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의 12연기라는게 있습죠.
연기 이것이있음으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원인이되어 저것이나타나고 또 그것은 저것을있게 하고....아구 골아파...ㅎㅎ
뭐 상대적인 우주관을 표명한것인데
이놈의 12연기라는 게 이해하시가 도무지 힘드는지라 오랫동안 시간을 두고 궁구해보았죠
그런데 결국은 상이나타나고 식이나타나는 일조차 자연스러운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모두 생존본능에 의지하더이다.
물론 저의 사견입니다만...

그럼 생존본능은 어디에 기인하는것인가?
그래서 부득이 관성이라는 관점을 대입해본것입니다.
일단 인식할수없는 영이니 혼이니 이딴거 집어치우고 생각해보니
모든 사물(존재)은 시간이나 공간이라는 제약속이기는 하지만
존재할려는 의지(경향)가 있다는것이죠
물질은 그자체를 강화하여 존재할려고하고 비물질을 포함한 생채는
강화하여 존재하는 사물들과의 충돌울 피하는 방법을 택하지않았나 생각해본겁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스스로 움직이거나 조직하는 힘이있어야하고
또한 그러한 다양한 사고가 영이라던가 혼이라던가하는 관념을 스스로 조직한게 아닌가
생각해본겁니다.

뭐 기학이나 종교적인관점에서 보자면 그토록 무심(무위)한 존재가 아닌 의도가 신이아닌가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실지로 관성은 관찰이 되니까요.
항구적인것에 그토록 집착하는 인간의심리를 보고 씨부려 본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영원한게 어디에 있단말입니까?
제한이있어야 존재를 존재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제한없는 존재가 존재일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이짧은 인생이귀하고 의미있는것이죠
쓰잘데기없는 잡설입니다.
이자뿌이소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9-01 14:02:17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