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전략전술
러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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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9 20:05
영국의 저명한 전략가 폴라드는 "전쟁은 무식한 자에게는 도박이나 전문가에게는 과학이다"라는 말로 전쟁의 합리성을 강조했다.
전쟁은 그 자체로 비인간적이며 비이성적인 행위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로 규정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인간은 전쟁과 함께 진보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경쟁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비인간적인 행위라해서, 전쟁자체를 회피하기만 한다면 그 개인이나 집단은 필연코 인류사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안티기독교 활동을 하는 것도 기독교인들과의 투쟁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제한적이나마 전쟁의 원리가 적용된다 할 것이다.
그래서 안티기독교 활동의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구사할 것인가를 정하기 전에 전략과 전술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를 먼저 살펴본다.
전략과 전술은 분류하는 방법이나 해석하는 차원에 따라서 상위개념과 하위개념으로 구분된다. 전략은 작전의 구상이며, 전술은 작전의 실시다. 전략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요 전술은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전략은 전반적인 국면을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통제하여 적의 수단을 꿰뚫어 보면서 적을 궁지에 몰아넣고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는 것이다. 젆술만으로는 그것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전략이 분명 전술보다 상위의 개념이지만, 전술을 통해서만 그것이 현실화 될 수 있다.
대체로 전략은 일관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배합하고, 전술은 다양성을 바탕으로 일관성을 배합하는 것이 전략 전술의 운영방식이다.
전술은 순차적 처리의 개념이고, 전략은 연역에 바탕을 둔 문제 해결 방식이다. 전술은 상대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하며 힘의 원리의 지배를 받으며 전투를 진행하는 방법이며 그 운용은 사람의 움직임으로 나타난다. 전략의 구상은 상대를 무시하며 객관적 조건을 주체적으로 형성한는 데서 출발한다.
전략은 인식과 판단의 영역이며 전술은 수단과 방법의 영역이다.
수단이 없는 목표란 무의미한 것이므로 이와 같이 전략과 전술은 동시에 수립되는 것이며,두 가지가 합쳐져서 하나의 행위 실천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부분적인 전술은 성공했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 전술의 선택 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많다. 전투의 기술만 중시하는 사람은 투사는 될 수 있어도 전략가는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전투가 아닌 전쟁의 수행에서는 총쳊넉 관점을 견지하지 않으면 전투에서는 승리하더라도 전쟁에서는 패배할 수도 있다.
반기독교 활동은 기독교인과의 한차례 싸움으로 승부가 결정나지 않을 것이다. 부분적인 활동을 포함한 장기전이다.
현재의 활동은 추후의 더 큰 행위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어야지, 한가지 행위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
반기독교 활동은 합리적이고 창조적인 시야을 가지고 전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그리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자재의 전술을 구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에 대한 학습과 훈련을 통하여 전략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전술실시에 대한 자동참여가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09:43:1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일단 논리에서는 안티들이 우세한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전개시켜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저는 기독교에 이미 세뇌된 사람들은 더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그 예로 제가 자주 드는 집단이 정명석이네 아이들입니다.
오프로 나가더라도 할 수 있는 영역이 그리 많지 않다는 고민도 똑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안티가 기독교를 공격한다는 인상을 주면 안됩니다. 기독교가 성장하는 가장 큰 자양분이 핍박에 있습니다. 이들은 공격을 받으면 점점 더 자라나게 되며, 그게 일반인들에게 들어 먹힌다면 안티 활동이 오히려 기독교를 키우는 꼴이 됩니다.
제가 자주 주장하는 격리라는 것도 말처럼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으로 어려운 숙제 중의 하나인데... 다같이 더 고민해 봅시다.
그러나 민주주의란 시스템은 수구세력의 보호막이며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속에 기독교는 안주하고 있으며 반국가적 행위를 적법한양 합리화시키고 있지요.
과연 반기독교는 "담론"으로만 머물러 있어야 할까요?
"정체성"파괴의 주범으로 나라의 좀벌레로 혹세무민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신도들은 어쩔 수 없는 동족이고 우리가 흡수해야 할 이웃입니다.
죽어있는 성서의 텍스트를 갖고 기독은 살고 신도는 죽어가고 있는 현실
과연 그 거대 기독 집단의 척결은 어떤 방법이어야 하며 어떤 명분이어야 하는가?
모든 이론과 사상은 "실천"을 필요로 하며 적극적 대응을 원하게 되어 있습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신념이나 이론은 스스로의 자멸을 걷게 되어 있습니다.
시민운동에 따르는 "명분"은 꼭 정립하고 치밀한 논리와 더불어 "당위성"을
안티세력이 지녀야 합니다.그것 또한 "실천"을 밑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거대 세력의 제압은 "대의명분" 즉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종교란 형태가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이고 열린 사고를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역사는 소수의 영웅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토인비)
그에따라 집단을 제압하기 위해선 대응논리와 대안이 필수입니다.
전략과 전술은 同體이며 手足과도 같습니다.
그전에 "헤게모니"는 가장 큰 전략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당위성"이며
이념적 "무장"을 의미합니다.
以正制督 즉 바른 정신으로 기독교를 제압해야 합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우리가 지닌 바른 나라 세우기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