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성공요인.......

실존이든 신화든,인류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는 몽상을 가진 예수라는 환상가를 중심으로 바울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이 만들어낸 기독교라는 수준미달의 종교가 어떻게 이토록 성공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는 인류사 최대의 수수께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하여 여러가지 주장과 분석이 있을 수 있겟지만 다음의 두 가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앞으로 모든 신하를 카톨릭교도라 부르도록 하라, 이단의 교리를 믿는 그밖의 모든 인간들은 미치광이며, 먼저 신의 복수에 의하여, 다음에 우리 자신이 발의하는 보복에 의하여 짓부수어질 것이다"

379년에 제위에 오른 로마황제 테오도시우스의 한마디다. 즉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을 기독교도로 개종시키겠다는 잔인한 의지를 불태운 것이다.

이에 뒤질세라 527년에 제위에 오른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자신을 제2의 콘스탄티누스라 몽상하면서 모든 이교도들에게 기독교를 강요하고 이것을 거절하면 몰살시켰다.

기독교 성공의 첫째 요인으로 <폭력에 의한 강제와 보복>을 손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은 죄를 범하는 악인이며, 구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신의 은총 밖에 없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모두 그렇게 확신하였다. "그러므로 지적 사색은 시간낭비이며 이로 인하여 인간이 자기 능력에 거만해지고 영혼구원을 위태롭게 한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바울의 해석에 따른 예수의 말씀을 인간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한 전면적이고도 충분한 해석이라고 믿었다. " 아담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인류는 비참하다. 그 죄의 결과는 죽음과 고뇌이다. 그러나 예수는 인류를 그 원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 교회는 예수에 의하여 설립된 조직으로 구원의 기회를 모든 사람들에게 보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기독교에게 있어서 이것이 문제의 전부였다. 서적에 의한 공부는 전혀 가치가 없다. 철학과 자연과학은 모두 시간 낭비이다.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스스로 영혼을 위험에 빠트린다. 인간은 절대로 스스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서는 안된다. 그 결과 인간의 지성은 약 1000 년 동안 답보상태에 빠진다.

즉 기독교의 두번째 성공요인으로 인간의 생각을 통제한 것으로 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안티의 성공을 위한 한 가지 사례.....

제2차 세계대전중, 헝가리 출신으로 영국으로 귀화한 앨프레드 레이놀스라는 인물이 있었다. 영국의 정보부 소속으로 1945년 포로가 된 나치스의 장교 몇 명을 나치스로부터 전향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다음은 레이놀스의 기술이다.

처음에 그들의 방에 들어갔을 때 그곳에는 차가운 적의가 가득 차 있었다. 브루너의 고양이처럼 그들은 레이놀스가 하는 말들이 자신들의 귀에 닿기 전에 물리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뜻밖의 사태추이에 놀란다. 나치스의 죄악을 탄핵하는 설교는 전혀 없었다. 레이놀스는 나치즘을 사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이해하는지 설명해 달라고만 했다.

그가 진정으로 그 일을 알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자, 나치스 장교들은 저마다 입을 열었다. 레이놀스는 점잖게 귀를 기울이고만 있었다. 다만 수시로 질문을 던져 모순점이 있으면 그것을 지적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며칠안에 깨끗이 전향하였다.

레이놀스이 노력을 요약하자면,

모든 종교와 이데올로기는 인간이 스스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는 노력을 방해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준 것에 불과하다. 그는 히틀러를 비판하지 않았다. 장교들에게 히틀러의 원리를 연설하도록 내버려 두고 그것에 귀를 기울였다. 그 사이에 그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기쁨을 알게 하였다.

"사회복귀의 성공여부는 종교, 도덕, 정치 혹은 그 밖의 어떤 분야에서건 해당 교과서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오로지 그 정신을 스스로 사용하도록 하는데 있다. 즉 사람들에게 자기가 정신을 소유하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데 있다"

이것이 도저히 전향 할 것같지 않던 독일군 장교들이 며칠만에 스스로 전향하게 만든 비결이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0:23:4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