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와 농민반란

"기독교의 역사"에서 주로 다룰 주제는 기독교인들이 저질러온 죄악들,
예를들어 십자군, 마녀사냥, 이단사냥, 루터와 칼뱅의 망언 사례, 인디언과 인디오 학살 등을 역사적 자료를 통해 조명하고,
기독교가 로마에 의해 공인된 과정, 유대인들의 역사 등 다채로운 주제를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루터와 농민반란

러셀 4 4,427 2004.03.21 15:20
1525년, 남부 독일에서 농민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성과 수도원이 약탈되었다. 농민들은 교회와 귀족들이 거대한 부를 축적한 것을 알고 그 일부를 자신들에게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뮐하우젠에서는 토마스뮌처라는 전도가가 주동한 농민들이 정규군에 포위되어 학살되었다.
이에 농민들은 루터에게 사태의 전말을 알리고 원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루터는 안색이 새파래지면서 이를 거부하였다.

자신의 이름으로 약탈과 살인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농민의 살인과 강탈에 반대하여"라는 논문을 공표하였다. 이 논문에서 루터는 독일의 귀족(公)들에게 "때리고 찌르고 죽여라"는 시사를 한다.

논문을 집필한 시점에는 유혈사태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논문이 공개되자 봉기한 농민들은 독일 전국에서 말살되어 갔다.

농민들은 루터를 배신자로 저주하였다. 루터는 농민운동에는 반대하였다. 이에 따라 그의 교회는 생존이 보장된다. 만일 루터가 농민들에게 자기 이름을 빌려주었다면 귀족계급은 프로테스탄트를 말살하려고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 반대로, 귀족들은 루터를 그들의 동맹자로 생각하였다. 1526년, 독일의 의회는 독일의 각 공국이 자율적으로 프로테스탄트나 카톨릭을 선택할 수 있다는 법률을 가결하였다. 이로서 프로테스탄트는 독일에서 합법적인 지위를 획득하였으며, 루터 자신도 개인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수녀원에서 나온 수녀와 결혼한 것이다.

여섯명의 자식을 두고 63세에 사망하였다. 교회의 문에 95개조의 탄핵문을 붙이고 개혁의 바람을 일으킨지 약 30년 뒤의 일이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8-02 11:04:24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반아편 2004.03.21 22:05
개들이 다 그렇지요 뭐. 안그러면 사람같은 놈도 더러 있게요.
약할땐 정치창녀, 강해지면 단체로 미친개.
※※ 2004.03.21 19:29
더러운 기생 습성은 오늘날까지 답습하는구만,,,쯧쯧쯧
=_= 2004.03.21 15:54
알면 알수록 권력에 빌붙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군요. 초기부터 그랬으니 쯧쯧.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기초부터 썩어빠졌음.
퍼랭이 2004.03.21 15:24
글 퍼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 일본제국주의가 한국교회의 구약성경이해에 미친 영향 댓글+1 文學批評 2005.03.17 6438
107 기독교 선교사들의 한국인식 文學批評 2004.08.28 5578
106 일제말기 기독교의 친일행위 文學批評 2004.08.28 5979
105 [펌] 인디언, 그 피맺힌 역사 댓글+4 ※※※ 2004.10.22 9695
104 축적의 신과 그 선교사들 댓글+1 조한주 2004.08.20 6153
103 공갈成書(12- 끝) 마카베도 기원전 2세기에 모세오서 수정 반아편 2004.08.11 5769
102 공갈成書(11) 아쉐라여신 제거가 최우선. 헬라시대에도 유태인 기우제. 반아편 2004.08.11 5407
101 공갈成書(10) 호서의 탄생지는 바빌론. 거대한 바벨탑에 배지꼴린 유태. 반아편 2004.08.11 5604
100 공갈成書(9)번역자들 여신을 삭제 위조. 아쉐라 야훼의 부인의 호서 근거 반아편 2004.08.11 5190
99 공갈成書(8) 야훼는 바알신의 변형. 아쉐라는 야훼부인의 고고학적 증거 반아편 2004.08.11 5688
98 공갈成書(7) 신명기는 요시아 문화혁명의 산물. 토라는 신명기파 이데올로기. 댓글+1 반아편 2004.08.11 5764
97 공갈成書(6) 미니 이스라엘국의 멸망. 유다국 야훼파의 절호 기회 반아편 2004.08.10 5596
96 공갈成書(5) 열왕기서의 왕명들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지도자들을 도용 반아편 2004.08.10 4943
95 공갈成書(4) 솔로몬의 구라궁녀+ 구라신전 + 구라궁궐 댓글+3 반아편 2004.08.10 6787
94 공갈成書(3) 아불함때 낙타는 집짐승이 아니었다. 이때 동전도 없었다. 댓글+3 반아편 2004.08.10 6042
93 종교재판과 마녀사냥 - 악랄했던 고문 및 처형 방법들 댓글+10 ※※※ 2004.08.04 12377
92 허구왕좌 (2) 야훼의 보좌는 없었다. 토라는 기원후 50년경 까지 손질됐다. 반아편 2004.07.08 4888
91 팦색자 (7~2) 근친윤간 알렉산더교황의 걸작대화 댓글+3 반아편 2004.07.04 8203
90 공갈成書(1) 다윗궁은 부엌도 화장실도 없는 5평짜리 단칸돌집 댓글+9 반아편 2004.06.26 7986
89 팦색자(7-1) 진짜 犬皇 + 근친윤간 + 색광 절정 Alexander VI… 반아편 2004.06.19 7163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20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