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하느님을 훔친 기독교

저는 신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가 신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진리입니다. 왠줄 아십니까? 제 일기장에 제 말은 진리라고 적어놨기 때문입니다. -엑스

[펌] 하느님을 훔친 기독교

※※※ 5 4,283 2004.10.03 22:31
하느님을 훔친 기독교

[퍼온글]
-------------------------------------------------------------

이외수 (qoekfskfk@hanmail.net)
하느님을 훔친 선교사!!!!!

한민족에게는 한 분의 신이 계셨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하느님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느님 뿐만 아니라 하나님, 한울님, 한얼님 등으로 불렸습니다.
지방이나 사람에 따른 발음상의 약간의 차이가 있으
나같은 말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최초의 조상님 이신 환인(桓因)입니다.
환인(桓因)을 우리나라 말로 하면 하느님인 것입니다.

이 땅에 예수교가 들어와서
야훼를 믿어라. 여화와를 믿어라
천주님을 믿어라. 선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훼를 여호와를
천(텬)주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때 기막힌 선교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느님을 믿는 것 이였습니다.
천둥이 우루릉 치고 번개가 번쩍이면
아이고 하느님.......
길을 가다 넘어져도
아이고 하느님......

부모가 아프고, 자식이 아파도
하느님에게 기도하고,
자식을 빌고
복을 빌 때에도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런데
고려시대에 불교가 융성하면서
우리의 조상님인 하느님을 믿는
행위를 탄압하였고,
공자를 믿는 유교가 탄압을 하므로
하느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산속으로 숨어서 도나 닦으니
하느님의 실체는 있는데
하느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가리키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이때에 예수교가 우리나라 들어와서
야훼를 천주(텬주), 참신, 여호와 등으로 번역하여 선교활동을 폈으나
선교활동의 결과는 미미했고
우리나라사람들의 예수교에 대한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1887년 5명의 선교사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알렌, 스크랜튼, 헤론이
한국어 바이블 번역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선교활동의 결과가 미미하고
우리나라사람들의 예수교에 대한 반응이 냉담하자.
배달민족의 신인 하느님의 이름을 도용하자는
안이 제기되어
야훼의 번역 이름을 천주(텬주)와 하느(나)님을
중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투표결과
뎐주:하느(나)님= 4:1 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선교사들이 선교활동에 다른용어와
비교할 수 없이 효과적인 하느(나)님의 이름을
도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표결결과는 유명무실해지고 텬주와 하느(나)님의 이름을 같이 사용하다가
선교에 효과적인 하느(나)님만 남게 되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한민족이 모두 믿고 있는
하느님의 이름을 도용하자
그러면 선교가 쉬우리라
이렇게 판단한 예수교를 포교하는 사람들이
야훼(여호와)를 하느님으로 둔갑시킨 결과
엄청난 선교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야훼나 여호와는 믿지 않던
사람들이 교회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조상대대로 믿어 왔던 하느님을
믿으라니 안 믿을 이유가 없었지요.
그래서 예수교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겁니다.

8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 고대사 공부를 하면서 성경공부를 하던 저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하느님을 믿느냐?
야훼(여호와)를 믿느냐?
거의 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대답하였고
여호와를 믿는다. 라고 대답한 사람은 극소수였습니다.

그러다가 예수교 측에서 보니
교회신도 확보는 충분히 되었는데 하나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대역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예수교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훔쳐서
포교활동을 한 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가 된 것이지요.

큰일이 생긴 것이지요.
하느(나)님의 이름을 안 쓰면
교회신도가 다 떨어져 나갈 것이고.......

왜 하느(나)님 이름을 도용해서 쓰느냐? 고 질문해 보십시오.
틀림없이 하나 밖에 없는 신이라서
하나님이라 한다고 억지를 부림니다.
우리의 신이고 우리의 최초의 조상님이신
하느(나)님의 훔쳐서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하늘님에서 온 말이고
하나님은 하느님에서 온 말입니다.

하나 밖에 없어서 하나님이면
세상에 하나님 아닌 사람이 하나도 없게요.
저도 하나님이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하나님 이시고......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둘 이상 되는 사람도 있나요?
세상에 어느 신은 둘 이상 있나요?
그러면 이세상에 있는 모든 신들은
다 하느(나)님이네요.

교회에서는 이제
하느님 이름을 훔쳐 쓴 것에 대한
한 민족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야훼나 여호와의 이름만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하느님 이름을 도용하여 쓴 것이 발각 날까 봐
그 이름을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을까 봐
맹신자들을 선동하여
단군왕검을 우상으로 몰고
곰XX로 몰아 부치는 것입니다.
곰XX가 아니고 곰을 숭배하는 종족의
자손이라고 아무리 말해봐도 소용이 없어요.
무조건 곰XX라고
목을 베고 깨부셔야 한다고
선동하지 않습니까?

맹목적으로 야훼를 맹신하고
천당을 맹신하여 정신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인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자신의 많은 재산을 헌금하여
가고 져 하는 천당이 존재하지 않는 다거나
지금껏 맹신했던 성경의 말씀이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유태인들의 신화 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허탈하겠습니까?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분이라도
성경(유태인들의 경전)을 천천히
읽어보면 이런 사실을 쉽게 알게 될 것입니다.

정말
천당과 지옥이 있고
전지전능 한 여호와가 있어서
천당행과 지옥행을 심판한다면
예수교회를 안 다닐 사람이 어디에 있고,
여호와와 예수를 비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정말 전지전능한 여호와 신이 존재한다면
당장이라도
제 심장과 눈과 콩팓과 간 뿐만이 아니라 뼈와 살까지도
전부 불쌍한 환자들에게 떼어서 주고
빨리 천당으로 달려가지요.

꿈에서 깨십시오
천당과 지옥은 없습니다.
남의 조상 이름 도용하는 사깃꾼은 있을지언정........

천당을 가기위해서 헌금 할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나 하세요.
부모님 고기나 사다 드리던지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는 시간에
봉사활동이나 하십시오.
아니면 부모님 팔다리나 주물러 주시던지

혹시 단군관련 종교인이나 불교인이라고 오해 마십시오.
내 존경하는 조상님이 욕보이는 것이 속상하여
겨우 컴퓨터앞에서 자판이나 두드리는 비겁장이 일뿐이지요!
20년 전만 같으면 단군동상 목베는 것보고 가만히 안 있었겠지만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20 08:13:30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도깨비 2004.12.21 14:59
환인을 "한님"이라고 불렀고 그것이 "하느님"이 된 겁니다.
고대사(신화)에서 환인시대는 인간의 시대가 아니고 신의 시대로 취급을 하죠.
여타 다른 신(화)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환인이 신격화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삼자 2004.10.03 23:08
소설가 이외수가 아니냐고 계속 물어오고 있어서 <김민기>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더군요.
지금 공부(학위 논문) 때문에 안티 활동을 못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초보안티님, 반갑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정식 인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초보안티 2004.10.03 23:01
이계석 선생님 안녕하세요~ (__)
초보안티 2004.10.03 23:00
이외수씨라면 혹시 소설가 이외수씨를 말하는 건가요? 특이한 이름인데.. 그런가?
제삼자 2004.10.03 22:57
윗글 쓴 <이외수>라는 분,
그 이외수를 버리고 <김민기> 바꾸어서 글을 열심히 쓰다가
어느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 논문 준비로 고심 중이었는데
지금 쯤 박사가 됐는지 어떤지 모르겠군요.
그 분이 지은 역사 책 3 권도 가지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6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개신교들은 이단이다. 댓글+2 그냥사람 2021.01.12 2196
665 '프롬' - 권위주의적 종교의 특징 댓글+2 사람 2014.07.07 8292
664 '프롬' - <사회심리학적 그리스도론-2> 사람 2014.07.06 3589
663 '프롬' - <사회심리학적 그리스도론-1> 사람 2014.07.06 3522
662 [펌] 불교인이 본 기독교 - 동국대 교수 무성 2013.06.05 5534
661 무신론 서설(無神論序說) Atheism (펌) 무성 2012.10.04 6230
660 스티븐 호킹 - '위대한 설계'(펌) 무성 2012.10.04 7622
659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4.(펌) 무성 2012.10.04 5656
658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3.(펌) 무성 2012.10.04 5422
657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2.(펌) 무성 2012.10.04 5328
656 哲學 神學 科學에서의 無神論 論爭 1.(펌) 무성 2012.10.04 4485
655 기독교 교리에 대하여.... 자유인1 2011.07.03 5577
654 신의 존재에 관한 고찰 댓글+2 컴포나티 2011.01.23 5552
653 유일신(有一神)에 대하여 컴포나티 2011.01.23 5978
652 모든 창을 막는 방패와 모든 방패를 뚫는 창을 동시에 만들 수 있을까? 협객 2010.12.14 5546
651 기독교인 분들께(논리비판의 입장에서 종교를 본 글). 세르프리아 2006.09.12 5417
650 나의고백2 댓글+1 진짜예수 2004.11.15 10858
649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 댓글+1 비빔면 2004.11.13 7258
648 자유주의자의 10계명―버트런드 러셀 댓글+6 오브르 2004.11.13 8357
647 <개독들에게> 초월의 의미 댓글+1 인드라 2004.11.12 5531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19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587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