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사랑(아가페) 이라는 메시지는 ?
군덕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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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5 20:53
기독교 신앙인에겐 같은 종교로 맺어진 인간 관계에서 만큼은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강조 합니다.
이를 더 깊이 파고 들어가 이들의 사고방식을 헤아리다 보면
같은 구성원속에서도 많은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는 얘기도 됩니다.
유독,
그러한 강조 뒤에는 반목과 차별이 성행하여 서로 감싸지 못하는
기독인들에게 훈계의 내용이라고 볼수 있겠지요.
불가에서는 이러한 비유보다 대자대비로 하염없는 자비를 뜻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타율적으로 베풀라는 명령은 안 합니다.
베푼다는것은 명령과도 같은 것이기에 베품이기 보다는
평등이면서 수평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길 원하지요.
기독교식으로 얘기한다면 곧, 사랑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아주 편협된 애정관이라고 볼수 있는 겁니다.
그러기에 인간이라도 같은 신앙을 가진 자들만의 베품이요 결속인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이다보니 종교가 다르면 인간이라도 같을수가 없고
쳐 무찔러야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고 이러한 이교도들에게 행하는
그들의 잔인한 성경교리가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기독교의 사랑은 한마디로 저주와도 같은 주문이라고 아니 할수 없습니다.
이러한 편견의 애정관은 대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일도 한 몫 합니다.
같은 믿음에서의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생명에게는 영혼 부재설이 그러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명의 원리는 모든 생명군이 다 똑 같습니다.
인간만이 생존에 우위에 있는것도 아니고 모든 생명체가 각자 부여받은 대로 철저히 삶에 대한 애착을 지니고
있으며 감각 또한 인간과 다를게 없습니다.
개미귀신이 모래언덕을 만들어 먹이를 유인하는 행위나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기술습득과 다를리 없는 것이지요.
거미 한마리도 자신의 그물에 먹이가 걸렸을때 인간보다 냉철한 판단으로 그 먹이를 감지 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말이죠.
어쩌면 인간은 생존교육을 받지 못하면 땅바닥에 기어 다니는 벌레 보다 못한 존재입니다.
생존교육이란 다양한 학문을 통한 직업이겠죠.
인간은 이성이 있어 언어가 있고 문자가 있어 하등동물의 본능과 확연히 다르다 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잘못배운 학문에서의 결과론이 아닐수 없습니다.
동물은 언어와 문자가 없어도 사회생활 적자생존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 갑니다.
오히려 인간이 공멸하는 위험한 폭탄같은 존재로 인식해야 할 중대한 문제가 됩니다.
만물의 영장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일한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아무리 똑똑한 사람 일지라도 광의적 혜안으로 보았다면 어느게 이성이고 본능이라는걸 감지 할수 없을겁니다.
생존 그자체는 저울질하는 논리가 아니기에
인간은 불교에서 전하는 온 세상을 포용하는 하염없는 자비정신으로 살아야 할것입니다.
적자생존 법칙에는 희생자가 나오는것은 필연 입니다.
그러한 필연속에 희생된 생명에게 까지 파고드는 사랑이 진정 사랑 아니겠습니까?
오직, 자신들의 신앙으로 맺어진 기독교들의 사랑,
그게 진정 사랑 일까요?
아마 그러한 입발림하는 얄팍한 사랑 때문에 지구가 갈데까지 간것은 아닐까요?
멸종해왔고 지금도 지구상에는 서서히 멸종해가는 많은 동식물들이 지구를 떠나고 있는 중인데
마음들은 편하신지 모르겠군요.
이게 다,
기독교의 잘난 사랑으로 홀대받는 무룻 생명들이 절규라고 볼수 있을 겁니다.
개종자들의 기독교,
어서 바다로 쓸어 버리자.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3 20:15:46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 구사론" 혹, "구사교의" 를 펼쳐본 분이라면 종교이기 전에 철학임을 밝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