팦색자(6) 장오이의 전생인가? Johannes XII (955~963)

"기독교의 역사"에서 주로 다룰 주제는 기독교인들이 저질러온 죄악들,
예를들어 십자군, 마녀사냥, 이단사냥, 루터와 칼뱅의 망언 사례, 인디언과 인디오 학살 등을 역사적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기독교가 로마에 의해 공인된 과정, 유대인들의 역사 등 다채로운 주제를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팦색자(6) 장오이의 전생인가? Johannes XII (955~963)

반아편 1 4,486 2004.06.13 07:20
Marozia의 아들이며 왕이었던 Alberich II (932~954)는 유언으로 자신의 사생아들인
Oktavian을 로마왕 뿐만 아니라 교황으로 임명할 것을 귀족들에게 명했다.

귀족들은 유언에 따랐고 16살난 Oktavian은 왕과 교황을 겸하게 되었다.
후에 어느 공회는 그를 „괴물“이라 칭했다. 그는 교황청을 창가로 만들었다.

짐작컨데 그는 기독신자도 아니었다. 사냥과 주사위 놀이를 즐겼으며 주사위를 던질때 마다 
기독이전의 신들의 이름(쥬피터와 비너스)을 불러댔다.

그는 즉위 기간동안 상상가능한 기이행각을 벌렸다.
젊은 性父는 맘에 드는 여자는 아무나 데리고 잤다.

아비의 첩과도 동침했고 그 첩들의 자매들과도 동침했다. 20세쯤 되었을 땐
교황청에 순례온 유부녀, 과부, 처녀 가리지 않고 강간했다.

그의 행동이 소문이 나자 로마에 순례를 가려는 여자가 없었다 한다.
플레이보이 狐皇은 이런 소문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도시 전체를 창녀들에게 분배했다. 미사때 쓰는 잔도 창녀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배운것 없고 천박한 말을 구사하는 교황은 마구간에서도 신부를 서품했다.

10살짜리 신부후보아이도 신부로 서품했다. 자식도 족히 12명은 두었다.

그럼에도 그는 가능한 한 교황의 권위를 지키려고 했고 특히 교리에 대한 원칙은 위배하지 않았다.

Otto I는 요한에 의해 황제에 임관했고 둘은 정교연합을 맺었다. 정교연합은 교황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해야하고 황제는 교황의 직위를 보호할 의무를 계약으로 맺음.

요한이 정교연합에 불만을 보이자 (황제의 권위에 불만) 오토는 17명의 추기경과 50명의 주교를 모아
공회를 열어 새교황을 선출했다.  Leo VIII(963~965) 가 狐皇이 되었다.

공회는 요한의 방탕과 범죄를 증언했고 황제는 요한을 자리에 참석하라 명했다. 요한은 참석대신 서신을 보내 
„너희들이 다른 교황을 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능한 신의 이름으로 너희들
전부를 파면하겠다. 그러면 너희들은 교황직을 박탈할 수도 미사를 인도할 자격도 없어진다“ 고 위협했다.

요한은 바티칸의 금고와 보물을 갖고 도망쳤다. 황제는 요한의 범죄를 열거해 배포했다.
범죄목록엔 살인, 서약위반, 두자매와 동침. 한 추기경을 거세하고 살인, 마귀와 연합등.

요한은 오토를 파면하겠다고 위협하고 자신만이 합법적으로 선출된 교황이라 주장하며 황제에 대한
반역를 시도했으나 무참히 패했다.

황제가 잠시 로마를 떠나자 Leo III는 로마여인들이 요한을 원하므로 요한의 입성을 허락했다.
요한은 복수극을 벌였다. 레오는 도주했다.

레오의 추종자들도 거의 도망했으나 Speyer 의 주교 Otgar는 잡혀서 숨이 끊기기 까지 매를 맞았다.
 
한 추기경의 코와 혀, 손가락 두개를 잘랐다. 황제의 칙사도 매질했다. 효과가 나타났다. 964년 공회에서
목자들은 그를 다시 교황에 추대했고 레오 8세는 파면당했다.

요한12세는 이번 승리를 오래 누리지 못했다. 964년 5월 14일 그는 아름다운 유부녀를 납치해 정사중
그녀의 남편에게 발각되어 뒤지게 맞았다. 다른 말로 그녀의 남편은 교황을 때려 죽였다.

시원스런 일이므로 한번 다시 말한다. 교황은 유부녀와 오입하다 들켜 여자의 남편에게 맞아 죽었다.

그가 죽은 후 공회는 당시 반대교황이던 Benedikt V를 선출했고  Otto는 다시 레오를 바티칸으로
불러 들이고 Benedikt를 추방했다.

요한의 갑작스런 죽음은 심장마비로 조작 발표되었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9 14:47:22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롱기루스 2004.06.14 12:30
과로사로 발표 되었었군요! 그때나 지금이나 역사는 돌고 도는구나.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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