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창조주의자들의 궤변 - 진화론이 자연주의? 영화 를 통해 비판해보자.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기독교 창조주의자들의 궤변 - 진화론이 자연주의? 영화 <잔다르크>를 통해 비판해보자.

스파이더맨 1 2,162 2005.08.04 16:55
기독교 창조주의자들의 궤변 하나.
진화론이 자연주의에서 나온 이론이라고 우기는 그들의 궤변이 있습니다.

신의 손길, 개입, 기적을 부인하고 물적 증거, 자연법칙만 인정하니까 "자연주의"라나요?


실상을 알고 보면------
그들은 우리의 상식적인 일상생활 전부를 "자연주의적 생활"이라고 우기는 것이죠.

모든 과학적 판단은 "자연법칙"을 가정하고 이루어집니다.
또한 모든 법률적 판단이나 공학설계, 일상생활의 영위 모두 자연법칙의 일관성을 가정하고 이루어집니다.
그러한 토대 위에서 진화론도 나온 것이구요.

그런데 기독교 창조주의자들은 그러한 상식적인 일상생활 자체를 부정합니다.
신의 권능이면 아픈 환자도 다 낫고 죽은 자도 부활시키고~ 맘대로라죠.

이러니 어떠한 건전한 판단도, 일상생활도, 과학활동도 불가능해집니다.
신의 변덕에 따라 어떠한 일도 가능하니, 일관된 자연법칙에 의한 판단은 포기하라는 강요입니다. 이건 궤변이죠.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잔다르크>를 보면 어처구니 없는 대목이 나옵니다. 신본주의 기적주의의 어이없는 결과인데요...
잔다르크는 프랑스의 애국소녀로서 영국과의 전쟁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됩니다. 그러나 프랑스 왕은 파리전투에서 잔다르크를 지원해주지 않고 잔다르크는 결국 영국군에게 포로가 됩니다.

영국군은 잔다르크를 죽이기 위해 잔다르크를 악마의 하수인이라고 모함합니다. 어떻게 모함했냐 하면요...
잔다르크의 옷을 찢은 다음 남자옷을 던져줍니다. 벌거벗고 있기 싫으면 그걸 입으라고 합니다.
그러고서는 종교재판관에게 잔다르크가 남자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우깁니다.

"잔다르크는 남자옷을 입기를 고집했다. 신성모독의 잘못을 뉘우치질 않는다."

"그럼 저 남자옷은 어디서 난 거냐? 하늘에서 떨어지기라도 했단 말이냐?"

"그렇다. 지금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악마가 만들어준 옷이다."

기가 막히는 대화입니다. 우기는 사람한테 당할 자가 없지요. 모든 세상사를 신과 악마의 기적으로 생각하면 뭐든 우길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짓말이고 억지이지만--- 신본주의 기적주의에 빠지면 얼마든지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이죠.


기독교 창조주의자들의 궤변이란 이런 것입니다. 신본주의 기적주의에 따라 세상사를 자기 편한대로 왜곡해석하다보니, 어떤 엉터리 거짓말도 가능하게 되어버립니다.

결국 잔다르크는 이런 우기기에 말려들어 화형당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격다짐 창조주의는 기독교 창조주의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습니다.

속지 맙시다.
창조주의는 과학이 아니라 말장난일 뿐입니다.




PS :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잔다르크>에서는 수수께끼의 노인(잔다르크의 이성을 상징하는 듯 싶다)을 통해 잔다르크를 비판하기도 합니다.

잔다르크는 들판에 놓인 한 자루의 검을 발견하고 그게 신의 계시라고 믿고 전쟁에 참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수수께끼 노인은 말합니다.

"전쟁 중인 현재 상황에서 병사들이 지나가다 칼을 떨어뜨릴 가능성은 많다. 사방에 널린 게 칼이다. 그런데 너는 그런 가능성을 모두 부정하고 신이 하늘에서 칼을 내렸다고 네 멋대로 단정지었다."


...이러한 잔다르크의 종교적 독단은 프랑스군의 승리를 가져왔으나, 결국 적군인 영국군이 잔다르크를 모함해서 화형시키는 데에도 이용되었습니다.

Comments

'잔다르크'라는 영화는 역사도 왜곡하는군요. '잔다르크'는 '프랑스 반란군'의 포로가 되어 '영국군'에게 '마녀'로써 인도되었으며, '포로'로 인도된 적은 없습니다.
또한 남자 옷은 처음부터 입고 있었으며, 당시 유행으로는 남자라도 홑바지를 서너 개씩 껴입었다고 합니다. '잔다르크'는 무려 13개(이것 때문에 또한 마녀라고 지목되었다는 '설화'도 있습니다.)나 껴입었는데, 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그저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악마의 수 13' '악마의 수 666'은 16세기 이후에 생겨난 낭설입니다. 초기 기독교 시절부터 있었다는 말은 그저 '낭설'일 뿐입니다. 바이블에는 '짐승의 수'라는 말은 있어도 '악마의 수'라는 말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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