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역사"에서 주로 다룰 주제는 기독교인들이 저질러온 죄악들,
예를들어 십자군, 마녀사냥, 이단사냥, 루터와 칼뱅의 망언 사례, 인디언과 인디오 학살 등을 역사적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기독교가 로마에 의해 공인된 과정, 유대인들의 역사 등 다채로운 주제를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 계시판을 읽다가보니까 빌라도의 보고서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저도 전에 이 부분에관해 조사해 본적이 있거든요. 그때 제가 쓴 글입니다. 안티님들 많이 애용해 주세요. 빌라도의 보고서 들먹이는 개독들이 있거든 제가 쓴 이글로 개독들 얼굴에 똥칠을 해주시면 됩니다. ㅋㅋㅋ ++++++++++++++++++++++++++++++++++++++++++++++++++ 빌라도의 보고서를 발견한 고고학자라는 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소설을 쓴 미국 미조리주, boonsville이라는 마을 출신의 W. Mah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신교 목사가 존재할 뿐 입니다. 그는 바티칸 도서관에서 라틴어로 쓰여진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문서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자신이 1859년 여러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이 보고서의 번역본을 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목사에게 번역본을 구해줬다는 사람들 (Henry Whyndaman, Peter Freelinhusen, C Vantberger) 에 관한 흔적은 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Mahan 목사는 자신에게 번역본을 구해준 Peter Freelinhusen 이라는 자가 바티칸 도서관의 주임사서 라고 주장을 했지만 바티칸 도서관 측에서는 그런 이름을 가진 직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빌라도의 보고서라는 문서는 매우 낭만적이고 극적인 서체의 전형적인 19세기의 소설 입니다. 후에 더 조사가 진행된 후에는 Mahan 목사도 이 글의 원작자가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Mahan 목사는 단지 프랑스의 극작가 Joseph Mery가 1837년에 Revue de Paris 에 발표한 "Ponce Pilate a Vienne" 이라는 소설을 베껴 쓴것임이 밝혀졌습니다. 1879년에 Mahan목사가 발표한 이글은 미국에서 바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같은 시기에 또다른 미국인인 William Overton Clough 는 이 소설을"Tischendorf의 고문서 발견" 이라는 책에 포함 시키게 됩니다.
이 경우 원작자는 소설을 쓰겠다는 생각에서 쓴 글이 고문서학자에 의해 마치 고문서가 발견이라도 된것인양 사기극이 되어버린 경우입니다. Mahan 목사는 이 사기극으로 엄청난 돈을 벌게 되자 곧 바로 더 많은 날조 문서들을 발견해 낸것처럼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1884년에 Mahan 목사는 적어도 12개의 날조 문서(The Archaeological and the Historical Writings of the Sanhedrin, Talmuds of the Jews, Translated from the Ancient Parchments and Scrolls at Constantinople and the Vatican at Rome 등등)를 발표했는데 모두 똑같은 방법의 날조수법이 사용되었습니다.. Mahan 목사는 자신이 직접 Rome 과 콘스탄티노플을 방문한것처럼 행세했으나, 곧 그의 글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Mahan 목사가 1880년에 쓰여진 Lew Wallace's 의 벤허 라는 소설을 베껴 쓴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벤허래요 벤허 ㅋㅋㅋㅋ 나 지금 너무 웃겨서 뒤집어 지고 있음... ㅋㅋㅋ)
이 일로 인해 Mahan 목사는 법원에 고소 되어 일년간의 자격정지 처벌을 받았으나 날조문서의 출판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