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보는 기독교 3
眞如
일반
0
2,813
2003.10.11 11:07
1. 선교사들의 자원약탈
[한기철 – 19세기 말 ~ 20세기 초 우리 나라에 대한 기독교(신교)의 침투와 선교사들의 해독적 역할]
미국 선교사 알렌은 ‘이제 조선의 모든 중요한 경제산업은 모두 우리 미국의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나라에 첫 발전소 계획을 세우고 그 리권을 얻어 리득을 보았으며, 미국 기업체들로부터
전화 및 수도시설을 끌어들여 리득을 보았다.
특히 알렌은 평북도 운산금광의 채굴권을 돈 한푼 안들이고 미국에 팔아 넘기며 막대한 리득을 보았다.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는 미국 석유회사의 대변인으로서 직접 석유와 석탄 등을 미국에서 수입하여
높은 값으로 팔아 리득을 보았으며 마펫은 서부지역의 교회를 담당하고 있으면서
압록강 주변의 산림 채벌권을 얻어 거대한 목재 재벌이 되었다.
[박동진 – 십자가를 든 승냥이]
선교사 리젠드르가 1890년에 1백만 딸라의 자본을 투하하여 고진동과 대유동, 수안과 강릉 등
굴지의 광산들에서 ‘채굴권’을 틀어 쥐고 금, 은을 비롯한 지하자원을 략탈해 갔으며
수많은 공장들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조선 인민을 가혹하게 착취하였다.
2. 신축교난(1901)
[근대조선력사]
투쟁은 프랑스 선교사들의 앞잡이인 천주교도들과 결탁하여 인민들을 가혹하게 수탈하던
대정군의 악질관리를 반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봉기군은
- 프랑스 교회당을 없애버릴 것
- 봉세관을 징벌할 것
등을 요구하면서 봉건 관리들, 천주교도들과 완강히 싸웠다.
농민봉기가 나날이 확대되자 이에 질겁한 서울주재 프랑스 공사는 천주교도들을 ‘보호’한다는
구실 밑에 5월 30일 제주도에 프랑스 침략군을 들이밀었다….
농민봉기는 비록 실패하였으나 제주도에 교회세력을 확장하여 침략의 지반을 넓히려던
프랑스 침략자들과 그와 결탁하여 인민들을 억압하였던 봉건통치배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3. 일제통치와 선교사
[한기철 – 19세기 말 ~ 20세기 초 우리 나라에 대한 기독교(신교)의 침투와 선교사들의 해독적 역할]
신교선교사들은… 일제의 조선침략을 적극 지지하고 동조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었다.
알렌은 ‘을미사변’전 일본공사 이노우에가 민비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이노우에의 제의에 따라 리조왕실의 안전을
일본침략군에게 맡기도록 설복함으로써 일제를 도와주었다.
미국 선교사 해리스는.. 소생은 자기의 직무상 한국재류의 모든 선교사와 일본에 호의를 가지고…
실은 통감정치의 가장 열심있는 지지자임을 고백합니다 라는 글을 내였고
미국 선교사 호기스는 1908년 10월 조선통감부를 찾아가 정치의 불간섭을 선서하고 광주의 구세군이
독립을 위한 투쟁에 개입한다는 것을 구실로 그 관영을 해산하여 일제의 통치체제 수립을.. 도와주었다.
미국 선교사 존스는 일제의 야만적인 통치제도에 순종할 것을 설교하였으며
헐버트는 일제에 대한 맹목적인 순종을 강요하였다.
평양주재 미국 선교사 불레비는 ‘조선 교회는 일제의 침략세력을 미워하는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원쑤도 사랑하는 무맥한 순종을 설교하였다.
* 자료 출처 : 한국기독교 역사박물관 공개자료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3-10-12 23:59:4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