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의 올바른 이해...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무속의 올바른 이해...

crow 5 2,921 2004.03.30 01:55
..  원시종교의 한 형태 또는 그 단계.

엑스터시[忘我·脫我·恍惚]와 같은 이상심리 상태에서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접촉·교섭하여, 이 과정 중에 점복(占卜)·예언·치병(治病)·제의(祭儀)·사령(死靈)의 인도(引導) 등을 행하는 주술·종교적 직능자인 샤먼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현상을 말한다. 북아시아의 샤머니즘이 가장 고전적·전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에 따라 여러 샤머니즘의 형태가 있으며, 다른 종교현상과 복합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본래 샤머니즘이라는 말은 북아시아의 제종족, 즉 보굴 ·오스댜크 ·사모예드 ·퉁구스족(族) 등 우랄 알타이 제종족과, 유카기르 ·축치 코리야크족 등의 고아시아족의 종교체계와 현상을 지칭한 것이었지만, 점차 종교학 ·민족학 ·인류학 등에서 세계 각지의 유사종교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로서 널리 사용되었다. 샤머니즘이 처음 관찰된 곳이 시베리아이기 때문에, 샤머니즘의 지방적 의미는 일단 북아시아 제민족에서 행하는 종교현상을 지칭하는 것이 되었고, 또한 베링해협으로부터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이르는 광대한 북아시아 전역 자체 안의 ‘샤머니즘 문화파동(Schamanistsche Kulturwelle)’으로 인하여 북아시아 샤머니즘은 독자적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샤머니즘은 가장 고전적 ·전형적 형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학문적 의미에서 볼 때 샤머니즘은 북아시아 이외에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와 남 ·북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지에 분포하는 하나의 원초적 종교형태이다.

또한 역사발전에 따른 사회 ·경제의 변천과 종교적 신앙의 변화를 동일선상에 놓고 샤머니즘의 기원을 토테미즘에서 찾는 종교사가들은, 샤먼은 원래 정령을 지배하는 일이 가능했던 토템 동물의 계승자로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발전하면서 토템 신앙에서 샤머니즘적 이데올로기와 의례로 진화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개는 샤머니즘이 계급발생 이전 시대와 식량의 수렵 ·채집 단계에서 생성 ·발달했다는 학설이 지배적이다.

M.엘리아데는 중앙 ·북동 아시아의 예로서 샤먼이 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있다고 한다. ① 샤먼적 직능의 세습적 전달에 의한 샤먼, 즉 세습무(世襲巫) ② 신 ·정령의 소명(召命)에 의한 샤먼, 즉 강신무(降神巫) ③ 자유의지 또는 씨족의 의지에 의한 개인적 샤먼이 있다고 하는데, 이 중 세습무와 강신무가 전형적이다. 세습무이든 강신무이든, 장래의 샤먼 후보자는 어릴 때부터 그 소질을 보여 매우 신경질적이고 우울하며, 민감하고 몽롱하여 환각과 황홀상태에 빠지기 쉽다.

샤먼은 성별에 구애 없이 남자가 되기도 하고 또 여자가 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입무과정에서는 무병(巫病)을 심하게 앓거나 환상 경험이라는 특수한 체험을 거치게 된다. 에스키모족(族)의 예를 보면 원인 모를 병을 앓거나 혼자 고행을 하다가 환상 속에서 신 ·정령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순간 이것을 경험한 사람은 신 ·정령과 접한 것으로 여겨 샤먼을 찾아가 병을 고친 뒤, 그 샤먼에게서 샤먼으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배우고 나서 독자적인 샤먼이 된다. 그런데 샤먼이 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무병이나 환상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부족도 있다.


샤먼은 무격(巫覡)·주의(呪醫)·사제(司祭)·예언자, 신령(神靈)의 대변자, 사령(死靈)의 인도자 등으로 기능한다.

사람들은 샤먼이 엑스터시의 기술로 초인격적인 상태가 되어 초인적 능력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샤먼을 한자(漢字)로 무격이라고 쓰는데, 무(巫:여성), 격(覡:남성)을 차용한 말이다. 따라서 샤머니즘을 무격신앙 ·무속(巫俗)신앙이라 하며, 샤먼을 무(巫) ·무녀(巫女) ·무당(巫堂) ·무자(巫子) ·무복(巫卜) ·신자(神子) ·단골 ·만신 ·박수 ·심방 등으로 부르지만, 대개는 남녀의 성에 따라 박수(남성) ·무당(여성)의 호칭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한국 무속의 샤머니즘 여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긍정 ·부정으로 학설이 나뉘며, 또한 북부의 강신무는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계통이고 남부의 세습무는 남방계의 주술사 계통이라는 설도 있으나, 무속은 그 전체가 샤머니즘이라는 것이 학계의 통념이다. 한국 무속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아주 오랜 고대사회 때부터 한민족의 주요한 신앙형태였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국조 단군이 무당이라는 설도 있지만, 무속이 문헌상에 분명히 나타나는 것은 삼국시대로서, 신라 2대왕 남해차차웅(南解次次雄)은 왕호(王號)이자 무칭(巫稱)을 의미하며, 이 외에도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단편적으로 무당의 기록이 보인다. 이렇듯 오랜 역사를 가진 무속은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대다수 민중 속에서 크게 변질됨이 없이 존속되어 왔다. 무당의 형태는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지역은 혈통을 따라 대대로 무당의 사제권이 계승되는 세습무가 지배적인 데 비해, 중 ·북부지역은 신(神)의 영력(靈力)에 의해 무당이 되는 강신무가 지배적이다. 이 같은 무당의 성격차에 따라서 무속의 신관(神觀) ·신단(神壇) ·제의식(祭儀式) 등 전반에 걸쳐 대조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에서 펀 글 입니다.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소질을 개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를 개발해서 익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주로 미래예측방법에 주적인 관점을 두고서 공부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다 각기의 방식이 있습니다. 샤먼->무속인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즉, 유사이래 인간에게 점점 퇴화되어 가는 기능을 개발하는 일종의 직분이라고 봅니다. 신적인 존재와의 소통일 수도 있고 또한 영혼과의 소통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신성한 기술이고 또한 인간으로서 할수 있는 영역입니다. 물론 체질이 맞아야겠죠... 그러나 정신적으로 질환이라고 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일단 여러가지 힘의 계류라는 것에 있습니다. 보통 요새는 뇌호흡, 단전호흡, 요가등을 많이 하는데, 일단 이것들도 다 방식은 틀리지만, 인간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고, 샤먼의 경우도 그것을 외적인 요소를 이용해 개발하는 것이라 봅니다. 실제 부두교에서는 약물에 의한 액스타시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에드가 케이시의 경우 샤먼은 아니고 체널러이지만, 최면을 이용했고요...
물론 병리학적으로는 병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성령은사나 방언은 병이 아닙니다. 이 형평성이 어긋납니다. 또한 저들은 아직도 무속을 악령의 사역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대관절, 악령인지 잡령인지, 성령인지 누가 어떻게 구분을 합니까...! 육감도 없고 그렇다고 그들이 그 진위를 판별할 기술을 지닌 것도 아닙니다. 믿음으로 안다구요? 그 믿음으로 할수 있는 것은 이런 세계에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게 그들의 딜레마입니다.
갠적으로 친한 무속인 형님도 계시고 해서 심히 불쾌합니다만, 똑같은 예언이라도 점술가가 하면 그건 악령의 짓이고, 지들이 하면 성령의 은사입니다. 결과는 같습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죠?
적이도 그들은 기독교보다 오래전, 신의 섭리와 신적존재, 그리고 영적인 존재나 흐름을 느끼는 기술을 익히고 배워온 것입니다. 계열도 다르고 추구하는 바도 어느정도 차이는 있으나, 저는 무속인들이 악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이비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사이비인건 아닙니다.
적이도 자꾸 부정적인 이미지만 늘어가는 듯 해서 짜증이납니다. 그 80%는 기독교라는 망나니들이 찍어내는 것이죠..... 무속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고 느낄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속인은 아닙니다. 완전히 차이가 있는 서양점술이 저의 특기이구요.. 신비주의자입니다만.... 그렇다고 같은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써 폄하하거나 무시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다수의 선량한 무속인들을 존경합니다. 점술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올바로 설때 사이비와 비방은 자취를 감출 겁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21:05:22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crow 2004.03.30 14:31
무당이 언제 예수를 부정한다고 했나...쯔쯔... 이보쇼... 당신이란 사람이 그 무속인이란 사람들과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본 적이나 있소? 웃기고 있구마...
=_= 2004.03.30 12:58
무당이 예수의 존재를 알어? 개독들이 무당들한테까지 전도다녔구먼~
백경민 2004.03.30 10:53
직접 확인할 필요도 없을건데요...
어차피 내림받은 신이 잡귀인지 선신인지도 모르고, 전부다 말하는게 틀리기 때문에 몇명의 말만 듣고 그렇게 말하는 건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나오는 말 같아보이네요.
개신교를 잡귀들의 집단이라고 말하는 무당도 있어요.
유리할때만 끌어들이지 맙시다.
ㄷㄷㄷ뷁!!! 2004.03.30 08:18
ㄷㄷㄷ 님...욕설하실라면 기독교 사이트가서 하시던죠..ㅡ,ㅡ 스스로 기독교를 안티하시는 군요!?
ㄷㄷㄷ 2004.03.30 07:42
무당도 예수의 존재를 알고 있다......................................멍청아..................................가서 직접 확인해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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