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롯 유다에 대해....
유다라는 인물은 적이도 흥미로운 인물이다...-_-'
성서 고고학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설들에 의거해 기록을 재구성해보면 유다는 랍비후계자로 랍비 수업을 쌓고 있었으며 열심당의 참모격인 사람이었다. 과격분자인 동시에 지략가로 예수의 정치적인 입지를 이용한 봉기를 꿈꾸는 자였다.
그러나 예수라는 인물이 이런 점들에 대해 초탈한 문제로 그는 억지 수단을 강행할 생각을 한다. 바로 로마인들을 이용해 예수를 처형하게 하면 이 정치적인 영향에 의해 산헤드린과 로마의 세력에 대한 민중의 봉기가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유다의 이런 요구를 끝내 부인해 버렸다. 무저항이었던 것이다....-_-'
때마침 바라바라는 인물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또한 이 이면심리에는 예수에게 주도권을 빼앗길수 있다는 심리도 존재했다.... 즉 이사람도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봉기해 버렸다. 결국 이 기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모든것을 잃은 유다는 결국 예수의 기적에만 의존해야 하는 비참한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끝내 그가 바라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음을 알고 목을 메려다가 끈이 끊어져 재수없게도 산적 꼬치가 되어 버렸다....-_-'
유다가 천국에서 공신이 되고 펐다는 쓸데없는 주장을 펴는 기독교인들이나... 유다는 무조건 더러운 배신자라는 사람들...
유다는 당시로 치면 독립운동가였다... 그점은 분명히 해두자... 이스라엘 역사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성령이 역사한 낭만적인 성향이 아니다... 그것은 피와 검이 난무하는 치열한 약자의 독립의 역사다....-_-'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3 20:46:53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유다의 마음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지금 해이쥬드 듣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