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야 내 자지 돌려도 - 200번째 블레셋인의 절규 -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야훼야 내 자지 돌려도 - 200번째 블레셋인의 절규 -

두터운벽 1 3,568 2004.02.13 18:51
야훼야 내 자지(양피) 돌려도 - 200번째 블레셋인의 절규 -




  다윗은 마지막 200번째의 자지를 자르기 위해, 블레셋 병사의
거시기를 힘껏 움켜잡았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위대한 야훼여, 주의 전능함이
200번째 블레셋인의 자지를 자르게 하나이다. 라면~~"


  주술을 외우듯 다윗의 입술은 달싹거렸다. 이미 199개의
거시기를 자른 다윗의 무뎌진 칼날은 마지막 병사의 자지를
향해 내려치기 시작했다.


 "잠깐...!"


  두려움은커녕, 병사는 증오심에 불타는 눈을 번뜩이며 외쳤다.


  "그대의 손에 잡힌 내 거시기야 이미 잘려진 것이나
마찬가지니 미련은 갖지 않겠다. 다만, 잘리기 전 너에게
물을 것이 있다"


  아마도 다윗은 죽음을 목전에 둔 병사의 당찬 모습에 당황하였을
것이다.


독자는 생각해 보라. 중국의 사마천이야 평생 뜻한바 있어 죽음
대신 궁형(宮刑)을 택하였지만 자신의 손에 거시기를 잡혀 있는
일개 병사가, 겁에 질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살려줄 것을 애원하지도
않은 채 다윗에게 이처럼 당당히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돌팔매질이나 하던 다윗이 그러한 병사의 대담함에 어찌
냉정할 수 있으랴.


  "뭐, 뭐냐"

  "왜 하필 자지냐.... 머리도 있고 팔 다리도 있는 데 왜 하필 자지를 자르겠단 것이냐"

  병사의 당찬 물음에 멈칫하던 다윗은 대답했다.

  "날 원망하지는 마라. 너희들의 자지 100개를 잘라가야만 사울은
내게 왕의 자리를 내어준다 하였으니......"


<<사무엘 상 18장
25. 이 말을 들은 사울은 "너희는 다윗에게 내가 결혼 선물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다만 나의 원수 블레셋 사람의 양피 백 개를 가져와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는 것만을
바라더라고 하여라" 하고 시켰다. *양피= 자지 또는 자지를 둘러싼 껍데기>>



  "100개의 자지가 필요하다면 이미 잘랐을 텐데 왜 나의 거시기
까지 잘라 200개를 만들려는 것이냐"


  병사의 예리한 지적에 직면한 다윗은 낯빛이 붉어졌다. 무엇
때문에 다윗은 199개도 아니고 지금 잡고 있는 병사의 거시기까지
잘라 200개를 채우려 하는 것일까.
 

<<사무엘 상 18장
 27. 왕의 사위가 되려고,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쳐죽이고 그들의 양피를 가져다가, 요구한 수대로 왕에게 바쳤다. 사울은 자기의 딸 미갈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다윗은 분명히 사울의 요구대로 거사를 치른 후 100개의 자지만을
바쳤다. 그렇다면 다윗의 잡고 있는 병사의 거시기는 무엇 때문에
자르려 하는 것일까.


  "내가 이처럼 너희들을 제압하고, 너희들의 냄새나는 자지를
자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야훼의 전능함이니, 마땅히 일을
마치고 야훼께 나눠드릴 여분의 자지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다윗의 말을 들은 병사는 싸늘한 조소를 입가에 흘리며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대담하게, 비굴하기보다는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말했다.


  "내가 지금 너의 손에 자지가 잘려 죽을 지언정..... 네놈처럼
미친 병자의 대가리를 갖지 아니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죽게
됐으니, 그것만으로도 나는 족하다. 자 네가 가지고 있는
사악한 힘으로 날 죽여라"



  이후 다윗은 그 병사의 자지를 잘라 200개를 채웠다고 성경이란
3류 소설 속에 나옵니다. 그렇다면 사울에게 바친 100개의 거시기
말고 나머지 100의 자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야훼에게 재물로 바쳐졌을까요? 아니면 다윗이 기념으로 간직했을까요?

 
  예수쟁이들이여... 과연 이런 잡설들이 성(聖)스러운 이야기입니까?

  그리하여 그대, 예수쟁이들은 그 잡서를 << 성경(聖經) >>이라
이름 붙여 부르는 것입니까?
 

예수쟁이들은 생각해 보십시오..... 저렇듯 광대무구한 우주와
지구상의 천지만물을 창조하였다는 그대들의 아비 야훼가
무엇 때문에 블레셋인의 자지를 자르는 일을 하였겠습니까.....


  3류 소설 속의 등장인물인 야훼를 일컬어 만물의 창조주라 믿고

  그대들의 조상을 능멸하며 국조의 머리를 두 동강내는 작태야말로

  진정한 신성(만일 존재한다면)에 대한 극악한 모독이라 생각지

  않습니까......



  그저 열심히.... 사람을 사랑하며 사십시오..... 야훼와 예수라는 두
사악한 버러지를 향해 통성할 시간이 있다면 그대들 부모와 형제와
친구와 동료들을 좀 더 사랑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이 겨레의
혼을 더 이상 더럽히지 마십시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09:00:53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반아편 2004.02.14 20:04
이건 완전히 거대한 영화 작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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