강력한 민족이라 칭찬을 받는다.
그런데 우리민족은 어떠한가? 우리민족의 절반정도는 자기 민족의 신을 섬기지 않고 다른 민족의 신을 섬기며, 자기 민족의 종교를 신앙하지 않고 다른 민족의 종교를 신앙한다. 예컨대, 불교인은 인도의 석가모니와 불교를, 유교인은 지나의 공자·맹자와 유교를 도교인은 지나의 노자·관우·마조·여조와 도교를 섬기고 신앙한다. 그러면서 법당이나 도관에 나가면 다른 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배운다. 즉 우리민족의 절반정도는 유대인이나 일본인과 정반대의 신앙을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
이를 한국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이를 정상적인 신앙이라 할 수 있겠는가? 제 조상을 박절하면서 남의 조상에게 매달리는 격이 아니고 무엇인가? 신앙의 주객전도가 아니고 무엇인가? 너무나도 크게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가?
그런데 기독교인 당신들도 다른 민족인 유대민족의 여호와신과 예수 그리고 마리아를 섬기고 유대민족의 기독교를 신앙하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교회에 나가면 유대민족의 역사와 사상을 가르치고 배우고있지 않는가? 더욱이 기독교의 목자들은 유대인을 본받으라고 신도들에게 가르치면서 유대민족과 정반대의 신앙과 교육을 한다. 이를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신나간 신앙이며 교육이 아니고 무엇인가? 주객전도된 신앙이며 교육이 아니고 무엇인가?
넷째. 우리나라의 역대왕조를 보면 모두 외래종교로 멸망했다. 예를 들면 고구려는 당군의 침략과 오두미교도의 비협조로, 신라는 문약한 유교도률 국가 요직에 중용함으로써, 고려는 불교도의 타락과 주자학자의 반란으로, 근세조선은 배타적 주자학 일변도의 숭유정책으로 멸망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외래종교인 기독교 신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섯째, 신앙에 빠지면 제 종교의 신앙대상을 절대적인 존재라 섬기고 거기에 내세의 운명까지 의탁하게 된다. 따라서 파브로프의 조건반사 원칙이 증명하는 바와 같이 어느 종교의 가르침이 객관적으로 볼 때 옳지 않다 하더라도 신자 자신은 그 가르침을 절대적인 진리라 믿고 따르게 된다. 그러한 심리를 이용한 것이 공산주의 통치수단인 것이다. 그래서 신앙은 아편 같다고도 한다. 곧 신앙에 빠진 사람들은 아편중독자 같기도 하여 이들에게는 객관적인 비판력과 자제력도 없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심리적인 원칙을 알고 있는가?
더욱이 서방 기독교 국가들은 물질적 부강과 실리획득을 정치·군사·종교·교육의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국가외교 역시 국제정의가 아니라 공공연히 국가이익을 내세운다. 정의보다도 실리를 우선한다는 것이다. 종교보다도 국가와 민족과 물질적 이득을 더욱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도 냉철히 판단하여 종교보다도 국가와 민족이 더 중요함을 깨달아야할 것이다. 그래서 본 유인물의 내용을 종교적인 입장에서 불쾌하게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민족적 국가적인 입장에서 냉철하게 비판해주기 바란다. 한국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원시반본을 기대한다. 종교적으로 제 국적이 어디인가를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09:12:49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하지만 강한 것이 꼭 진리가 아니라는거두 모르나? 무조건 이기면 장땡이라 이거냐?
하긴 현실에서는 나쁜넘들이 더 힘쎄고 나쁜넘들이 다 이기는거 같더라.
기독교란것 자체가 힘(머릿수)만 믿고 까부는 종교 아니더냐?
그러니까 그런 인륜을 저버리는 행패를 부리고도 떳떳하게 생각하지.
너도 참 떳떳하겠다. 그런데 말이야. 여기서는 머릿수로는 네가 딸리거던?
잘좀 생각하고 행패 부려라 응? 열라 깨지고 울고 고개 못들고 다니게 되기전에.
그리고 위의 안창병님의 글 중에 틀린 말 하나라도 한번 반박해보렴?
자기 자신을 논리로 아무도 못막는다는 식으로 얘기했잖아?
왜 엉뚱한 딴 소리 한마디 찍 싸대고 가는데?
그렇게 논리에 자신없든? 없으면 없다고 진작부터 말해야지.
첨엔 자신있는듯 말해서 약간은 기대했었잖아. 기대 완전히 저버리네?
그정도루 스트레스 해소되고 재미있나? 진짜 싱겁다 싱거워. 진짜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