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창조를 믿지 않는 이유 -김용민님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내가 창조를 믿지 않는 이유 -김용민님

엑스 0 3,119 2002.09.05 08:56
내가 창조를 믿지 않는 이유

 -내가 창조론을 믿지 않는 이유는 창조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점에 서다.
창조론자들이 말하기는 진화론이 100% 설명을 할 수 없으니 창조론이 맞다는 우기기식 발언은 전혀 설득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내가 가장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는 자료의 빈약성이다.
그들이 내미는 자료는 거의 크래포트에서 만든 조작된 자료들 뿐인데,
그것도 모르는 우민한 한국 창조론자들은 진실인양 떠들고 있다.
외국에서는 전혀 설득력이 없는데 말이다.


혹시 창조 강의자들은 그 자료가 설득력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강의를 할지도 모르겠다.
사람 속이는데 그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말이다.


그럼 여기서 몇가지 창조의 모순에 대해서 말하겠다.

창조과학자들이 얘기하는것 중에 하나는 워터캐노피 이론이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겠는데, 태초에는 지구에 수권층이 있어서 지구가 극지방은 물론 모든 곳이 20도 정도로 따뜻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를 말하는데도 쓰인다.
그럼 그 주장은 타당하기라도 한것인가....

왠만한 과학상식만 있다면, 거짓말에 속지는 않을것이다.
대기권기이든 성층권이든 지구 둘레에 1M씩 수권층이 있다면 대기압은 1기압씩 올라간다.
창조론자들은 수충이 10M라고 하니 그말대로 하면 10기압이 되어 사람은 그자리에서 납짝 땅콩이 된다.
한마디로 이 워터캐노피 이론은 노아 쥐포이론이다. 유감스럽게도......


그럼 재미삼아 하나더 가르쳐 주겠다.
이건 좀 낯 뜨거운 얘긴데 재미있게 보길바란다.
창조론자들은 과학자들이 망원경을 발명해서 몇억광년 떨어진 행성도 보자.
깜딱 놀라고 말았다. 자기들의 성경에 의하면 6000년에 불과한데
고작 볼수 있는 한계는 6000광년에 불과한데 말이다.

그래서 응급 처치식으로 말한게 바로 광속변속 법칙이다.
한마디로 옛날에는 빛이 빨리 갔기 때문에 지금 몇억 광년 떨어진 행성도 볼수 있다는
극히 단순한 이야기다.
하지만 이것도 유감스럽게도 그 유명한 아담과 이브의 살이 녹아나는밤 이론이 탄생하게 되는걸 어쩔수 없게 하고야 말았다.

이 이론은 E=hv/L (E:에너지, h:플랑크상수, v:빛속도, L:파장) 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째지게 된다.
(여기서 잠깐 위에서 말을 못했는데 창조론자들은 태초에는 현재보다 빛이 1만배 빨랐다고 한다.)

속도가 일만배 빨라진다면 에너지는 따라서 일만배가 늘어난다.
그럼 광자하나당 에너지도 덩달아 증가해서 지구은 마그마보다 더 뜨겁게 되어 아담,하와의 살이 녹아나는 밤 이론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수업중이라서 대충 적기는 했지만, 이걸 통해서 많이 깨달았으면 한다.

 지금 창조론자들이 주장하는 거의 99%는 모두 반박이 가능하다.
얕은 지식으로나 이 세상의 과학을 부정하는 따위는 삼가하기 바란다.
이게 내가 말하고 싶은 요지다.

혹시 양승훈 박사님의 논문을 읽어 봐라.
그분은 과기원 RACS 창조 과학회 소속이시며 창조론자이면서도 많이 아시는 분이시다. 과학을 반박하기 이전에 과학을 알기 바란다...
두서가 없어서 죄송..... -김용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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