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구성성분이 흙의 구성성분과 같다...?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인체의 구성성분이 흙의 구성성분과 같다...?

타락천사 7 3,619 2004.03.06 08:48
아래 어떤분이 인체의 구성성분과 흙의 구성성분이 같다는게 증명되었다고 말하시길래 올려봅니다.

대표적인 창조비과학회의 주장이죠.

대충 함량이 많은것부터 순서대로 보자면(100% 정확하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얼추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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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H(수소)    O(산소)    C(탄소)    N(질소)          Ca(칼슘)        P(인)        S(황)        Na(나트륨)      K(칼륨)    Cl(염소)

지각    O(산소)    Si(규소)  H(수소)    Al(알루미늄)    Na(나트륨)      Ca(칼슘)  Fe(철)      Mg(마그네슘)    K(칼륨)    Ti(티타늄)

해수    H(수소)    O(산소)    Cl(염소)  Na(나트륨)    Mg(마그네슘)  S(황)        Ca(칼슘)    K(칼륨)            C(탄소)    N(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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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흙의 구성성분 중 Si와 Al, Fe, Mg, Ti등은 인체의 10대 구성성분안에 들어있지도 않습니다.(Fe는 인체구성성분 12번째)

터미네이터는 Al이나 Ti등이 쓰였겠지만 인간이 무슨 터미네이터도 아니고...-_-;;

특히 지각은 산소와 규소가 전체 구성성분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반면 해수는 Mg만이 인체의 10대 구성성분안에 들어있지 않죠.(허나 Mg는 인체구성성분 중 11번째입니다.)

도대체 어딜봐서 인체가 흙과 닮았다는겁니까? 전 오히려 해수와 닮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얼핏보기에 사람은 죽어서 땅에 묻히게되고 시체가 썪으면서 뼈만남고 뼈까지 분해되어 가루가되면 흙과 섞이게되어

마치 흙으로 변한듯 보이죠. 게다가 당시엔 어떠한 형상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재료는 진흙뿐이었을겁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모세가 살던 당시엔 당연히 인간은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간다고 생각할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진흙이란 재료를 선택했을테구요.

다음은 창조비과학회측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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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은 사람을 비롯한 생물이 흙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물은 그 구성 원소를 분석해보면 흙의 성분과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생물체의 모든 원소의 구성비는 아래 표(생물체의 구성성분을 무게비율로 나열해놓았습니다.)와 같으며 생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합니다.

한편 지각(암석)의 구성 원소는 산소(O), 규소(Si), 알루미늄(A1), 철(Fe), 칼슘(Ca),나트륨(Na), 칼륨(K),

티타늄(Ti), 수소(H), 인(P), 구리(Cu), 크롬(Cr), 니켈(Ni), 납(Pb), 아연(Zn), 망간(Mn), 주석(Sn),

우라늄(U). 텅스텐(W), 은(Ag), 수은(Hg), 금(Au), 백금(Pt)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생물체와 흙(지각)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성분은 산소, 수소, 칼슘, 칼륨, 인, 나트륨, 마그네슘, 철, 구리, 망간, 크롬 등입니다.

그리고 생물체에 두 번째로 많이 포함된 탄소(C)는 지각 성분에는 없으나, 실제로 흙(토양)에는 유기 화합물로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생물체의 모든 성분은 빠짐없이 흙 속에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이상과 같이 원소로 분석해 볼 때 생물체는 분명히 흙으로 되어져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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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의 성분비율은 질량비로 적어놓았지만 흙의 성분비율은 없더군요.

그러니까... 성분비율 비교는 전혀 하지 않은채 이름만 쭉 나열해놓고 그냥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문제가 되는게 질량비라는겁니다.

"남자 49명과 여자 51명이 있을 경우 누가 더 많느냐?"는 질문에

남자의 수와 여자의 수를 세어서 여자가 더 많다고 해야지

(남자는 모두 60kg 여자는 모두 50kg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들의 몸무게를 재어서

남자는 2940kg 여자는 2550kg으로 남자의 몸무게가 더 많이 나왔으니 남자가 더 많다고 할 수 없는 것이죠.

수소가 100개 있고 산소가 50개가 있다고해도 질량비로 비교하면 수소는 100 산소는 800이 나와서 산소가 훨씬 많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옳지 못한 비교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량원소가 흙에 다 포함되어있으면 뭐한답니까? 흙의 구성성분 중 90%이상이 산소와 규소이고

인체는 대부분 물의 구성성분인 수소와 산소 그리고 단백질의 재료인 탄소인데...

모든 원소가 흙에 빠짐없이 있다고하는데 성분비율은 제껴두고서라도 전 이 역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생물의 시체가 흙속에 묻혔을테고 분해되어 흙과 섞였을테니 인체의 10대 구성성분외의 미량원소들은

당연히 흙에도 미량원소로 포함되어있어야겠죠. 지극히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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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러셀 2004.03.07 14:21
타락천사님 덕분에 차후에라도 쟁이들이 허튼 주장을 하게되면 제대로 된 반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유...
에구머니나,  그렇게 됐군요. 죄송합니다. 꾸벅.....  군덕네는 그게 탈 입니다.  창조론만 나오면 그냥 덮어놓고 까다보니 전쟁터에 가서 눈 감고 총 쏜병사가 되 버렸네요.  극적극적.....이 기회에 타락천사님게 거듭 미안하다는 말 올립니다.  당췌 말 안되는 소리를 개독들이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모르고서리 ......
어이구 군덕네님, 글은 읽으시고 댓글을 다셔야지요.
군덕네님 제 글을 안읽으셨나보군요. 제 글의 요지는 "창조비과학회의 주장은 근거없는 낭설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반아편 2004.03.06 16:10
타락천사님 첨뵙는것 같네요.
짜깁기 아전인수 놈들의 논리는 도대체 방향도 없지요.
사람은 흙으로 만들었으니까 흙성분이면 짐승은 말로 만들었으니까 공기성분이겠네.
식물도 여우 주댕이로 만들었으니까 허파성분이어야 하나.
사람은 흙으로 만들었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짐승과 식물은 주댕이로 만들었으니
아가리로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그 교묘한 우주만물을 교활한 여우가 만들었다니 하늘을 우롱하는 능지처첨할 찌꺼기 귀신.
그것 믿는 놈들은 괴상망측한 미친 뇌를 가졌단 얘기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히브리인의 미개한 정신상태로 쓰고 짜깁기한 성서가 맞는 것이 있겠나요
성서 즉 개독은 과학 문명과 함께 죽어가는 종교입니다.서구는 그러한데...
미개인이 쓴 것을 믿으라는 놈들과 믿는 놈들 정말 불쌍하죠 용서가 안되요
글 잘읽었습니다. 허접한 제가 덧붙인다면, 시체는 구더기가 녹여서 영양분흡수를 하고 다른 여타 미생물이나 곤충들에의해도 흡수되고 분해되고 하여 사라지기때문에 흙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것이겠지요. 분해된 부분 중에 흙으로 스며드는 것도 있을테고..
전에 어디선가 흙보다는 물과 구성성분이 인체의 구성성분과 더 비슷하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타락천사님의 글을 읽고 더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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